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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민이 참여하는 녹색성장을
얼마 전 세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자 석유자원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 사회에는 아연 긴장감이 돌았다.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승용차 홀짝제가 실시돼 출퇴근 불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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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조선전기불화연구 外
인문·사회 ◆조선전기불화연구(박은경 지음, 시공아트, 568쪽, 10만원)=조선 전기 억불정책 속에서 불교계의 사상경향이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불화(佛畵) 자료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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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여·야 … 엇나가는 금융위기 해법
“심각한 금융위기다.” 정치권의 진단이다. “정치권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공감대는 그러나 딱 거기까지만이다. 해법은 전혀 다르다. 여야가 다른 건 물론이고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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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 30년] 갈수록 벌어지는 도농 소득격차
중국 서부 간쑤(甘肅)성 징닝(靜寧)현 웨이룽(威戎)진 양만(楊灣)촌은 낙후한 간쑤성에서도 특히 극빈촌으로 꼽히는 마을이다. 최근 현지를 답사한 한 대학생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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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금리인하와 추가 부양책 기대로 지수 2100선 사수
화요일 중국증시는 장 초반 급락하며 출발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증시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중기(中期) 어음 발행을 허용하면서 은행, 부동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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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국경절 연휴 뒤 중국증시 어디로?
10월 첫 거래일인 월요일 중국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할 수 있을까?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상, 하 양원을 통과했고, 부시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효력이발생했지만, 미국 다우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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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4분기 중국증시 투자전망
4분기 중국증시 투자전망 악화되고 있는 경제환경 중국이 거래세 인하 등 잇따른 증시안정책을 발표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경제환경은 개선된 것이 없다. 아직 국제금융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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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9월 마지막 주, 8주 만에 지수 반등에 성공
지난 주 중국증시는 잇따른 정책호재에 힘입어 9월 마지막 주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증시는 8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10.54% 상승한 2293.78P로 마감했고, 선전거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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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신] 용인 죽전지구 블루빌 오피스텔 外
◆분양 단신 용인 죽전지구 블루빌 오피스텔 블루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지구에서 블루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주차장을 갖춘 지하 3층~지상 10층 건물로 단국대학교 캠퍼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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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미국 채터누가 - ‘보행자를 위한 혁명’을 감행하다 ②
전기버스로 달린다 채터누가는 인구 15만으로 크지 않은 중소 도시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로는 꽤 넓은 편이지만 차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조금 더 유심히 들여다보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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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vs 오바마 이번 주말 … 운명의 1차 맞짱토론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를 대통령 후보 1차 토론이 26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시시피주 옥스퍼드 미시시피대학에서 90분간 열린다. 주제는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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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미국 채터누가 - ‘보행자를 위한 혁명’을 감행하다 ①
채터누가(Chattanooga)시는 미국 동남부에 있는 곳이다. 테네시 계곡으로 유명한 이곳의 인구는 약 15만 명. 인근에는 대도시 애틀랜타와 내슈빌이 있다. 채터누가는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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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Mrs. 보수' 세라 페일린
▶설상차 경주를 끝낸 토드와 담소하는 페일린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은 겁없는 싸움닭으로 42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올랐다. 강한 개혁 성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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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기호의 제국 外
인문·사회 ◆기호의 제국(롤랑 바르트 지음, 김주환·한은경 옮김, 산책자, 216쪽, 1만4000원)=1997년 국내 번역됐다 절판된 바르트의 대표작을 출판사를 바꿔 새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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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에너지 가격정책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적자를 국고로 메워주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의 파행 속에 무산됐다. 추경안의 무산은 표면적으로 국회 운영을 둘러싼 여당의 무능과 야당의 억지로 빚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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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도로 다이어트’로 자전거 길 낸다
5일 아침 서울 마포구 망원동길의 자전거전용도로에서 학생들이 자전거로 등교하고 있다. 올 5월 왕복 4차로에서 차로 하나를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 기법으로 만들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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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침체국면에도 하락세 점차 둔화
지난주 중국증시는 세계증시의 동반 폭락, 경기둔화에 따른 향후 실적악화, 초상은행의 IPO소식으로 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001년 6월 14일 기록한 2245P의 지지선마저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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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 필요한 태양전지 분야에 강점
100만㎾의 전기를 만들려면 발전 형태별로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할까. 원자력발전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한 개(0.6㎢)의 면적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풍력은 같은 경기장 51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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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촛불의 유령’에 떠는 정권
고문을 받아본 사람은 처음 당하는 이보다 훨씬 큰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그 고통이 얼마나 끔찍한지 이미 알기 때문이다. 그런 연유일까. 청와대가 여전히 겁먹은 얼굴이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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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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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양들의 침묵 속에 다시 지수 2500선 붕괴
루머는 소문으로 허망하게 끝나면서 반등 하루만에 지수 2500선이 붕괴됐다. 전일 시장에 유포된 경기부양책과 자본시장 안정조치 등 “5대 호재”가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분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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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중국증시의 문제점을 안고 반등에 성공
변죽만 울린 증시 그릇이나 물건의 가장자리를 쳐서 복판이 울리게 하듯이 바로 콕 집어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것을 ‘변죽을 울리다’라고 한다. 최근 증권당국은 증시문제점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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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한국 두뇌’부터 촘촘히 연결
세계화의 마무리 단계는 인력의 이동이다. 재화·자본에 이어 사람이 직접 국경을 넘나들고 사람의 이동에 의해 세계가 하나의 시장, 하나의 경제권으로 보다 촘촘히 얽히게 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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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CO2 녹색성장’ 제시한 배경은
이명박 대통령이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MB노믹스의 새로운 엔진으로 꺼내 들었다. 이 대통령은 15일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