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도덕성 높이는 밑거름 되자"

    「내일의 한국사회와 종교」를 주제로 한 종교학술토론회가 한국 종교협의회 주최로 6, 7일 이틀동안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려 불교·기독교·유교·민족종교 등이 앞으로 나가야 할

    중앙일보

    1989.07.08 00:00

  • 『탑』평범한 주제를 언어절제로 미화

    가슴 안에 수도꼭지처럼 생각의 꼭지가 마련되어 있고 그것을 우리는 느낀대로 틀어서 언어를 수돗물처럼 받아쓰도록 되어 있다. 틀면 쏟아져 내리는 수돗물이지만 함부로 낭비할 수 없듯이

    중앙일보

    1989.05.24 00:00

  • 장수의 조건

    남 75·23, 여 80·93. 일본 후생성이 요즘 발표한 일본인의 평균수명이다. 「인생 70」도 넘어 「인생 800」시대가 그 사회에선 현실이 되었다. 평균수명이란 영세, 그러니

    중앙일보

    1987.07.13 00:00

  • 6월의 말

    6월의 말은 노태우대표가 대미를 장식했다. 어느 때없이 그의 말엔 생기와 힘이 있었다. 말의 생명은 진보이다. 아무리 비단결 같은 말도, 아무리 서슬이 시퍼런 말도 공감이 없 으면

    중앙일보

    1987.06.30 00:00

  • 「누수」의식 당분간 「작은 몸짓」|서두르변면「월권」…조심하면「약체」|대야관계 정치력 시험대|노대표 운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우리 정치사 최초의 경험인 대통령과 집권당 대통령후보 공존체제의 공식등장을 앞두고 노태우 「후보」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권내에서의 그의 위치와 활

    중앙일보

    1987.06.06 00:00

  •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진덕규

    어느 시대 건 그 시대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도 바로 이러한 사회의 한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할 일

    중앙일보

    1986.11.29 00:00

  • "조국 선진화 10년 앞당기자"

    전두환 대통령은 19일 저녁 호텔 신라에서 열린 제 13회 상공의 날 및 공장 새마을 운동 전진 대회 기념 리셉션에 참석,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 전 대통령은 『지난 70년대에도

    중앙일보

    1986.03.20 00:00

  • 록펠러가

    어느날 「존·D·록펠러」1세는 워싱턴의 윌라드 호텔에서 방을 구하고 있었다. 목욕탕은 없어도 좋으니 값싼 방이 있느냐고 물었다. 접수계의 남자는 그 순간 깜짝 놀랐다. 그가 바로

    중앙일보

    1985.09.04 00:00

  • 사회·가정·내가 할 일

    이번에 정부가 성안한 「청소년문제개선종합대책」은 우선 내면에 성의와 관심이 엿보여 호감이 간다. 문제는 실천이지만, 과거의 예를 보면 「성안」조차 무성의하고 공연히 소리만 요란한

    중앙일보

    1984.12.07 00:00

  • 헤르페스Ⅱ형

    헤르페스는 원래 『근질근질하다』는 뜻이다. 라틴어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 헤르페스가 2년전부터 미국사람들을 근질근질하게 만들고 있다.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가렵고 나중엔 헐어서 살

    중앙일보

    1984.09.20 00:00

  • 한일 현해탄 선상토론을 증언한다

    나라(나량)에서 오오사까(대판)의 호텔로 돌아온 것은 밤10가 넘어서였다. 습기가 많고 찌는 듯이 더운 일본의 폭양속을 벌써 1주일 이상, 그것도 꼭두새벽부터 밤 10시까지 강행군

    중앙일보

    1984.08.03 00:00

  • 극단으로 치닫는 향락풍조

    향락·사치풍조가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70년대 이후 생활형편이 조금 피면서 레저와 향락이 대중화되는가 했더니 어느 결에 사치와 퇴폐로 치달아 지탄의 대상이 되고

    중앙일보

    1984.06.04 00:00

  • 광장

    전봉진(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서울시회장) 연면히 지속되어온 반만년 우리역사는 순결과 자기희생을 미덕으로 생각해온 조상들의 애국정신이 뒷받침되어 있다. 그런데 이번 대구의 디스코클럽화재

    중앙일보

    1983.04.22 00:00

  • 저축

    모자는 재빨리 벗고, 지갑은 천천히 열라. 구두쇠의 금언이다. 저축이라면 억척인 일본인의 국민저축율(GNP대비)은 31%를 넘는다. 「장꿰이」(장궤)로 불리는 중국인들의 저축열도

    중앙일보

    1982.09.25 00:00

  • 『화』는 적당히 풀어야 한다|미 「레오·매도」박사의 해소법을 보면

    「일소일소, 일노일노」라고 해서 화내는 것을 금물로 생각한다. 그러나 화는 에너지 방출의 한 형태로 종은 쪽으로 유도하면 쓸모가 있다는 얘기도 있다. 사람이 살다보면 뜻대로 되지

    중앙일보

    1982.04.23 00:00

  • 일확천금 풍조

    최근 세인의 화제가 되었던 대구 금복주 사장집 폭파위협사건은 범인3명이 경찰에 검거됨으로써 그 진상이 밝혀졌다. 범인들은 예상과는 달리 무슨 원한관계가 없었고 다만 금품을 노렸던

    중앙일보

    1981.12.15 00:00

  • 허례허식,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허례허식을 버려야한다는 결의는 이제 새로울 것도 없다. 그런 구호를 수없이 거듭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 오히려 돋보일 뿐이다. 국민 모두의 「공동의 선」과 행복

    중앙일보

    1980.11.28 00:00

  • 화기의 연대, 희망의 「메시지」

    오늘 중앙일보는 창간 15주년을 맞는다. 아울러 동양방송도 개국 16주년을 기록한다. 성상으로는 15년과 16년을 헤아리지만 연대로는 60년대로부터 80년대에 걸쳐 세연대나 꿰뚫고

    중앙일보

    1980.09.22 00:00

  • 석유절약

    석유에 관한 모처럼의 복음이 있다. 구미의 여러 나라들은 최근 석유절약의 현저한 성과들을 기록하고 있다. 우선 세계석유의 3분의1을 소비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중앙일보

    1980.08.06 00:00

  • 자아발견의 길|신용준

    옛날 중국 노나라 애공이라는 임금이 공자에게『어떤 사람이 건망증이 심해이사를 가면서 아내를 잊어버리고 갔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 수가 있는가』고 물었다. 공자 대답하기를『그보다 건망

    중앙일보

    1980.05.16 00:00

  • 오늘을 사는 지혜

    석유 한 방울이 피 한 방울과 같은 시대가 되었다. 그 석유 값이 멀지 않아 다시 오를지도 모른다는 예보도 있다. 누구도 아닌「에너지」 망국자의 공언이다. 지난 1년 동안 석유가는

    중앙일보

    1980.01.29 00:00

  • 『화해와 절제』

    우리속담에 『종자보면 춤춘다』는 말이 있다. 오동나무의 씨를 심어 거목으로 키우고, 그때 재목을 켜서 가야금을 만들어 곡조를 타면 어깨가 절로 들썩하리라는 생각을 씨만 보고드 미리

    중앙일보

    1979.11.06 00:00

  • 근면·성실한 삶의 자세

    우리역사의 기조는 고집이었다. 어느 시대를 조감해 보아도 거기에는 혼돈과 취식이 있었으며 때로는 암흑과 절망이 지배했다. 그러나 역사는 연면히 이어오고 우리는 오늘을 영위하고 있다

    중앙일보

    1979.09.24 00:00

  • 가장 큰 관심사

    본사가 최근에 실시한 「전국생활의식」조사 가운데 재미있는 현상이 한가지 눈에 띈다. 『지금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자신의 문제』는 첫째가 「건강」, 둘째가 「교육」, 셋째가 「

    중앙일보

    1979.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