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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① 현정택 KDI 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국책 경제연구소 가운데 맏형 격이다. 거시 경제전망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싱크 탱크로 평가받는다. KDI 현정택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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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는‘흐린 뒤 갬’ … 747 경제엔 ‘한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 92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집 『일류국가, 희망공동체 대한민국』은 수천 부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집권 277일. 유권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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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상이변 시대의 생존전략
올 7월 우리나라 기후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장마 시기인데도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뻗어 나온 작은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위치하면서 장마전선이 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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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망] “햇살이 빛치고 있다?”
깊은 장마입니다. 지난 주 말 굵은 빗줄기가 땅을 적셨습니다. 장마 사이로 언뜻언뜻 가냘픈 햇살이 비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중국 증시도 장마였습니다. 여전히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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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강남권 재건축 3년 만에 가장 많이 내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바닥을 칠까. 지난주 올 들어 가장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정부가 소형주택 의무비율 등 재건축 규제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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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5.5% 급등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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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장마인가 호우인가
올해는 장마가 끝났다는 기상청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8월 들어 많은 비가 내렸다. 이 같은 이상 강우는 일상생활이나 경제사회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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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멸종 토종 씨앗 34종 반세기 만에 돌아온다
미국이 수집해 갔던 우리의 토종 씨앗이 돌아온다. 콩.팥.시금치 같은 농작물 34종의 씨앗 1679점이다. 지난 5월 4일 목화씨 한 점을 비롯, 지금까지 들깨와 참외 씨앗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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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빠르고 날씨는 변덕
올여름은 더위와 마찬가지로 장마도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3일 올여름 장기 예보를 통해 "올여름 한반도의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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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
■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 경기 살아날까? 무늬만 ‘황금돼지 해’…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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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뭄 목탄다
"단풍이 든 것도 아닌데 말라서 떨어지는 은행잎이 많다. 열매도 제대로 여물지 않은 채 쪼그라들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서 은행나무 농장을 운영하는 박찬석(72)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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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스무 시간 투잡해야 생활이 겨우 유지된다니 … "
밤새 대리운전을 하고 오전 5시쯤 귀가했다. 시장에 나가기 전까지 눈을 붙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네 시간. 하지만 버텨야 한다. 가장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지만 두 딸의 과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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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열대야 … 잠 못 드는 밤 "집 밖으로" 이색 피서
한낮 찜통더위가 열대야로 이어져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엄마 아빠 손잡고 공원으로 나온 아이들이 옷을 입은 채 분수대에 뛰어들었다. 아이들은 더위도 즐겁다. 평촌 중앙공원=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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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시즌 30 - 통산 400홈런' 넘길까
장마와 태풍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럴수록 야구팬은 돔구장이 간절해진다. 7월은 올스타의 달. 메이저리그(12일)에서 가장 먼저 올스타전이 시작되고 한국(22일).일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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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띠아오만' '촬영 끝, 한없이 울었어요"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중국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장나라가 73일간의 '띠아오만 공주' 촬영일정을 마쳤다. 장나라는 팬홈페이지 나라짱닷컴(www.narazzang.com)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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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세계의 지성] 2. 일본 하스미 시게히코 교수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68) 도쿄대 명예교수(전 총장)은 불문학자다. 그러나 전공 이외의 업적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일본의 '행동하는 양식'으로 불린다. 정치권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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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티켓 싸움 지금부터 진짜"
올스타 휴식을 마친 프로야구가 20일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선두다툼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1위 현대와 4위 기아의 승차가 불과 두 게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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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산 6대4 제압…역대 최다골 타이기록
장마가 그친 한여름밤 한밭벌에서 골 잔치가 벌어졌다.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대전 시티즌과 부산 아이콘스의 경기에서 양 팀이 10골을 주고받는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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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게릴라 호우'… 내달 초부터 '찜통'
이달 말까지는 장마전선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곳에 따라서는 국지적인 호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초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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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하. 3차례 방북답사를 마치고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북녘 땅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구호들은 그들이 처한 현실을 한눈에 보여준다. 경제회생을 위해 지난 수년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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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경제 활력소 ‘시장’국가가 띄운다
사회주의 북녘 사회의 경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과거의 잣대에서 벗어나 계획경제라는 전체 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생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2년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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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계 물의 날] 농촌, 먹는 물 '위험 수위'
마을 앞으로 소양강이 흐르는 산 좋고 물 맑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1리. 이곳 주민들이 마시는 물은 소양댐 물이 아니라 마을 옆 과수원 한가운데에 뚫은 관정의 지하수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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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돌아, 잠 좀 자라" 겨울잠 안자 추적팀 고행
"반돌아, 장군아, 아직도 안 자니?" 한파와 폭설로 지리산 반달곰들에게도 진정한 겨울이 찾아오나 싶었지만 대답은 "이 정도로는 아직"이다. 25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가슴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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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동시에 장마 영향권
23일 저녁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마는 평년에 비해 3~5일 늦은 것이다. 그동안 중국 양쯔(揚子)강 남쪽 지역부터 일본 남부해상에 걸쳐 형성돼 있던 장마전선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