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까|취미·정서 기르고 뒤진 과목 보충을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다음 주부터 약50일 동안의 긴 겨울 방학에 들어간다. 가정과 학교 사이를 시계추처럼 왕복하던 학생들에게는 이 기간이 틀에 얽매인 생활로부터 해방되어 학
-
추위 녹이는 배움의 열기|청주시 문화동 「심지자활학교」
배우려는 마음과 가르치려는 의지가 합친 청주시 문화동 심지자활학교. 비록 정해진 교복도 없고 나이에 걸맞지 않은 공부를 하지만 배우려는 열기에 쌀쌀한 초겨울날씨마저 잊는다. 『자활
-
(2955)
「관립중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서반과 동반으로 편성됐다. 고등소학교를 졸업해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은 서반이었고 그렇지 않은 학생은 동반이었다.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정도에 차가 있
-
「특기」더 익혀 좁은 문을 뚫는다|대학가 취직특강「붐」|「새벽반」 부티 초만원
대학가에 취직시험을 겨냥한 과외특강이 한창이다. 오랜 휴교끝에 문을 연 대학들은 대부분 이른 새벽부터 저녁까지 정규강의와는 별도로 시사영어·회화·타자연수 등 취업특강을 개설했고,
-
과학교육의 진흥
우리나라와 같은 자원빈국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고도의 과학기술을 배양하는 것뿐이고 이를 위해 각급학교에서의 과학교육의 내실화가 필수적으로 중요하다는 데는 이론이 있을 수
-
(3)육사시절
전두환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전역사의 첫머리에서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하겠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이 육사시절에 이룩된 것이며 그것은 지금도 자신의 행동
-
「과외학부형」누구든 제재|문교부 과외단속 시행지침 발표
문교부는 5일 각급학교의 보충수업과 학교의 허가를 받은 재학생의 예·체능계 및 기술·기능·취미활동등 한정된 경우를 제외한 어떤 형태의 과외도 금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과외단속
-
과외단속 시행지침|문교부발표전문
1,목적 과열과외수업을 강력히 단속함으로써 교육 정상화및 과열과외수업 해소를 위한 공책집행을 뒷받침하고 과열 과외수업추방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을 유도·촉진하며 건수한 교육풍토 조성
-
(4)고달픈 고3생의 하루
하향식 고교평준화, 학부모들의 빗나간 교육열, 일류 지상주의의 사회풍조-. 어느 것이 원인이고 어느 것이 결과인지 모르게 얽혀버린 이 몇 가지가 공동 연출하는「과외열풍」, 그 속에
-
TV서 대입 과외수업 방송
정부는 오는 6윌부터 과외과열로 인한 서민부담을 줄이기위해 KBS-TV를 통해 대학입시대상 학생들을 상대로「가정고교 시간」을 신설해 방영키로 했다. 최세경한국방송공사 사장은 18일
-
취업기회 넓혀주는 자격증
맨손으로 직업을 구하기보다 자격증을 하나 갖추고 있으면 취업의 문이 훨씬 이어진다. 이른바 자격증 시대-. 최근 여성의 사화진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격증을 갖추려는 여성들이
-
"인생은 이제부터"…61세의 수석입학
61세의 노인이 동시통역대학원에 수석합격했다. 이 노인은『인생은 이제부터』라며 마음은 벌써 20대·30대와 어울려 젊어졌다. 송욱규씨 (서울원효로4가83)-. 지난해 회갑을 맞기까
-
정규대학 학사와 "똑같은 대접"|별도 교육방송국 설치 검토|82년부터 4년제로 승격될 「방송통신대」|고용주가 등록금 등 학비 지원하게|출석 수업때는 유급 휴가주는 제도 필요
문교부는 방송통신 대학을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편, 정원도 현제보다 3배 가량 늘리고 학과와 강좌수도 확충해서 사회교육 내지 평생교육 기관으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행시
-
(6)과외공부를 추방하자
70년대 들어 땅장사로 10억대의 떼돈을 번 K모씨(52)의 장남 Y군(18·P고3년)은 전과목을 유명강사들에게 개인지도를 받고 있다. 국어·영어·수학 등 세 과목의 과외비는 주3
-
고입 추첨-대전·전주·마산·청주·수원·춘천·제주 등|내년에 7개 도시로 확대
문교부는 22일 현재 서울 등 5개 도시에 시행중인 고교 연합 선발 고사 추첨 배정제를 79학년도부터 대전·전주·마산·청주·수원·춘천·제주 등 7개 도청 소재지로 확대, 실시키로
-
「국졸 서울대합격」또 있다
국민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맹렬독학도가 서을대에 입학, 조그만 화제가 되고있다. 주인공은 정일용군 (22· 서울성동구금호동1가1163). 합격통지룰 받은 정군은 지난 8년간의 피눈
-
(1)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학력에 병든 사회
얼마 전 미국주간지「타임」에는 엎드려 뻗친 일본의 어린 중학생이 학원선생의 몽둥이 매를 맞는 사진이 실렸다. 잠을 깨우기 위해 머리부터 찬물을 끼얹는 사진도 있었다. 기사제목은『학
-
「네루」대학교의 한국어과
【박군배 특파원】한국어가 외국의 대학에서 정규학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것이 이체는 새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학과개설 첫 학기에 수강희망자가 정원을 훨씬 초과해 부득이 전형을 거치
-
무시험 진학이 낳은 「변질 치마바람」
겨울방학을 맞아 국민학교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갖가지 과외 공부가 성행하고 있다. 서울시내 주택 밀집지대에서는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중학교 1학년과정을 익히려는 개인·「그룹」별
-
「메덱스」제도
무의촌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가 보다. 선진국이라면 천국처럼 생각하는 우리에겐 좀 의외다. 가령 알래스카 같은 지역은 의사가 도무지 가려고 하지 않
-
보충수업에 뺏긴 여름방학
즐거워야 할 방학기가 됐으나「방학 없는 중·고교생」들은 괴롭기만 하다. 요즘 서울·부산등 대도시의 중·고교 중 대부분이 방학을 이용, 보충지도라는 명목으로 정규수업이나 다름없이 학
-
외국어 입시 문제를 쉽게|어학교육 30년…그 문젯점을 본다
영·독·불어 등 중·고교 외국어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우선 대학 입시문제가 쉬워져야 한다는 주장들이 최근 새삼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주 5시간씩 10년 가까이 영어공부를 하고
-
(28)「텔렉스」 통신사
국제간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고 넓은 지역이 같은 생활권으로 되자 우리 나라에서도 새로운 전문직종으로 「텔렉스」통신사가 등장, 「텔렉스」 통신사 자격만 얻으면 최하 월 3만원 내지
-
「바텐더」
관광「붐」을 타고 양주 판매 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바텐더」 (조주사) 직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바텐더」는 아직 자격 규정이 없어 취업에 제약은 없다. 우리 나라 각 주장 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