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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꼬이는데…”3당 내부 신경전
◇국민회의 정국 운영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국민회의가 삐걱거린다. 당 핵심부가 청와대의 독주를 겨냥,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릴 정도다. 지난해 DJ 대선자금에 대한 야당측 국정조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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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청와대 초청에 전직대통령들 감동
이강래 (李康來) 정무수석은 24일 전직 대통령들을 방문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31일 청와대 부부동반 만찬초청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전직 대통령들이 이만 저만 반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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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후보 관훈토론회] "병역면제 아들 병명 밝히기 곤란"
18일 고건 (高建) 국민회의 서울시장후보 초청 관훈클럽 토론회는 예상대로 高후보의 화려한 공직과정에서의 정치소신.병역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高후보는 미리 치밀한 준비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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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일본정계에 새 다리 놓는 與
국민회의 의원 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닷새동안 일본에 들렀다.김봉호 (金琫鎬)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 김태식 (金台植) 의원 등 중진들이다. 일본 외무성의 '오피니언 리더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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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영수회담 스케치…김대중대통령 한고비 넘긴듯 안도
27일의 여야 영수회담 결과는 오찬장 입장전과 회담직후 1백80도로 달라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표정에서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오찬장으로 향하기전 金대통령은 '내일 안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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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못말리는 독서 삼매경'…지난 한달간 30여권 탐독
평소 독서량이 엄청난 것으로 유명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요즘도 책을 읽고 있을까. 측근들에 따르면 金당선자는 대선 직후 지난 1월 중순까지 외환위기 극복에 골몰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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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김대중총재 영수회담 스케치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의 여야 대선 후보 초청 첫 회담인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의 24일 회담은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趙洪來 청와대정무수석 표현) 1시간2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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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5후보 연쇄 회담…탈당 터닦기 관측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은 24일 아침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총재와의 조찬회동을 시작으로 여야 대선후보 5명과 청와대에서 연쇄 개별 회동을 갖는다. 金대통령은 다음주에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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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타개 시급 깊은 공감-與野 領袖회담 成事배경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7일 이원종(李源宗)정무수석을 시켜야당총재들에게 청와대 초청장을 전하는 일로 보름간 비워둔 국내일정을 시작했다. 李수석의 예방을 받은 김종필(金鍾泌)자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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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영수회담 내일 청와대서-南美순방.경제 논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와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을 만나 중남미 순방내용을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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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자민련총재,국민회의 3역등과 오찬 화기애애
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는 현충일인 6일 국민회의의 당3역과 부총장.부총무를 서울시내 호텔에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대여(對與)투쟁과정에서 고생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다.국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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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당선자낸 '마포포럼' 與圈내 핵심인맥 부상 채비
총선후 각종 당선자 축하모임이 잦아진 가운데 28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마포포럼(회장 李經植한은총재)이 선거후 첫모임을 갖는다.6일 오후6시 호텔신라에서 당선자축하겸 친목모임을 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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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命順여사 내달 訪中 유엔 여성회의서 연설
대통령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는 중국정부의 특별초청으로 9월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4차 유엔 세계여성회의에 참석하기위해 9월3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孫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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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봉사자 뽑는것-金대통령,지방자치 실현 강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1일 『올6월의 지방자치 선거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일꾼이 선출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지방선거가 법을 만들고 개정하는 정치인들을 뽑는 것처럼 잘못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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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노태우 총선참패 삭이고패장들과만찬
6共의「소신파」로 알려진 최병렬(崔秉烈)의원은 노태우(盧泰愚)前대통령을『초인적 인내력을 가진 분』이라고 평가한다. 80년대말,90년대초 문공부장관.노동부장관을 지낸 崔의원은 그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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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全敬煥씨공천좌절
88년 6共 출범과 함께 시작된 5共 차별화,특히 공천과정에서 확인된 5共 인물 잘라내기를 지켜봐야했던 5共의 주인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의 심경은 어떠했는가. 당시 날로 더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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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이종찬의 반격
절대권력자인 대통령이「공천탈락」이란 정치적 사형선고를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李鍾贊.裵命國 두 사람이 여당 공천을 따냈다는사실은 정치판의 이변이 아닐 수 없다.이전까지만 해도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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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말낮추며 친근감 표시/여야 영수회담 이모저모
◎운동·날씨로 얘기 시작 분위기 시종 화기/이 대표 “방북 막으면 걸어서라도…” 여유도 ○…김영삼대통령 취임이후 두번째로 열린 11일 오전의 여야 영수회담은 김 대통령·이기택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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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잊기」 화해 신호탄/전·현 대통령 내일 회동의 뜻
◎청와대 “신 구여권 단합계기” 기대/“전·노씨 갈등 풀릴 것인가” 촉각 김영삼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는 10일의 전·현직 대통령 4인 오찬회동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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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대통령 10일 청와대 회동
◎김 대통령이 오찬초청… 3명 모두 쾌히 승낙 김영삼대통령과 최규하·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의 청와대 오찬회동이 10일 있게 된다. 현 전직 대통령 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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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합 형태땐/쌍방 경제적 이익”/김대중씨 통일문제 강연내용
◎신뢰구축 시급… 경제제재 큰 효과 없어/북핵 포기하면 우리도 「안전」제공해야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가 13일 오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독일통일의 교훈과 우리 통일의 방향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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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재야 호흡맞추기 한창
「재야」는 군사독재와 권위주의체제 아래서 끈질긴 생명력을 키워온 정치세력이다. 재야의 힘은 도덕성에 있다. 정통성 약한 체제의 바깥에서 탄압을 감수하며 정통성회복을 요구해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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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대통령 오는 대통령/주인바뀌는 청와대/“시원섭섭”“대임설레”
◎우선은 휴식… 내달초 전 전대통령 방문 노/이삿짐속엔 조깅화와 『정관정요』책도 김 ○…상도동은 김영삼 차기대통령 내외의 짐을 이미 주초에 꾸려놓은 상태다.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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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찾기 바쁜 6공 고위직들/누가 남고 누가 떠나나
◎연구소 차려 외교지원 구상/노 대통령/일부는 재기용 겨냥 동분서주/전문지식 살려 새 진로 구상도 절간처럼 변한 청와대지만 퇴임을 불과 한달여 앞둔 노태우대통령은 여유를 잃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