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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00만원 수입차 몰면서 "세금 못 내"
경기도 용인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지난해 지방소득세 1400만원을 내지 않았다. 몇 차례 독촉을 해도 “낼 돈이 없다”고 할 뿐이었다. 결국 경기도는 올 들어 본인 명의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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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파이낸셜, 수입차 리스의 '강자' … 젊은층·전문직서 인기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고 수요층의 저변확대로 금융시장에 대한 고객의 요구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수입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차량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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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품귀에 골드바 사들이고 … 국세청, 고소득 자영업자 고삐 죈다
국세청이 소득을 숨겨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시중의 5만원권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골드바 사재기와 금고 판매가 급증하는 등 돈이 지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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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가게도 웃는 '마수걸이 기부'
‘첫손님 가게’로 가입한 경남 김해시 어방동 놀부보쌈 어방점에서 6일 안창우 사장(뒤)과 생명나눔재단 공은정 간사가 첫손님 가게 안내문을 식당 내부 벽에 붙이고 있다. [김해=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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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 명단 공개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5일부터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 등 주요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단은 공개 직전인 24일, 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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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연예인·전문직 등 국민연금 4197억 안 내
연예인·프로 운동선수·전문직 종사자·자영업자 등 납부 능력이 있는 국민연금 가입자의 보험료 체납액이 419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새누리당 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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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소득층' 살림 팍팍 … "세금 더 내라니 분통"
경기도 안산의 중견 기계업체에 근무하는 김모(36) 과장의 연봉은 4300만원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껏 중산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세금과 건강보험료·국민연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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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5500만원이하 추가 稅부담 ‘0’…7000만원 초과자는 종전대로
정부는 근로소득세액공제 상향 조정을 통해 연소득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세법개편안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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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학원 줄이고 어르신 용돈도 못 드릴 판"
노무현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이른바 ‘수퍼부자’에 대한 증세론을 강조했다. 그는 “개편안은 사실상 중산층 증세안”이라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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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가족중심 전공의 교육부터 뜯어고쳐야
▲ 안덕선 교수(고려의대) 60년 동안 변화없이 지속돼왔던 의국중심•가족중심 전공의 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고려의대 안덕선 교수(사진)는 “60년 간 점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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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에게 직업 전문성을 허하라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압박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보험사기와 세무조사, 리베이트 집중단속을 각 부처마다 올해 핵심과제로 내놨다. 의료계는 정부가 자신들을 ‘잠재적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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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포상금, 로또 수준 인상
국세청에 탈세 혐의를 신고한 대가로 지급되는 탈세제보 보상금이 대폭 인상된다. 현재 20억원 초과 탈루세액에 대해서는 최고 지급액이 기본 8000만원+α였지만, 오는 7월 신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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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매출 500억 이상 세무조사 이유는
김덕중 국세청장“요즘 세무조사 분위기가 더 험악해졌어요.” 한 유통업체 대표는 대대적인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한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그는 “일단 남의 직원(국세청 조사요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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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조사관 927명 투입 … 사상 최대 세무조사 시작
국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했으면서도 탈세를 일삼은 대재산가나, 높은 이자를 받으면서도 세금을 탈루한 대부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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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5162곳, 사랑을 나눕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는 데 규모는 상관없잖아요.”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지난해 5000개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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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더 걷을 여지 많아 vs 지속적 세수 어려울 것
지하경제 전문가인 프리드리히 슈나이더 오스트리아 린츠대(요하네스 케플러 대학)의 경제학 교수는 올 초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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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정밀조사 들어간 18개 직업보니
치과의사 김모(40)씨는 요즘 좌불안석이다. 올해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국세청의 검증이 유례없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고 때문이다. 김씨는 “진료를 하다 보면 현금 거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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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큰일난다" 고철상·정육점 초비상…왜
‘지하경제와의 전쟁’을 선포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태풍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고소득 18개 전문직에 대한 국세청의 정밀조사가 서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밀조사 결과 세금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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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따져보기] 대부분 신장개업·휴업자 … 전체 연평균 매출은 4억
“월 100만원도 못 버는 변호사가 10명 중 한 명꼴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전문직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를 집계한 결과 변호사(개인) 3548명 중 427명(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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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60% "앞으로는 부동산에 투자"
미주 한인들의 투자 성향이 바뀌었다. 수익성을 선호하던 한인들이 이제는 안정성을 더 중시하고 있다. 반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는 변함이 없이 '부동산'이 꼽혔다. 또한 자신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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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건보료 소득단일화 부과가 대안
이규식연세대 교수·보건행정학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고치겠다고 발표하자 직장근로자 부담이 증가하느니, 지역가입자 소득 파악이 안 되는데 소득기준으로 보험료를 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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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가장 행복한 사람 '20대女, 그리고…'
‘대졸 이상 공무원과 20대 미혼 여성’. 현대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올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이 두 모델이 꼽혔다. 지역·직업·연령·학력·혼인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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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대 직장인, 요즘 위험 무릅쓰고 사는 것
해외주식 투자가 다시 늘고 있다. 국내에 투자할 곳이 마땅찮아서다. 미국·홍콩뿐 아니라 최근엔 유럽 쪽 투자가 부쩍 늘었다. 한 관광객이 그리스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의회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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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성형외과 원장,외국환자 수술후 호텔에…
국세청이 또다시 고소득 자영업자에게 칼을 빼 들었다. 지능적·고질적으로 세금을 빼돌리는 고소득 전문직이 타깃이다. 국세청은 13일 의사·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직과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