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련은 기술격차가 두렵다|소의 저지 속셈과 그 위력을 알아보면…
【워싱턴=장두성특파원】미소 정상회담을 파국으로 몬 전략방위계획 (SDI·속칭 별들의 전쟁) 을 지칭할 때 미국 언론들은 흔히 이것을 「레이건의 꿈」이라고 표현한다. 「레이건」미 대
-
미-소 정상회담 연내엔 어렵다
【케플라비크AFP=연합】「도널드·리건」백악관비서실장은 12일『가까운 장래에 미-소 정상회담이 다시 열릴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밝혀 올해 안으로 본격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
-
"한 발씩 물러서자" 이 의장 중재 주효|파란국회 정상화되기까지
민정당 의원들의 퇴장소동을 빚은 13일의 국회본회의 발언파동은 여야 총무회담과 타결로 하루만에 수습되는 방향을 잡았으나 유성환 의원 원고조정 때문에 진통을 거듭. 총무회담이 낙관
-
일, 지문날인 개선 약속
전두환 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나카소네·야스히로」 일본 수상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지문날인·무역역조 등 양국간의 현안문제와 한반도 정세 및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
-
"망언 깊이 사죄"
「나카소네·야스히로」일본수상이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두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0일 내한했다. 이날 상오 서울근교의 서울공항에
-
국제테러 한일 공동대처 제의
【동경=최철주 특파원】20일 한국을 방문하는 「나카소네」(중증근강홍) 일본 수상은 전두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테러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대처할 것을 제의할 것이라고 19일 일본신문들
-
「벼랑의끝」에 가야 돌파구 열릴까…
「개헌국회」로 불러야할 제131회 정기국회가 20일부터 9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국회 헌특위의 최종시한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 말로 정해져있어 모든 국회운영이 개헌문제를 중심으로
-
개헌논의 원내 수렴 여부가 초점
작금의 가파른 대치정국으로 봐서는 믿어지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임시국회 소집이 타결됐다. 여야가 피차 양보할 수 없는 카드를 내놓고 상대방의 일방적인 수락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선
-
타협말고 다른 방법 없다
여야가 나름대로의 「정치일정」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여야의 인식이 일치한 것은 그나마 진보한 것이지만 그시기에 대한 이견의 폭
-
정치 장내수렴 필요성을 절감|헌법문제 구체적인 제시 예상
○…전두환대통렴과 3당대표들간의 청와대오찬 모임은 개헌서명을 둘러싸고 대치 일노를 치닫는「노상정국」 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하고,헌법문제를 여야간대화로 풀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수
-
결판날듯말듯「자구」로씨름|발의 안됐는데 무슨「번의」냐 민정|학교도 아닌데 무슨「연구」냐 신민
국회정상화협상이 결말을 짓는 초읽기에 들어섰다. 두차례의 총무회담과 두차례의 막후접촉이 있은후「혜특」명칭과「장외화자제」의 표현방식으로 압축된 총무간의 절충내용올 민정·신민당이 14
-
급진전보인 등원협상과 양측입장|「파행정국」엔 여야모두 괴롭다
정기국회 정상화 협상이 민정당측의 헌법특위에 대한 신축성, 신민당의 개헌 서명운동 유보 시사로 급진전해 성사여부의 문턱에 와있다. 양측이 이처럼 강경대치의 입장에서 한걸음씩 물러나
-
민정당직자 표정 냉랭
○…이세기총무가 대야국회정상화협상을 위해 12일부터 분주하게 뛰고있으나 민정당당직자들은 협상내용에 냉랭한 표정이어서 주목. 이영일 총재비서실장은 13일『우리로서는 별로 내키지도 않
-
「특위안」타결직전서 급전직하
○…신민당이 민정당측 제안을 거부한직후인 아침6시15분, 민정당지도부는 즉시의원총회를 소집키로하고 소속의원들을 수배. 참석의원들은 이의장·진의종의원·이용훈의원등 3명이빠지고 1백4
-
예산안처리 시한놓고 여야「결전」채비|더 피하기 어려운 막판「힘겨루기」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여야는 결전채비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예결위서 총리출석시비에 따른 시한부 농성, 운영위의 개헌특위구성결의안을 둘러싼 찬반토론으로 국지전을
-
내년섬유협상서「압력카드」로|미상원서 통과된 수입규제「더몬드」법안
13일 상원에서 더몬드법안이 통과된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섬유수출국이 우려해온 섬유규제법은 1단계를 거쳤다. 그러나 「레이건」미대통령이 이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거
-
미국서쓰레기탄수입 사실인가
▲권오태의원(신민) =은행도 기업인데 경영이 부실화되면 다소무리나 부작용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부도처리하든지 다른 은행과 통폐합하라. ▲송용직의원(민정)=가계저축지원은 5%우대세율
-
"안데르센동화집 저자 깜빡 잊었소"|서독 「콜」수상 농담 시리지 발췌
「헬무트·콜」서독수상(55)의 고지식함을 꼬집는 「콜」농담 책자가 최근 서독에서 잇따라 4권이나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서독의 한 심리학자는그런 농담이 오히려
-
안개속 국회…출구 암중모색
12대국회구성후 처음맞는 정기국회가 20일 열렸으나 「예상대로」벽두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고대앞 사건과 관련해 신민당의 박찬종·조순형의원이 19일 전격 기소됨으로써 20일 개회식
-
복중정국에 "강경찬서리"
시국에 강력 대응한다는 정부·여당의 일련의 강공책에 밀려 그 동안 조심스럽게 모색돼온 단독국회의 타개책이 무산될 지경에 이른 것 같다. 2·12선거 후 몇 달 동안 수세의 인상이
-
개원협상에 실패한 사람들|민정·신민 양당총무에게 듣는다
『국회개원을 대통령의 방미와 연결시키려는 신민당측의 오판으로 협상이 결렬된 것이죠. 그렇지만 방미와 개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17일의 마라톤총무회담이 결렬된 이유를 이종찬
-
85년의 지구촌 안정속 번영 가능한가
열강의 대림, 경제의 부심, 새로운 지도자의 등장과 정권의 연장등이 계속 긴장을 몰아왔고, 극심한 빈부의 격차, 종족과 이념분쟁, 테러등이 거듭 참상을 빚어낸 한해였다. 또한 스스
-
여·야, 「성의 표시」·「투쟁 업적」에 머물듯
공전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11대국회의 전 임기를 통해 줄곧 쟁점이 돼온 정치의안을 최종적으로 협상할 3당3역회담이 16일 열린다. 여야는 이 회담이 정치의안을 비롯해 총선거·해금·
-
무지로 바가지 쓴꼴
원자력발전소 5,6호기(경남고리)와 7,8호기(전남영광) 의 설계용역과외국산기자재 공급용역을맡고있는 미벡텔그룹에 대해한국전력이 1천6백만달러(약1백28억원) 를 과다지급한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