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프'공개 못한 설훈 외부서 정보 제공 받았나
민주당 설훈(薛勳)의원의 '녹음 테이프'공개가 어려워지면서 薛의원의 정보가 어디서 왔는지가 관심사로 등장했다. 薛의원은 뒤늦게 문제의 녹음 테이프 내용을 들어보지 않았다고 시인했
-
[검찰 수뇌부 탄핵안 처리 공방]
여야는 17일 국회에서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과 신승남(愼承男)대검차장의 탄핵소추안 처리를 둘러싸고 긴박한 하루를 보냈다. '소수 여당' 인 민주당은 표결에 자신이 없는 듯 탄핵안
-
[국회 파행] 제목소리 못내는 서영훈대표
18일 오전 민주당사 3층 대표실. 당6역회의에 빠진 서영훈(徐英勳)대표를 대신해 동교동계 실세인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徐대표가 김진호(金辰浩) 전 합참의장
-
대법관 청문회 졸속 우려
오는 6, 7일로 예정된 대법관 인사청문회가 졸속 내지 파행 운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문특위 위원장직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준비할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이다. 청문회를 예정
-
[다시 밀려난 야]강경저지 무위… 수습대책 부심
한나라당이 깊은 고민에 휩싸여 있다. 여권이 세차례나 본회의를 변칙 운영했지만 과거처럼 변변히 몸싸움조차 못해보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급기야 6일 저녁부터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
-
반전 거듭한 여권 노동법 의사결정 과정
이번.노동법정국'은 지난달 26일 새벽 신한국당의 노동관계법기습처리로 시작됐다.파업이 소강세로 접어들고 민노총(民勞總)이TV토론을 수락,대화국면으로 진입한 17일까지 정국은 수차례
-
오세응 국회副의장이 보는 노동.안기부法 변칙처리
5일간 잠적끝에 26일 새벽 변칙 처리 의사봉을 두드린 오세응(吳世應)국회부의장은“향후 이같은 단독처리 관행이 없어지길 바란다”며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오전6시 변칙처리
-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가 보는 노동.안기부法 변칙처리
대화와 타협에 의한 합리적 절차의 존중을 강조했던 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가 소신과는 반대로 변칙처리에 앞장섰다.유력한대선주자의 한 사람으로 꼽힌 李대표가 이 사태로 어떤 국민적
-
5.18특별법 표결 D-3 與지도부 票단속 비상
신한국당(가칭)에는 14일 묘한 소문이 퍼졌다.소속 의원 5~6명이 「인간적 도리」를 다하기 위해 전두환(全斗煥)씨를 면회간다는 내용이었다.5공 시절 정계에 입문한 대구.경북및 서
-
「12.12」공동투쟁 촉구-민주 이기택대표
○…민주당 이기택(李基澤)대표는「12.12 군사반란자 기소촉구를 위한 각계 지도자 초청간담회」에서『대통령의 독단때문에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이 문제를 관철시킬 수 없다』며『각계의 도
-
黃珞周국회의장 집들이
○…黃珞周국회의장은 6일저녁 한남동 새 의장공관에 입주한뒤 처음으로 국회의장단과 여.야총무,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등을 초청해 집들이. 黃의장은 또 그동안 국회의장 신축공관이 지나치게
-
국회 해도 너무한다/몸싸움… 고성… 또 연장전
◎총무들에 전권 맡기고도 “뒤집기” 예사로/민자·민주 “임시국회 재소집” 한때 배수진 국회가 여야의 치졸하고 지루한 공방으로 연일 파행을 연출하고 있어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
총무회담 세차례… 심야의 타결/「국회 사흘연장」 합의까지…
◎야 수표추적 여 「대통령제외」 얻어/「내각 총사퇴안」 막판에 「개별해임안」으로 총리임명동의와 상무대 의혹 국정조사 등 두가지 현안을 놓고 하루종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여야는
-
“수동적내각” 여야 한목소리/국회 대정부질문 이번엔 어땠나
◎“따질건 따진다” 5월 국회완 딴판/저질질문·책임회피 답변은 여전 6일까지 사흘간 열린 국회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비교적 활기있게 따질 것은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
탈당한 정 의원/한숨돌린 민자
◎제명결의 앞두고 “표이탈 방지” 한때 부심/의총참석설 나돌자 무기명 투표 않기로 김영삼대통령은 1일 재산공개파문으로 자리가 빈 국회의장과 국방위원장에 이만섭·황명수의원을 각각 전
-
국회정상화 접촉 활발/여야 득실저울질속 연쇄 회동
정보사땅 사기사건에 대한 국회차원의 조사가 국회정상화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여야 3당은 각각 등원에 따른 득실저울질과 함께 공식·비공식 연쇄접촉을 활발히 갖고 있다. 또
-
항의… 몸싸움… 35초만에 “통과”/여,개혁입법 날치기처리 하던날
◎단상 빼앗기자 입구쪽서 사회/야 분개… 일부선 “정권퇴진 투쟁하자” 치사정국으로 정국이 가파른 대치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경방침으로 돌아선 민자당은 야당의 실력저지를 무릅쓰
-
체면도 품위도 다버렸다/법사위 쟁점법안 처리 여야 전략
◎파상 압박공격 육탄전 불사 여/의원 총집결… 여 무리수 유도 야 여당의 밀어붙이기식 강행통과와 야당의 저지조 편성을 통한 육탄방어전략이 맞붙어 혼전을 벌이고 있는 국회는 11일
-
야"표결"위협 여 "다수횡포"비난|국회법특위
○…민정당의 당직자·중집위원·총무단등 간부들은 9일 저녁 노태우대통령이 취임 1백일을 맞아 베푼 청와대 만찬에 부부동반으로 참석, 2시간여동안 지난 총선때의 노고를 위로받았다. 노
-
일과성으로 끝난 「소선거구 반발」|민정, 의총 앞두고 당내 무마작업 한창
「선거구제를 둘러싼 민정당의 「집단반란」(?)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전망이다. 4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당총재로부터 소선거구제 방향 지
-
총장 총무단회의도 늦춰
수해로 정국이 주춤한 가운데 민정당의 노태우총재대행은 24일 상 하오에 걸쳐 이번수해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공주 부여 서천지역을 차례로 시찰. 노대행은 복구작업에 번거러움도 주지
-
당「강경」분위기 정부입장 엇갈려|거센여론 진정 못시켜 고민 정부
박종철군 고문치사범인은폐·조작사건이 터진 이후연일 당정회의를 가져온 정부·여당은 일요일인 24일 하오에 이어 25일 상오에도 다시 회동, 대책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태우
-
여 "민생우선" 야 "현안추궁" 국회 11개 상안열어 지자제 심의싸고 논란
국회는 9일 운영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소관부처에 대한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내무위는 이날 지자제관계법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까
-
여야 대표회담 모색
여야는 최근 긴박한 정국을 완화하기 위해 여야 대표 회담을 모색하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민정·신민당은 11일 각기 원내 대책회의와 정무회의를 열어 대표회담·국회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