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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여신 다소 완화
3일 김용환 재무부장관은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들어 금융·외환추세가 안정화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금년 6월말 현재 국내신용잔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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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의 재정과 외환사정
재무부가 국회에 보고한 75년도 업무보고는 앞으로의 재정금융 정책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참고해야할 문제점들을 많이 시사하고 있다. 그동안 재정적자폭의 확대가 금융억제를 강요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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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금융 50억 원 증액
12일 재무부는 증시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동 대책은 ⓛ유통금융 한도를 현 1백억 원에서 1백 50억 원(거래원 별 기본 한도 1백 40억 원·증권저축 및 투자신탁 1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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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금융긴축 계속
8일 하오 김용환 재무장관은 최근 들어 통화추세가 많이 안정되기는 했으나 아직 안정으로 정착화 됐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현재의 긴축기조를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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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경제동향
국제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서면서 국내경제에도 하강국면에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8일 월간경제동향보고에서 밝혀진 생산지수는 연말이후의 하강세가 반전되어 3월중 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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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경기|구본호
최근 국내외의 주요경기 지표 경향을 보면 우리가 겪고 있는 불황도 차차 그 도가 누그러질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 석유파동 이후 해외수요의 부진과 선진 제국의 초 긴축정책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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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비료값 인상 비쳐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9일 국제수지 역조의 개선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수출입구조, 산업 및 소비구조 등 모든 구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수입대체와 휴폐 자원의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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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물 투기 「붐」은 왜 일고 있는가
돈이 몰려다니고 있다. 증권으로, 부동산으로, 암「달러」로 「마라푼타」처럼 엄습하고 있다. 돈이 얼마나 늘었느냐보다 돈이 어떻게 유통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최근의 통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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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세 증수 율 63·4%
74년 도의 내국세 수입실적은 7천1백79억 원에 이르러 73년 도 실적 4천3백91억 원보다 무려 63·4%나 늘어났다. 70년 이후의 평균 내국세 수입증가율이 28% 수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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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주축의 과도 체제|와병 속 주은래의 후계자를 가늠한다
중공 정권 수립 후 25년간 수상으로서 8억을 이끌어온 주은래 (76)가 신병 악화로 행정 일선에서 점차 손을 뗄 것이 거의 확실해짐에 따라 모택동 (81) 이후의 중공의 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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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 현 수준 유지-태 기획, 하반기 경제정책 운영방향 밝혀
정부는 하반기 중에 금리와 환율을 계속 현 수준에서 견지하고 총수요억제도 계속, 안정화정책을 추구키로 했다. 7일 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운영방향」을 밝히면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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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경제동향
5월중의 경제동향은 유류·자원파동으로 야기된 교란현상이 어느 정도 진정되어가고 있는 징조를 보이고 있다. 생산지수는 전월비 3·5%가 늘어나고 있으나 출하지수는 0·8%가 줄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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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세대로의 권력 이양 위한 포석-중공 등소평 정상의 배경
4반세기에 걸친 주은래(76)중공수상의 권력행사가 최근 등소평(70) 부수상에게로 점차 이행되는 조짐이 주의 관례적인 의전절차 불참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지난7일 「레오폴드·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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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국면 끝나고 회복단계 들어섰으나
수출 신용상 내도증가는 「덤핑」판매가 일 인 『부황하의 인풀레』 라는 일연의 위험 오인을 내포한 금년의 경제 움직임에 대하여 최근 두개의 상반되는 견해가 뚜렷이 부각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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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 가격의 하락
광란스럽게 오르기만 하던 물가 동향에 이상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이중 가격 현상이 뚜렷하던 세탁비누·분유·면사 등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우유를 비롯해서 목재·철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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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경기-남덕우 재무부 장관에게 듣는다
이달의 경기는 남덕우 재무장관과의 대담으로 타진 봤다. 특히 내년의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된 우리나라 경기에 대해서도 엇갈린 견해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도 아울러 언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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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내용과 문제점을 간추린 「시리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상위별 예비심사가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내국세증수를 주축으로 올해보다 30·8%가 팽창된 8천6백27억원(일반재정규모)으로 짜여진 새해예산안은 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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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안정
박 대통령은 6일 월간경제동향을 듣고『8·3조치에서 공약 한대로 물가를 3%선에서 안정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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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신증가율 26.2%로 확대
정부는 73년도 재정안정계획상의 국내여신증가율을 당초IMF와 약정한 23·9%에서 26·2%로 총통화증가율을 24·7%에서 27·2%로 늘릴방침이다. 이러한 통화의 증가공급은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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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의 투기화
국제 경제 동향이 근본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한편 국내 정책 기조는 국제 경제 동향에도 불구하고 고율 투자 「무드」속에 있어 경제는 이른바 고압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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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독 유화정책으로 정회|「브레즈네프」 서독방문의 의의와 속셈
18일 시작되는 「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의 서독방문은 서독과 소련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닉슨」대통령의 「유럽」순방, 「브레즈네프」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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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행정 규제 강화, 안정 기조 해칠 우려
전경련은 14일 물가 상승률을 3%선으로 억제하겠다는 당국의 정책 목표는 내외 여건 변동으로 시련을 겪고 있으며 이의 수습책으로 행정 규제 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오히려 자율적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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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3% 억제」 실현될 것인가|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간추려보면
정부가 올해 지상 과제로 국민들과 공약한 「물가 3% 억제」 정책은 과연 실현될 것인가-관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간추려보면-. ◇물가 3% 안정의 가능성 (KDI원장 김만제) 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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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판단과 지표|안상국
72년 초에 이르기까지 경기정체의 와중에서 시달려온 우리나라 경제는 새해에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최근 경기정체의 직접적 원인은 주로 내수부문의 설비투자 부진에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