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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구름 위의 별세계
「여보! 어디를 아무 말 없이 올라갑니까.』- 누구나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지를 만나러 가면 으레 경비원·수위로부터 당하는 질문이다. 제복차림에다 눈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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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항공의 비밀 장부를 찾아라〃
「프랑스」항공산업의 할아버지「마르실·다소·그룹」이 전 수상 「자크·쉬라크」(하원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고위관리와 공모, 거액을 탈세한 사건이 폭로되어「파리」판「록히드」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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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양자원조사 어디까지 왔나
1969년 7월 26일 우주인 「암스트롱」이 역사적인 달 착륙에 성공한 그 시간에 「프랑스」 해양학자 「자크·쿠스토」는 「얼류션」열도에서 가까운 바다에 연구선 「칼립소」를 띄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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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른지 발매 금지|야당 인사 도청 필화
【본 (서독) 17일 AP합동】서독 「함부르크」주 법원은 「헬무트·콜」 기민당 당수와 「쿠르트·비덴코프」 기민당 사무 총장간의 전화 대화 내용을 담은 「슈테른」지의 발매 금지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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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에 싸인 문세광의 행각
박 대통령 저격 사건이 일어나고 한·일 양국의 수사가 시작된지 만5일째. 수사는 배후 관련자를 더 캐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아직도 범인 문세광(23)의 행각엔 채 풀려지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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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고급「콜·걸」침투
주택공사가 서민들의 주택난을 해소하기위해 외자까지들여 지은 「아파트」에서민들대신 고급「콜·걸」들이 침투, 오락행위를 하고있다. 이같은 「아파트」촌 윤락여성들은 조직화된 양상을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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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워터게이트」사건 17일로 사건발생 2년|난마처럼 얽혀 사건의 해결 요원 추적 폭로한 WP지 두 기자 퓰리처상 받고
「워터게이트」사건의 소용돌이는 2년을 끌어오는 동안 『007 「시리즈」보다 재미있다』 는 냉소를 미국인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그만큼 이 희대의 정치 「스캔들」은 복잡하고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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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집단 살인극
【휴스턴(텍사스)주9일AP합동】「휴스턴」경찰은 9일 「휴스턴」서남쪽 나루터의 「보트」창고에서 10명의 10대 소년들의 집단 시체를 발굴해 냈으며 이들의 신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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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관광여인
비좁은 김포국제공항대합실. 30분 후면 동경으로 출발하는 국제선「카운터」앞에는 손님들이 줄을 섰다. 출국절차를 막 끝낸 한 일본인 중년신사가 배웅 나온 한국아가씨의 손을 잡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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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양, 「제3의 각료」관련 확인
【런던28일AP·로이터합동】「에드워드·히드」수상의 내각을 뒤흔들고 있는 「섹스·스캔들」에 관련된 것으로 지목된 제3의 각료는 28일 그가 「콜·걸」 「노머·레비」양의 고객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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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안보와 성』 스캔들
【런던23일 로이터합동】영국은 23일 「런던」신문들이 영국 각료급 인물들이 『국제매음망』속에 걸려들어 국가기밀이 누설되고 있다고 보도한데 이어 22일 국방차관직을 사퇴한 「램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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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연인들 27년만에 길튼 결합
동서독의 기본조약이 체결되기 직전 동독은 갈라져있는 애인·약혼자끼리 결합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그 첫 조치로 동독에 거주하고 있는 25명의 여성으로 하여금 서독에 있는 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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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27년만에 길 튼 「공존과 협력」(2)|각국 통신 현지 특파원이 본 양독 정상화의 기류|기본조약에 나타난 양독 관계 그 내역
2차 대전의 결과 생겨난 두 개의 독일은 이제 서로 상대방을 현실적 존재로 받아들였다. 이번에 체결된 기본조약에서 쌍방은 민족통일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 『합의하지 않기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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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독 정상화 그 방안과 입장|「기본조약」체결 마무리 단계서 살펴본다
【DPA합동=본사독점특약】「앤드루·우드」기=동서독의 관계를 규정하기 위한 양독 관계 기본조약 협상을 일곱 차례 벌여 온「에곤·바르」서독 국무상과「미하엘·콜」동독 국무 상은 4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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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피 어린 산과 언덕(6)
「김일성」·「모택동」 두 고지에 대한 한국 해병대의 공격은 51년7월10일 개성휴전 회담이 시작된 이래 정돈상태에 빠져있던 전선에서 적의 주방어선을 처음으로 치고 들어 간 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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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172)|한갑수
내가 이 대통령을 가끔 주위에서 뵙게 된 것은 그분을 직접 모셔서가 아니라 주로 간접적인 관계에서였다. 6·25동란과 그 직후에는 영어를 하는 의전장교나 국방부장관 비서실장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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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사이공」 홍등가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월남전이 최근 들어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자 월남 정부는 오랜 전화로 혼란해진 「사이공」시의 환경 정화 작업에 착수했다. 그 첫 작업으로 「사이공」 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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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휴전회담의 개막(6)|한국의 입장(1)
한국정부와 한국사람들은 중공이 개입하고 이어 「맥아더」원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라지자 전쟁의 전망을 스스로 점칠 수 있었다. 그것은 비관과 좌절감이 교차된 어두운 점괘였다. 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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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선진 「유엔」서의 첫날
【유엔본부 9일 로이터동화】21년만에 처음으로 9일「유엔」에 발을 들여놓은 중공의 「유엔」 대표단 선진 6명은 9일「유엔」사무국 관리들과 회담하고 앞으로 도착할 중공 대표 단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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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지연 추궁
국회 내무위는 9일 내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위수령의 발동 경위와 지방 자치제 실시 계획, 선거때의 관권 개입을 막기위한 경찰 중립화 문제를 제기했다. 야당의원들은 위수령 발동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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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상대 콜·걸 6명을 검거
서울 성동 경찰서는 21일하오 주로 외국인관광객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해온 고급「콜·걸」6명과 이들을 일류「호텔」에 소개한 포주 마하녹씨(47·성동구 당현동297의2)「워커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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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난 돌팔이 마취의
최근 서울을 비롯, 전국 주요도시에 돌팔이 마취 의들이 전화를 놓고「콜·닥터」처럼 영업, 병원의 전화요청으로 수술실에 출장하여 마취행위를 하는 것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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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국무상 회담
【본 6일 로이터동화】서독과 동독 및 서「베를린」시 대표들은 6일 「본」과 서「베를린」에서 각기 회담을 갖고 지난3일 조인된 「베를린」협정을 실시할 기술적 세부사항협상에 들어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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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4)|「도드」준장의 피랍(3)
「마크·클라크」대장은 공산포로들에게 굴욕적인 양보를 하고 「도드」준장이 석방된 지 이틀만인 5월 12일에 「매튜·B·리지웨이」대장으로부터 「유엔」군 총사령관의 직책을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