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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상품가치 높이는 마술
세계 초일류기업들이 제품차별화의 대안을 디자인에서 찾고 있다.가격이나 품질.기술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세계 12위권의 무역대국 한국은 부끄러울 정도로 이 분야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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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화교세력 "족쇄" 풀린다
동남아 경제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화교세력이 최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의 정책전환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부미푸트라」라고 하는 현지인 우대 및 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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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옵션상품 경쟁시대
「비밀번호를 입력해 현관문을 열고 자연풍의 원목바닥을 밟고 들어가 벽금고에 귀금속을 넣은 뒤 화장실 샤워부스에서 더운물로피로를 씻는다.식사후 식기를 세척기와 건조기로 씻어말리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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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스페인접경 안도라
『이제 프랑스 엘리제궁에 가서 조공을 바치지 않아도 돼 시원합니다.비록 우의의 표시였다지만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조공을바치다니 국민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지요.』 남부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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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학/인문과학/경제.경영/기타
문 학 ◇행복한 죽음(알베르 카뮈 지음)=카뮈가 36년에서 37년 사이 집필했지만 사후인 71년에 비로소 발표된 작품으로어린 시절과 청년기의 자전적 체험을 담고 있다. 〈김화영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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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방법-학생 학부모등 수요자중심 평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행한 「전국대학평가」를 통해 각종 대학교육정보를 공개,선의의 경쟁을 통한 대학의 질적 발전을 선도했던 中央日報는 지난해 12월 독립부서로 발족한 교육팀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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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 경제발전 따라 바뀌는 그 虛와實
이민은 자신이 익숙했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나라,새로운사회에서 다시 태어나는 「제2의 인생」이다.소속국가가 캐나다. 호주.뉴질랜드로 달라지는데 그치지 않는다.파란 눈.노랑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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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사원공채 學歷철폐-능력급제 내년 全계열사 확대
삼성그룹(회장 李健熙)이 올 하반기 정기공채부터 대졸자.고졸자를 따로 모집해온 그동안의 학력차별 채용관행을 전면 철폐한다.기업공채에서 학력차별을 없앤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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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요셉 보이스
앤디 워홀(Andy Warhol.1928~87)은 팝 아트(Pop Art)를 통해 미국이라는 극도로 조직화된 사회에서 전개되는 비인간화 내지는 비인격화된 양상을 예술로 옮겼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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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노르망디 상륙 50周年 大特輯=오는 6월6일은 2차대전을 연합국 승리로 이끈 轉機가 된 노르망디 상륙작전 D데이 50周年.영화속의 통쾌한 장면정도로 기억에 남아 있는 노르망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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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만델라 “새정권”/「가난과 내전종식」 최대 숙원
◎흑인 기대 못미칠땐 사회불안/인종·종족간 갈등해소도 시급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넬슨 만델라 의장이 다음달 6일 새로 구성되는 국회에서 다수당 당수로서 대통령으로 추대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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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교육개혁」 시리즈를 마치며…/전문가 5인 좌담
◎“경쟁력있는 교육 급하다”/양 위주의 「저가교육」은 국제화 걸림돌/대학 개혁은 학생 입장에서 발상해야/과외·특별활동등 사교육비 부담 공교육 흡수가 관건 사회 각계의 큰 반향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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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세계 원주민의 해」특별기획 시리즈| 샷포로에도 참혹의 현장|조선인 피로 건설된「모이와 댐」
동계올림픽으로 알려진 인구 1백70만 명의 일본 제5의 현대도시 삿포로. 이곳에도 조선인강제연행자가 남긴 수난의 자취는 곳곳에 남아 있다. 매년 2월 눈 축제 때면 일본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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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생산 늘려 보호주의 극복(EC단일시장에 가다:6·끝)
◎일본은 어떻게 대비하나/작년 1월 현재 7백21개사 진출/유럽인 입맛맞는 상품개발 주력 유럽공동체(EC)통합은 야누스의 얼굴을 갖고 있다. EC지역외 국가에 대한 배타성과 시장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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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산 차「시발」57년 첫선
지난85년 국산「엑셀」승용차가 미국에 처음 수출됐을 때 이를 가장 반긴 사람들은 우리 교포들이었다. 시원하게 뚫린 미국의 프리웨이를 우리가 만든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잃어버린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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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가벼운 「읽을거리」 찾는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선 미국 독서계는 휴양지로 떠난 사람들의 무드와 생활리듬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듯 뉴욕타임스 7월의 베스트셀러 소설부문 리스트 10위권중에 다섯권은 지난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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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 몇점일까/국제사회 평가받는다/13일부터 유엔 인권이사회
◎정부 보고서 제출 단일안건 채택/민변 반박서… 「양심수」등 논란일듯 우리나라가 국제인권규약에 가입(90년 7월)하고 최초보고서를 제출(91년 7월) 한뒤 처음으로 국내 인권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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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선…』70㎜돌비 첫 한국영화 주말 개봉
한국영화로는 처음 70㎜ 돌비서라운드 음향으로 제작된『땅끝에 선 연인』의 개봉이 이번 주말 극장가의 으뜸가는 화제다. 또 괴기스런 블랙코미디인 미국영화『아담스훼밀리』가 선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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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운전 흑인 백인경찰이 무차별구타/폭동의 발단「로드니 킹 사건」
◎한 시민이 촬영한 비디오 공개하자 “파문” 이번 흑인폭동의 원인이 된 로드니 킹 사건은 지난해 3월3일 오전 1시 건설노동자인 킹이 시속 1백60㎞ 이상의 과속으로 달리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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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서」 발효로 한중수교 단축”/노재원 주중국대표 인터뷰
◎대만과의 관계 계속 유지 필요 『한중수교와 관련해 우리에게 남은 문제는 없습니다. 중국이 고려하는 문제가 해결될 단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한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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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이 대통령/기성정치인에 “무차별 폭언”(지구촌화제)
◎“수염달린 좀비”“마피아 두목” 입만열면 인신공격/정계·언론선 “대통령은 미쳤다”… 국민 “속시원하다” 요즈음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은 누가 뭐래도 프란체스코 코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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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성과에 기운 아태총회(사설)
웃는 얼굴과 악수하는 손은 따뜻하지만 속마음은 냉혹하게 차가운 것이 외교무대다. 14일 끝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각료회의(APEC) 역시 그런 분위기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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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한 차별관세 연내폐지/양국상공 합의
◎내달중 서울서 실무회담/노 대통령전기침 단독 요담/조기수교·북한핵 저지요청 한국과 중국은 한국상품에 대한 중국의 차별관계(5∼30%)를 시정하기위한 무역협정을 연내에 체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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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총회 내일 개막/서울서 사흘간
◎15국 외무·통상장관등 4백명 참석/UR 조기타결 집중논의/중국·대만·홍콩 새로 가입/노 대통령,중국 외교부장 독대 관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유일한 정부간 협의체인 아태 경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