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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나온 것보다 더 반갑구나” 84일 만의 첫 완성차에 입맞춤
13일 평택 쌍용자동차 조립라인에서 박영태 공동법정관리인이 체어맨 W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뉴시스]13일 오전 10시25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조립 4라인. 검은색 체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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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유씨 데려오도록 노력할 것”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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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2공장 들어가보니 ‘무기창고’엔 화염병·사제총 가득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점거 파업 본거지였던 도장2공장 내부가 공개됐다. 7일 오후 취재진이 공장 안에 들어서자 페인트와 오물 냄새가 뒤섞인 고약한 냄새부터 진동했다. 출입구인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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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때던 하역장비를 전기로 움직여 매연·소음 ‘뚝’
부산 북항 신선대 부두. 컨테이너를 옮기는 크레인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요즘 들어 크레인 위쪽에서 내뿜는 매연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역장비의 동력을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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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천 자르는 재단 공장에 먼지 하나 없고 곳곳에 화분
부산시 금정구 서2동 ㈜파크랜드 재단센터. 천을 자르는 곳이지만 먼지 하나 보이지 않고 공장 내부가 쾌적하다. 공기 흡입장치가 수십 장의 천을 고정하고 있는 동안 재단기가 왕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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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쌍용차 살아날까
쌍용자동차 노사가 평택 공장 불법 점거 사태 77일 만인 6일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향후 회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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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찾은 쌍용차 평택 공장
6일 오후 8시30분쯤 경기도 평택의 쌍용차 도장2공장. 공장을 요새 삼아 경찰에 사제 무기로 맞섰던 노조원들이 하나둘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하나같이 초췌한 몰골이었다. 주먹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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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난 이미지, 노노 갈등 … ‘재정비’ 험난
쌍용자동차 노조가 평택공장 점거 파업을 77일 만에 풀어 공장 화재 등의 최악 상황은 피했지만 회생까지는 갈 길이 멀다. 회생의 희망인 생산 재개에 대해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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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완연한 경기 회복세 … 정부도 자신감
경기 회복세가 완연해졌다. 적어도 31일 발표된 통계청의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나타난 지표상으로는 그렇다. 생산이 계속 늘고 있고 걱정하던 소비와 투자도 전월 대비 증가하면서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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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왜 끼나, 평택시민 지쳤다”
“평택 시민들도 이젠 지쳤다. 외부 세력이 끼어들면 사태가 장기화될 뿐이다.” 쌍용차 사태를 놓고 유해준(57·사진) 평택시의회 의장은 27일 “쌍용차 노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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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북구청 음식물 재사용 점검
천안시 서북구청은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음식점 가운데 잔반 사용이 많은 한식집, 뷔페, 횟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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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호텔 1000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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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 그치면 밤 나들이
찾아보면 무더운 열대야도 재미나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 그래도 어스름 저녁의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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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PC 이용가치 없어지자 자결 명령 … 무서운 적”
관련기사 “내 PC가 국가안보 위협할 수도 … 모두가 보안의식 가져야” 북한, 2004년부터 中 단둥서 해커 거점 가동 7월 4일 미국에서 시작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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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공격 방어’ 밤새 분주했던 은행들
9일 오후 6시가 넘어서자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갑자기 느려졌다. 3차 공격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일단 접속을 지연시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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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까지 공격 … 방어 무력화 노린 듯
8일 저녁부터 2차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시작됐다. 이번에는 국가정보원·행정안전부·국민은행·우리은행·안철수연구소 등 10개 사이트가 추가로 사이버 테러를 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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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재정 정책, 해외에서 얻는 교훈 둘
정부가 대중으로부터 인심을 얻으려면 돈을 많이 풀면 된다. 그러나 이런 대책 없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은 재정을 고갈시킨다. 유럽의 복지 선진국들은 사회복지 예산으로 국내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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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방부 홈피 공격당했다
청와대를 비롯한 일부 정부 사이트와 대형 사이트들이 7일 오후 ‘디도스(DDos) 공격’을 당해 접속 장애를 겪는 초유의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다. 또 국내에서 백악관·국무부·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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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사주기 도민운동’ 큰 성과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북도가 ‘GM대우차 사주기 범도민운동’을 벌인 덕에 지난달까지 라세티 프리미어 등 GM대우 차 2700대가 판매돼 경영 정상화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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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 암세포, 방사선 폭탄으로 잡는다
목덜미 속의 골육종이나 재발한 암은 손쓰기가 어렵다. 방사선 내성까지 생긴 암은 방사선 치료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속수무책의 암 환자가 국내에서 연간 몇 천 명 나온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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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힘 ① 나만의 기술, 세계 시장 잡는다
‘희망의 싹을 확인했다’. 지난 1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 때 증시 전문가들이 보인 공통된 반응이었다. 연초의 암울한 전망을 뒤집은 ‘깜짝 실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그 덕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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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국회 표정은 폐업·보이콧·점거 …
예상대로 6월 국회가 첫걸음부터 순탄치 않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존치와 교육자치 토론회’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中)·정세균 민주당 대표(右)·이회창 자유선진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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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구계획 못 낸 채 ‘회생절차 중단 → 파산’ 맞을 수도
쌍용자동차는 노·노 갈등으로 경찰까지 진입하면서 자칫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파산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1월 9일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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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파이팅! 울산서 축제 ‘뱃고동’
울산을 전국 최고의 부자도시로 만들어준 3개의 기둥(조선·자동차·화학) 가운데 하나인 조선산업. 울산시와 시민들이 조선업체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제3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