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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고겪는 남대문 화재상인 장사터|물품보관 장소 못구해
지난달27일 화재사고로 삶터를 잃은 남대문시장 남도종합상가 1백4O여 상인들이 임시로 장사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다 타다남은 물건과 물에 젖은 전자제품등을 보관할 장소마저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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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누전 추정
서울 남대문 시장 남도종합상가(상인회 회장 송기산·42)화재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불을 처음 본 목격자들이 3층 창고부근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올라가 보니 창고 중심부분에서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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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전자제품값 덤핑은 "옛말"
최근의 물건값 인상러시는 전자덤핑 상가인 종로세운상가에도 예외가 아니다. 가전3사의 「물량밀어내기」자제와 공산품가 인상 움직임 등에 영향받아 표시소비자가격의 65∼70%선에 거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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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장에 「반짝시장」 성업|후보들 돈많이 뿌려 "풍성"|막걸리·소주등 동나
대통령선거 유세열기속 전국의 유세장마다 청중들을 상대로한 「반짝시장」이 성업중이다. 소주·막걸리·코피·과일·오징어·김밥·라면등 주류·음료·간이식사류에다 후보들의 표정이나 몸짓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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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16일 개장
용산전자상가가 오는 16일 문을 연다. 선인상가 2개동 9백초개 점포가 16일 개장식을갖는것을 비롯, 원효전자(1개동 3백80개 점포), 서울전자 (1개동 2백36개 점포)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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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에 선 청계천 전자시장
작은 나사 하나에서 컴퓨터까지-.흔히「서울청계천 전자시장」 이라 불리는 서울장사동일대는 전기·전자와 관련된 제품이라면 없는 것이 없다. 그래서 미국의 실리콘 밸리, 일본의 아키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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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단지 9월 개점
용산 전자단지가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나진산업·선인산업 등 용산 전자 시장을 조성하고 있는 4개 시설주 대표와 청계천 전기 전자상인조합 대표들은 4일 서울시청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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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양지와 음지
『지난해보다 생산물량이 40%늘어나 공장이 풀 가동 중입니다. 반면에 엔고로 수입부품값이 오르고 납품대금은 여전히 3개월 어음결제도 변하지 않았읍니다. 연초부터 이 때문에 납품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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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두달간 서울에서 64건|국제행사러시
각종 국제 행사가 서울로 몰리고 있다. 세계의 금융인 7천 여명이 대거 내한하는 IBRD·IMF총회를 비롯, 갖가지 국제회의·전시회·스포츠대회 등 국제행사가 올 가을에 잇따라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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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기·전자상가 8월 착공
가락동으로 옮긴 용산 청과시장 자리에 들어설 전기·전자제품상가조성공사가 8월부터 착공된다. 서울시는 29일 용산 시장자리 2만5천5백41평 부지에 모두 2개동 7만1천3백92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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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의 실습장 청계천 전자상가
청계천의 컴퓨터시장이 젊은 두뇌들에 의해 움직여진다면 진공관시대부터 내려온 전자시장은 청계천에서 성장한 「청계천 도사」들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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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의 실습장 청계천 전자상가|"모방" 벗고 "메이드 인 청계천"으로
6·25이후부터 자리를 잡아온 청계천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 변모하고있다. 초기·라디오조립단계를 거쳐 전자·전기제품을 사다가 팔던 시대, 복사품을 만들던 시대에서 이제는 독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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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2천여점포…연 매출액 5천억원
우리나라 전자기기의 메카 청계천이 첨단시대를 따라 모습을 바꿔가고 있다. 50년대 광석라디오에서 오늘의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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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강화 값도 5∼10%올라|전자석유난로·전자요도 나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난방용품준비를 서두르는 가정이 늘고있다. 올해 난 방용품은 상가와 백화점등에 지난 중순부터 선보이기 시작, 예년보다 열흘쯤 빨리 등장했 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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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열 을지로지하상가 업종·임대결정|가격표시 어기면 점포 회수
9월중순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구간 개통과 함께 문을 열 을지로지하상가의 규모와 입주대상업종·임대방법등이 결정됐다. 이지하상가는 서울시가 시범상가로 직영키위해 1백97개점포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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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높아진 소비자 의식
『물건값을 내리고 불친절을 시정하라-.』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서울 압구정 H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상인들과 맞서며 내건 구호였다. 서울의 부촌으로 불리는 H아파트 입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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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랑이 굴에 들어앉은 억척 상 비혼|뉴욕 흑인가의 한국상가
뉴욕의 할렘은 황폐한 대도시 빈민가의 대명사다. 맨해턴섬 북쪽 110번가에서 168번가에 이르는 할렘은 저소득 흑인들의 밀집지역. 까딱 잘못 들었다간 대낮에도 변을 당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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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감-사치 풍조가 사라져간다|시세와 예식장 비용 등을 알아본다
혼수감을 장만하는데 간소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호화판 혼수감이 문제돼 당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불경기로 혼수를 마련하는 사람 스스로 간소하게 차리는 경향이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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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속 한파까지 일찍 기승|움츠러든 세계의 세모
【김건진·김재혁 특파원】미국에서도 연중 가장 큰 대목이라면 연말을 낀「크리스마스·시즌」을 친다. 추수감사절부터 12월 내내 계속되는 이 「크리스마스·시즌」을 위해 각 백화점과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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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전환」에 기대한다"|최 대통령 하야발표 각계 표정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최 대통령의 「사임성명」에 쏠렸다. 「특별성명」이 있다는 소식에 지난밤을 궁금하게 보냈던 시민들은 「텔리비전」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대통령사임성명을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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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백화점 경기 타개 안간힘|전국의 비상 특매 작전을 알아본다
「파격 대 할인 판매」「장기월부서비스」 등을 외치는 「풀래카드」와 광고가 백화점·상가마다 요란하다. 예년에 비해 엄청나게 판매량이 줄어들고 재고가 쌓이자 견디다 못한 상인들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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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도 반갑지 않다"
잇따른 가격인상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시민들은 『아무리 유가인상으로 상승요인이 있었다지만 한달 사이에「택시」요금을 25%나 올리고 공산품값을 무더기로 인상하는 정책당국자들의 조치는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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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문화재 한-일 첫교환
한·일 양국의 귀중한 문화재가 순수한 민간운동으로 제나라를 찾아 교환돼 두 나라 문화재 교류의 선례를 만들었다.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한국 문화재의 반환을 여러모로 꾀해왔으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