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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누 대표 훈련장 잃고 "방황"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SLOOC)가 대회 40여 일을 앞두고 이끼(녹초 류)제거작업을 이유로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한달 동안이나 폐쇄키로 결정, 커누 대표선수들이 적절한 훈련장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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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충북폭우…16명사망실종
호우경보가 발령중인 강원영서지방과 충북지방에 20일아침까지 2백mm의 장대비가 쏟아져 영월에서는 산사태로 한마을 일가족4명등 6명이 실종되고, 태백에서는 하천급류에 1명이익사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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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인도소 취하요구
【서산=김현태 기자】충남서산군근흥면정죽리 금은농장 소작인 1백여명은 17일 금은농장대리경작인 이현석씨(34·정죽리) 부부등 5명을 인질로 잡고농장주인 이한구씨 (70)가 대전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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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빼어난 "산 속의 바다" 「호수관광」|주말에 가 볼만한 3곳
「산 속의 바다」로 불리는 호수는 아름다운 주변경치를 감상하고 물놀이·낚시도 겸할 수 있는 운치 있는 관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우리 나라의 호수는 대개 빼어난 산을 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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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삼탕 선거공약 난무
『다리를 놓고 도로도 포장해주겠다』『시민회관을 지어주고 대학을 유치하겠다』『그린벨트를 해제시기고 도청을 옮겨주겠다』.12대 총선 때 목청 높게 쏟아진 극회의원 입후보자들의 선거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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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태극오리 등 떼죽음
【부산=조용현 기자】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경남 의창군 동면 주남저수지에서 월동서식중인 국제보호조 태극오리(일명 가창오리)등 각종 희귀 철새들이 농민들이 보리밭 보호를 위해 뿌린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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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국이 좋아요"|태극오리 2만마리|주남저수지서 월동
【의창=김석현 기자】국제조류보호회의(ICBP)가 「사라져가는 새」로 분류, 국제보호조로 지정한 태극(태극)오리(일명 가창오리) 2만여 마리가 경남의 창군동면 주남저수지에서 월동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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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곳곳에 관광명소
지난 12월 개통된 중부고속도로는 주변에 관광명소와 유적지 등이 많아 중원문화권개발 관광고속도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기존 고속도로보다 노쪽이 1m 넓은 23.4m인데다 굴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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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꿰뚫는 고속 지름길
중부내륙을 관통하는 첫 고속도로가 뚫렸다. 모든 마무리공사를 끝내고 개통식을 기다리고 있는 1백45.3㎞의 중부고속도로. 서울동쪽(강동구하일동)을 출발해 광주·이천·진천·증평·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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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금강유역 복구장비 현장에 들어갈수 없다|통나무 주워 모아 뗏목엮어|살림 건지기 안간힘
【육군헬기=도성진기자】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강일까. 3백m 상공 헬기에서 내려다본 금강유역은 물이 빠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물이 아니라 바다였다. 비가 멎은지 사흘이 지난 24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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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장저수지 변사는 내 아들"
【정주=모보일 기자】 전북 정주시 쌍암동 내장저수지에서 손발이 묶인 시체로 발견된 변시체의 신원이 서울 동국대생 오창석군(23·산업공학과 1)으로 밝혀졌다. 내장저수지 살인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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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보다 딴 목적에 이용할 가능성"
다음은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과 관련, 이규효 건설부장관과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내용이다. -알려진 바로는 북한측은 터널수로를 뚫어 유 로를 변경해서 발전소를 건설한다는데 유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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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함께 쓸 땐「공생」이 상식|공유수로 이용… 국제관례를 알아본다
강 하나를 두 나라 이상이 공유할 경우, 상류 쪽 국가에서 수리학적으로 영향을 미칠 시설물을 건설할 때에는 이웃 이해당사국과의 협의와 양해를 얻는 것이 국제관례로 확립돼 있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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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홍수·가뭄 멋대로 조절 위험
북한측은 지난21일부터 북한 내 최대규모인 금강산발전소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발전소의 발전용량이 적어도 80만kw를 웃도는 수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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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천유원지 폐수흘러 먹물빛
국민 휴식처의 하나로 개발된 이곳 원천 국민관광지가 하루가 다르게 오염되고있다. 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모대학 하수구를 통해 내려오는 폐수와 주변의 돼지축사에서 버리는 먹물같은 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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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캉스|라케트·낚싯대 메고 가족과 오붓한 피서휴가를…
여름휴가를 위해 여행가방을 꾸리면서 별로 짐될것 없는 테니스라케트나 낚싯대를 꽂고서 떠나보자. 가족과 함께 운동도 하고 휴가도 즐기는 지루하지 않은 스포츠바캉스가 될 것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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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가진 문인 늘고 있다
문인용 개인 아틀리에 (작업실) 가 늘고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틀리에라면 화가·조각가·사진작가 등의 작업실만이 연상될 정도였으나 최근 들어 이 같은 통념이 깨어지며 문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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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낚시…일교차 적은곳이 좋다
날씨가 완연하게 풀리면서 낚시를 나서는 태공들이 많아졌다. 요즘은 붕어의 입질이 잦아 산란철이어서 근교의 가까운 낚시터를 찾더라도 월척을 노릴만하다. 아직 기온변화가 큰 시기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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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를 바로알자〃|생가소재 전북 장수군 부녀회서 캠페인
지금 전북 장수군에서는 정사나 야사의 뒤안길에서 고아가 되어버린 주논개에 대한 「바로알기 운동」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논개님은 열사이지 의기란 당치가 않습니다』 장수군 부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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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저수지 철새 도래지로 조성
과천서울대공원앞에있는 과천저수지가 공작새와 청둥오리·기러기·두루미등이 서식하는 철새도래지로 변한다. 서울대공원은 5일 공작새·청둥오리등 새 2백여마리를 동물사밖에 풀어놓아 관람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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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감시판 위촉 무질서 낚시 예방
주변환경을 어지럽히거나 폭발물·배터리 등 불법수단으로 물고기를 잡는 등 낚시터 문란 행위가 늘어나자 수산청은 전국낚시연합회회원과 낚시인 저명인사를 명예감시관으로 위촉, 낚시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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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초평지
충배진천의 초평지(약70만평)가 수원이 오염되지 않은데다 힘이 센 붕어가 많이 잡혀 낚시꾼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우기 이곳에는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호텔도 있고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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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입장료 징수 노인에 특별 배려
노인정이라고는 하나 연기가 자욱한 방안에서 겨울을 지내다가 봄이 되고 보니 노인들은 뿔뿔이 헤어져 어린이놀이터나 양지바른 담벼락에 모여든다. 이렇게 지내는 노인들의 시름을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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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총독의 부패|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총독관저는 이권시장이었다. 돈과 권세와 여자가 관저를 둘러싸고 춤을 추었다. 보다 많이 수탈하고 군의 뒷돈을 대고 정치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총독이 맡고있는 과제속에 포함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