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천유원지 폐수흘러 먹물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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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민 휴식처의 하나로 개발된 이곳 원천 국민관광지가 하루가 다르게 오염되고있다.
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모대학 하수구를 통해 내려오는 폐수와 주변의 돼지축사에서 버리는 먹물같은 폐수로 저수지는 손조차 씻을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나고 거무스름하게 더럽혀져있다.
비가 와서 많은 물이 훌러내려가면 깨끗해져야할 개울물이 오히려 그때를 이용, 돈사의 폐수를 버리는 악덕업자 때문에 시커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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