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에도 떨어진 오물풍선…"北 맘 먹으면 어디든 살포, 무섭다"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풍선. 연합뉴스 엿새 만에 다시 날아온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민들이 다시 놀랐다. 서울 시민들은
-
1915년 폭우가 삼킨 행궁, 100년 뒤 파보니 서양 램프가…
왕은 노심초사했다. 1879년 홍수를 겪자, 고종은 북한산성 행궁(行宮·전란 시 임금의 거처)과 공해(公廨·관가의 건물)의 안위를 물었다. 총융사 조희복이 고종에게 아뢴다. 촬
-
[단독]반세기 만에 아파트 담장 없어진다…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의 실험
LH가 반세기 만에 신도시 공급 방식을 바꾸는 최초의 시도를 한다.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공급 계획 중 한 곳인 과천과천지구(7200가구)가 첫 대상지다. 이미지는 내년 연말에
-
스포츠·문화·관광 메카로…잠실 ‘하얀 코끼리’ 오명 벗는다
━ [스포츠 오디세이] 리모델링하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7만석에서 6만석으로 좌석이 줄고 관람객 동선도 간결해진다. 서울 잠실이 천지개벽을 한다. 서울시
-
세계 첫 만국박람회 열린 ‘수정궁’…새로운 계급 ‘소비자’ 탄생시켜
━ 도시와 건축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만국박람회 전시장으로 세워진‘수정궁’은 철골과 유리로 만들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사회가 진화하면 새로운 종류의 건축이
-
건축가 김중업 “고구려의 힘찬 선 재현하고 싶었다”
김중업은 건축을 매개로 한 총체적 예술을 꿈꿨다. 1956년 설계한 건국대 도서관의 공사 현장 모습.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을지로 7가에 눈에 띄는 오래된 건물이 있다.
-
"작품을 빚는다는 엄청난 짓..." 한국 모던건축은 그렇게 왔다
1956년 김중업이 설계한 건국대 도서관 공사 현장. 그는 '건축은 예술이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사진 김중업건축박물관 소장] 서울 을지로 7가에 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요리가 즐겁고 행복한 요리사의 성찬…이영라 셰프의 부암동 ‘프렙’
부암동 ‘프렙’의 이영라 오너 셰프가 지난달 29일 팝업 행사 때 메인으로 낸 스테이크. 수비드 한 다음 팬에 겉만 살짝 구운 울산 한우 채끝이다. 이런 스타일의 스테이크는 이
-
[기획취재] ‘한국형 공동주택’ 서울 아파트 50년 변천사
제한된 땅에 최대 이익 남기려 대단지·초고층 개발 박차… 초고층 이후의 재개발 한계 고려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1970년대 들어 영등포와 한강 일대 개발이 시작되면서 아파트 건설
-
박원순-신연희, 현대차 1조7030억 공공기여금 줄다리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 현재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서울 동남권 개발계획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박종근 기자]10조55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낙찰액수,
-
상가·기숙사 딸린 복합단지… 실용·투자 일거양득
미사센텀Biz 지식산업센터(조감도)는 상가는 물론 기숙사까지 갖춘 복합단지 형태로 지어진다. 미사센텀Biz 지식산업센터 지난해말 우여곡절 끝에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부
-
모여서 놀게 하라 … 딜로이트의 ‘즐거운 사무실’
영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브리엄’에서 최고점을 받은 이 건물은 지하수를 활용해 냉·난방을 한다. [사진 PLP건축] 정보기술(IT)의 발달로 꼭 회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언제
-
국내 가장 높은 건물은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305m…내년에는 롯데월드타워 555m
[사진 중앙포토]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인천 송도의 동북아무역센터(NEAT) 타워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 완공된 이 건물은 305m(68층)로 35층까지는 사무실, 36층부
-
어딜 가나 가족과 함께 "한잔하러 갈 때도 유모차 끌고 가죠"
센트럴파크1·2차 상가(센원몰·센투몰)와 NC큐브를 중심으로 한 송도 신흥 상권엔 여성들이 좋아하는 카페·레스토랑·의류매장 등이 많다. 특히 센원몰 앞 거리는 카페가 많아 카페거리
-
[사설] 내 집에서라도 안심하고 살게 해줘야 한다
지난 11일 밤 부산시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머니 홍모씨와 자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어머니가 베란다에서 두 아이를 팔로 꼭 감싼 채 발견돼 안타까
-
단지 내 독서실 운영 놓고 시끄러운 잠실 엘스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엘스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건물. 이 건물에 있는 공부방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김경록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6시쯤 서울 송파구
-
[커버 스토리] 아파트 재건축, 소비를 바꾸다
잠실3단지 트리지움 아파트 앞에 있는 트리지움 상가. 왼쪽 뒤편으로는 잠실 2단지 리센츠 아파트와 리센츠 상가가 보인다. 잠실 상권의 특징은 상가가 아파트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아
-
[커버 스토리] 재건축, 풍수 상식을 뒤집다
지도를 찢는 사진은 기존 상식을 뒤엎는다는 의미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래픽 속 아파트는 전통 풍수 상식으로는 길지(吉地)가 아니지만 현대 풍수 개념으로는 명당으로 꼽히는
-
중층 아파트 재건축, 비용 줄일까 집 넓힐까
올 들어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 추가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전용면적을 10%만 늘리는 1대1 방식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중앙포토] 새
-
북적 … 썰렁 … 옛 동사무소의 두 얼굴
옛 서울 잠실1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김태성 기자] 2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제2동 주민자치회관. 지난해 5월 천호 2동
-
[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⑤ (4월 4~18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시사상식 책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별다른 벌이가 없는 준비생들에게 달마다 나오는 상식 책은 은근한 부담입니다. 게다가 ‘다이내믹 코리아’
-
나의 하루, CCTV 70대와 통신.카드사 서버에 기록되다
길을 지날 때, 식당에 들어갈 때…. 우리의 일상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빅 브러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보통신산업
-
나의 하루, CCTV 70대와 통신.카드사 서버에 기록되다
관련기사 메신저.e-메일에 위치정보까지 검색된다 ‘디지털 풋프린트’가 범죄 해결 열쇠 학교 성적에서 재산,질병까지...행안부만 50개 정보 관리 美 에셜론, 하루 30억 건 감청
-
전망 밝아진 재건축 “경기 풀리면 가장 먼저 움직일 것” 기대 높아
정부는 11·3 대책을 통해 용적률 및 소형아파트 의무비율 등 재건축 핵심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 특히 1~15층의 중층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