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랄드를 왜 직각으로 세팅했을까…까르띠에 네크리스의 비밀 [까르띠에 디지털 도슨트⑤]
중앙일보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Cartier, Crystallization of Time)’이 지난 1일 개막, 6월 30일까지 서울
-
화려한 개관, 앞날이 걱정…강릉 새 랜드마크 솔올미술관
지난달 14일 개관한 강릉의 새 공공미술관인 솔올미술관. 미술관 뒷마당에서 바라본 건물. 설계는 마이어 파트너스가 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미국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89)와
-
'명품'으로 출발한 솔올미술관, 강릉 '문화력' 시험대에 올랐다
2월 14일 개관한 솔올미술관. 마이어 파트너스에서 설계를 맡았다. [사진 솔올미술관] 솔올미술관 2층에서 내다보이는 강릉 시내 풍경. [사진 솔올미술관] 루치오 폰타나의 설치
-
이탈리아 정원 해설서 완역한 김동훈 헌법재판소 연구관
김동훈(47) 헌법재판소 연구관의 '부캐'(자신의 또 다른 캐릭터)는 '정원 덕후(마니아)'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연구관으로 일해
-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기득권과 새로운 단절, 빈 분리파 전시관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19세기 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은 프로이트·쇤베르크·코코슈카 등 학문과 예술 분야의 천재들이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하던 곳이다
-
'미쉐린 암행어사' 120년 여행 노하우 푼다, 日 최고 호텔 어디?
최근 미쉐린이 레스토랑에 이어 호텔도 평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쉐린이 엄선한 훌륭한 호텔에는 키(key)를 부여한다고 해요. 이제 미쉐린 암행어사들이 뜬다고 하니 업계에서도 긴
-
서울시립대, 한국연구재단 전통문화원천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는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이주나 객원교수(주관기관 연구책임자)와 건축학부 최성모 교수(공동연구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전통문화
-
포도주로 17년 망명 버틴 위고, 글 속에 ‘사랑의 와인’ 흘러
━ 와글와글, 와인과 글 2019년 화재를 겪은 후 복원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안 이미지. [사진 boredpanda] 독일에 괴테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빅토르 위고가
-
구찌도 홀린 경복궁의 밤, 원조는 고종의 ‘건달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
-
[더 하이엔드] 프리즈에 한국 큐레이터 심소미 내세웠다...브레게의 반가운 선택
전시장 전면을 꽉 채운 검은색 바탕의 패널에 붉은 혜성이 떨어져 내린다. 중앙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시간을 의미하는 작가 안성석의 디지털 아트 작품이 흘러나오며 생동감을 준다, 중
-
나무 세개 걸린 집 가지 말라, 대문 없는 제주 ‘정낭’의 비밀 유료 전용
1980년대 중반, 서울에서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 일이다. ‘한국경제사’ 수업 시간에 갑자기 ‘제주에는 왜 대문이 없는가’를 놓고 학생들 간에 논쟁이 벌어졌다. 제주도 출신인 난
-
‘기억의 수호자’ 건축계 노벨상 받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 내부 1~3층엔 ‘통 큰’ 공공 공간이 있고 5층과 11층, 17층에 정원이 있다. 사진은 건물 안 정원에 선 사람들. [사진 The Pritzke
-
아모레 본사 설계한 치퍼필드…'건축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의 공중 정원. 이 건물엔 이런 정원이 3개 있다. [사진 프리츠커상]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서울 아모레퍼시픽 사옥. 외관이 투명하고 단아해
-
[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대만 고궁박물원 보물 60만점의 주인은 누구인가
━ 중국·대만의 자존심 갈등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문화재와 사람은 운명이 비슷하다. 전란이 일어나면 문화재도 사람과 함께 피난을 간다. 한국전쟁에서도 그랬다. 서울에
-
[유홍준의 문화의 창] ‘병풍의 나라’와 ‘달항아리’의 전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봄이 왔다. 나에게 봄은 꽃소식보다 전시회 소식이 먼저 찾아온다. 올봄은 우리 고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특별전으로 풍성하다.
-
[High Collection] 웅장한 파노라마 라운지에 장인의 작업까지 더해 작품을 보는 듯
‘2022 프리즈 서울’에서 만나 본 브레게 프리즈 서울’에 설치된 브레게의 부스. 아티스트 파블로 브론스타인과 함께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담은 파노라마 설치 시리즈를 완성했다
-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 대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건축학부가‘2022 제11회 UAUS 전시회(대학생 건축과연합회(Union of Architecture University Students) 주최)’
-
잘나가던 김수근 굴욕 안겼다…부여를 흔든 '왜색 논쟁' 건물
반세기 전 한국에서 가장 논쟁적인 건물이었던 옛 국립부여박물관의 모습. 한은화 기자 한국 건축사에서 이보다 더 논쟁적인 역사를 가진 건축물이 또 있을까. 완공되기 전에 철거 여론
-
“일본 신사 닮아” 왜색 시비에 휩싸인 ‘논쟁 종합박물관’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반세기 전 한국에서 가장 논쟁적인 건물이었던 옛 국립부여박물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971년 개관해 운영되다 1993년 신축된 현재의
-
리스트가 인정한 명기, 97개 건반 울림 깊어
━ [쓰면서도 몰랐던 명품 이야기] ‘뵈젠도르퍼’ 피아노 황금색 로고가 빛나는 피아노 명기 ‘뵈젠도르퍼’. 오스트리아 황실과 음악 도시 비엔나가 사랑했던 제품으로 유명하다
-
[시론] 6평 집무실조차 필요 없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도지사 집무실을 88㎡(26.7평)에서 22㎡(6.7평)로 줄였다. 기존의 넓은 집무실을 회의공간으로 전환했다. 무거운 소파를 치우고 회의 탁자를 들여왔다.
-
색깔로 용도 구분한 둥근 버튼, 바우하우스 철학 담아
━ [쓰면서도 몰랐던 명품 이야기] ‘브라운’ 계산기 모두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루프트한자 뮌헨행 비행기에 빈 좌석은 없었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뉴스와 눌러왔던
-
개구리 튀김에 깜짝…요리사가 최고 훈장 받는 미식의 도시
프랑스 알프스 빙하호인 안시 호숫가에서의 점심 식사. 시작은 호기심이었다. 프랑스관광청 초청으로 5월 중순 이 나라 고유의 맛과 멋을 간직하고 있다는 동남부 오베르뉴 론 알프 지
-
미래 건축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 그것은 자연
자연을 건물의 정원으로 끌어다쓴 병산서원을 모델로 구축한 설치작품. [사진 이은주]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건축으로 꼽히는 병산서원, [사진 한국건축설계학회] 도시의 광장이 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