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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8·15 경축행사 이런 ‘쇼’는 계속돼야
“연금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을 듣고 싶군요.”지난 6월 방한한 존 애슈턴 영국 기후변화대사를 만났을 때였다. 그는 인터뷰를 하던 기자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지구온난화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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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다시 고향에 가지 못하리
인천 먼바다에서 불법 정박하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예인선에 이끌려 출발하기 시작했던 것은 지난해 12월 6일 오후 2시. 바다는 갈퀴를 숨긴 채 조용했다. 항해는 순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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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생계비 이르면 오늘 지급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 금액이 이르면 29일 지급된다. 지난해 12월 7일 사고가 발생한 지 53일 만이다. 태안군은 28일 “기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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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긴급생계비는 빨리 풀라고 만든 것이다
태안 기름 유출 피해 어민들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들이 보이는 행태를 보면 정말이지 분통이 터진다. 생활고를 비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어민들이 속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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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어민 쥐꼬리 지원, 생색 내는 정부”
이왼구 충남도지사가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정부·정치권에 불만을 표출했다. 이 지사는 17일 “충남도는 지금까지 태안사태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정부·정치권과 협력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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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논술한다] 지구온난화 대책은
'지구온난화로 발생한 다량의 메탄가스가 박테리아를 형성해 366일 후 일본이 침몰한다.' 얼마 전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 '일본 침몰'의 메인 카피다. 이런 재난 영화가 많이 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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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 탔으면 500만원 농사 피해 300만~500만원
정부는 7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양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재난관리법은 '재난에 따른 피해를 효과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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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주5일 근무
*** 환경·노동 뱀·개구리 불법 포획 땐 처벌 ◆ 주 40시간제 확대 시행=7월부터 주 40시간제(주5일 근무제)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 여성 생리휴가 무급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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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탄강댐, 소모적 논란 이제 그만
1990년대 후반부터 5년 넘게 끌어온 한탄강댐 논란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 해결의 새 본보기를 세워보려 했던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지속위)의 한탄강댐 갈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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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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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릴 해법 없나 - 3黨 정책 토론회]
중앙일보는 지난 18일 오후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정책 3당 토론회'를 열었다. 제16회 중소기업 주간행사(5월 17~22일)를 맞아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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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절반 30분만에 잿더미로
"시뻘건 불덩어리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보니 무서워서 피하기에 바빴어유." 15일 오전 10시 화마(火魔)가 할퀴고 간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 마을. 인근 백월산 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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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극복 위해 38억8천만원 투입
울산시는 올해 가뭄대책비로 38억8천여만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22억7천만원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 91개소, 양수장 설치 8개소,관정개발 14개소 등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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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행자부 가뭄지역에 식량등 긴급지원
농림부와 행정자치부는 가뭄피해 지역을 관련법규상 '특별재난지역' 으로 지정할 수는 없지만, 자연재해대책법과 농업재해대책법을 근거로 피해 농민에게 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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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현장 리포트] 5·끝 신빈곤대책 세우자
꼭 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을 - . 전문가들이 말하는 빈곤대책의 대원칙이다. 다음 두 사례에는 이 원칙의 중요함이 담겨 있다. #사례1=학원을 운영하던 50대의 김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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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현장 리포트] 독거노인 구호체계 내실있게
1996년 미국 정부가 제정한 복지개혁법의 핵심은 '가족빈곤 구휼제(TANF:Temporary Assistance for Needy Families)' 다. 이 제도에는 어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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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최고 1천만원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포항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해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한도는 가구당 최고 1천만원이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5년 균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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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포항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해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한도는 가구당 최고 1천만원이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5년 균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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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등 특산물 재배 농가 파산 우려
강원 영동지역 산불로 산림뿐 아니라 장뇌, 송이재배 농가와 양봉 농가 등도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적절한 보상대책이 없어 피해 농가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27일 강원도와 시.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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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일대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는 15일 강원도 고성.삼척.강릉.동해,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피해복구를 위한 지자체의 재원(財源)이 부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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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특별재난지역' 대통령에 선포 건의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1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중앙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동해안 산불 발생지역을 '특별재난지역' 으로 선포해줄 것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했다. 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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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실직.재난 저소득층에 생활부조제 시행
삼척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이 앞으로 실직이나 각종 재난을 당할 경우 최고 1백만원의 생활부조비를 시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삼척시는 5일 "불의의 사고나 실직 등으로 생계에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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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준 돈도 못쓰는 지자체
수해복구와 실업대책 등을 위해 추경예산까지 편성해 일선 현장에 내려보낸 자금 가운데 1조원이나 되는 거금이 아직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예산청의 점검결과 드러났다. 전국 2백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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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기는 능력 보이자
지금 우리 국민은 자연이 몰고온 재난으로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 태풍 셀마의 회오리가 3백30여명의 인명을 앗아가고 2천여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안겨준지 불과 며칠만에 숨돌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