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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극복 위해 38억8천만원 투입

중앙일보

입력

울산시는 올해 가뭄대책비로 38억8천여만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22억7천만원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 91개소, 양수장 설치 8개소,관정개발 14개소 등 총 118개소의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끝낸데 이어 국비 12억2천400만원과 시비 3억600만원, 국민성금 8천만원 등을 확보해 용수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또 양수 등에 소요된 유류대금 및 전기료를 현행 50% 지원에서 전액 지원토록하고 가뭄대책 기간은 밭 농사용(병) 전기료를 논 농사용(갑)으로 낮춰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할 경우 생계지원, 학자금 면제, 세금감면,영농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 재난지역에 준하는 특별지원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총 식부면적 8천800㏊ 가운데 아직 모내기를 못한 지역이 107㏊, 모내기를 하고도 완전고갈 등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 557㏊에 이르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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