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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기상황의 진단과 처방|불신 부르는 "속빈 시나리오"
시나리오는 건축에 있어서의 설계도나 좋은 요리 재료에 곧잘 비유된다. 뛰어난 장인일지라도 설계도가 허술하면 좋은 집을 지을 수 없고 상한 재료를 보고 음식을 만들려는 요리사는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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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임영(영화평론가)|신철 전획물 제작판매 "아이디어맨"
필름 프러덕션 신씨네(Shin Cinc)대표 신철(1958년생)은 영화를 기획해 그 기획을 영화사에 판다. 한국 영화계에선 처음으로 생긴 직업적인 아이디어 프러덕션이다. 최초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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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대작시대물 작품상 "노크"
제30회 대종상영화제(4월3일 중앙국립극장)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무로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자금지원이 끊어지고 대신 삼성이 참여하는 순수민간주도 원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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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개벽』91년 최고수작 선정|시네하우스 채플린영화주간 마련
임권택 감독의 『개벽』이 영화평론가들에 의해 91년 최고 수작으로 뽑혔다. 임영·김종원·허창·민변록씨 등 영화평론가 18명은 각자 지난해 개봉작중 베스트5를 골랐는데 『개벽』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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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강수연 열연 대종상 수상작품
KBS제1TV는 1, 2일 이틀간 특선 우리영화 두 편을 차례로 방송한다. 89년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수상작인 『아제 아제 바라아제』가 1일 밤10시50분에 방송된다. 임권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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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먹고사는 은막의 조율사|예술성-흥행 틈서 항상 갈등
집체예술인 영화는「영화감독의 예술」이다. 심하게 표현하면 연기자나 기술진은 감독의 머리속 작품세계를 스크린에 나타내는 도구로 기능한다. 때문에 세계영화사는 영화감독사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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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한갑진 흥행의 귀재 "최연장 현역"
제작자 한갑진(1924년 생·한진흥업 대표)-. 지금 일선에서 뛰는 현역 제작자로는 68세 나이로 최연장자다. 『은마는 오지 않는다』(91년·장길수 감독)로 몬트리올영화제 여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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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런 공론서슬…가위질 기승|"내용너무 어둡다"7곳 손질『어둠의 자식들』
5공이전이나 이후나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에 의해 화면삭제·화면단축·대사삭제등의 가위질을 당한 영화의 90%가까이는 외설과 폭력이 그 이유였다. 포르노나 다름없는 정사장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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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서 사상첫 「한국영화주간」 개최
루마니아에 처음으로 한국영화가 집중 소개된다. 영화진흥공사는 11∼20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이 포리 극장·브라스브아르타극장에서 「한국영화주간」을 개최한다. 상영될 작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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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영화제 각본상 수상『은마는…』서울극장서 개봉
올 몬트리올영화제에서 여우주연·각본상을 수상한 장길수 감독의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3일 서울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봉됐다. 올 초 완성된 이 영화는 당초 대한극장에서 개봉키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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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기획자협회 김진문 회장 "영화계 숨은 실세"|임 영 (영화평론가)
영화란 뭐니뭐니해도 기획단계에서 이미 성패의 판가름이 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합리적으로 밀고 나가도록 단단히 기획된 영화는 성공에의 궤도를 일사천리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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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사의 찬미』등 실재인물 이야기 방화|『쇼팽의 푸른 노트』눈길…주로 액션물 외화|외화 앞지를 알찬 방화 많다|추석극장가 볼거리 "풍성"
추석 연휴를 맞아 극장가가 새영화로 간판을 바꾼다. 올해도 한국영화는 외화에 비해 수적으로 크게 열세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내왼년에서 외화를 앞질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선 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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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풍성한 "가을걷이"
가을 극장가가 한국영화로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등의 흥행호조, 『은마는 오지 않는다』의 몬트리올영화제 수상, 그리고 활발한 해외로케 소식등이 한가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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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방화자극…자신감 심어
2일 폐막된 제15회 캐나다몬트리올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최우수여우주연상(이혜숙)·각본상(장길수)등 2개 부문을 수상, 미국영화 직매압박등으로. 침체일로를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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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영화제 이혜숙 최우수 여우상|『은마는 오지 않는다』로 영예차지|장길수감독은 각본상‥‥한표차로 「그랑프리」놓쳐
제15회 캐나다 몬트리올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은마는 오지 않는다』(한진흥업제작)의 주연여배우 이혜숙양(29)이 최우수여우상, 이 영화를 감독하고 각본을 쓴 장길수감독(38)이 각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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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왜곡" 항의에 촬영 애먹어
해외 입양아의 슬픈 일대기를 다룬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감독 장길수)이 스웨덴 현지로케를 모두 마치고 추석 개봉을 앞둔 마지막 손질을 하고 있다. 촬영도중 스웨덴에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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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감독 『산산이…』 동경영화제 본선에
정지영 감독의 영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가 오는 9월27일 열리는 제4회 동경영화제 본선에 올랐다. 동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최근 『산산이…』를 제작한 성일 시네아트 앞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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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신성일 최은희에서 이보희까지 상대
신성일(1937년생)은 『로맨스 빠빠』(60년·신상옥 감독)에서 고교생 제복차림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4백99편에 출연했다. 최근의 출연작은 그가 제작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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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죽은 방화 계 재기 시동|『용의 발톱…』흥행 실패|"30여 편" 다시 도전
늦봄과 여름사이 공들여 만든 한국영화가 대거 내 걸린다. 지난해 후반부터「이상열기」라 할만큼 의욕적으로 출발한 30여 편의 한국영화 중 상당수가 팬들과 만나게 된 것. 이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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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감독 가 영화제 심사위원에
영화감독 김수용씨(61·청주대 교수)가 한국 영화인으로는 처음으로 제15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8월22일∼9월2일)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 8대 영화제에서 한국인이 심사위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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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영화제 본선 진출
◇장길수 감독의 영화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세계 8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제15회 몬트리올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은마…』는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의 추행으로 인해 위안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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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상 시상
영상·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백상예술상 대상에 연극부문 뮤지컬『영웅 만들기』(연출 손진책), TV부문 MBC-TV드라마『제2공화국』(연출 고석만)이 각각 차지했다.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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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책 읽듯 명화 감상
한국필름 보관소(이사장 호현찬)가 올해부터 시네마데크 운동에 나섰다. 시네마데크란 예술영화전문 상영관이나 예술영화 동호인 회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시네마데크 운동은 영화를 흥행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