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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선체 구멍 3시간 만에 침몰” 함장 “5분 만에 배 두 동강”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26일 밤 9시30분)한 지 48시간째인 28일 정부와 군 당국의 ‘무기력’한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 아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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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천안함 참사 원인 모든 가능성 열어놔야
백령도 서남방 1마일 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함미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 선체가 요동치면서 2분 만에 함미가 잘려나갔다. 20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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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침몰은 국가적 위기상황이다
우리는 지금 비상(非常)한 위기에 처해 있다. 서해 최전선에서 작전 중이던 1200t급 초계함이 느닷없이 폭발과 함께 두 동강이 된 후 침몰했다.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던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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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침몰 천안함 앞머리 위치 확인…부표 설치
26일 침몰한 천안함의 선수가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후 7시 57분쯤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 요원들이 천안함 함수(함의 머리)에 접근해 위치 표식 '부이'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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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요원들 입수…"언제 소식 오나" 속이 탄다
드디어 해군 해난구조대(SSU·Ship Salvage Unit)가 투입됐다. 군은 28일 오전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 사고 해역에 SSU 요원 70여명을 투입해 탐색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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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쪽으로 휘었으면 외부 충격, 바깥쪽이면 내부 폭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다음은 천안함 침몰 원인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청와대 핵심 관계자와 가진 통화 내용. -침몰 원인을 뭘로 보나. “아직 모른다. 배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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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폭발 후 두 동강, 후미 순식간에 가라앉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7일 오전 선수 부분만 남긴 채 침몰된 천안함 주변을 해양경찰 경비정이 지나고 있다. 26일 밤 백령도 서남방 1.8㎞ 해상에서 침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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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쪽으로 휘었으면 외부 충격, 바깥쪽이면 내부 폭발
다음은 천안함 침몰 원인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청와대 핵심 관계자와 가진 통화 내용. -침몰 원인을 뭘로 보나. “아직 모른다. 배도 끌어오고 해서 다 봐야 안다.”-기뢰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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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폭발 후 두 동강, 후미 순식간에 가라앉아”
27일 오전 선수 부분만 남긴 채 침몰된 천안함 주변을 해양경찰 경비정이 지나고 있다. 26일 밤 백령도 서남방 1.8㎞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은 27일 낮 12시쯤 완전히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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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원인 '폭발구멍' 철판 휘어진 방향이 열쇠
26일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의 사고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27일 높은 파도로 인해 잠수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장기화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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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계장관회의 오후 4시 속개…수색은 여전히 난항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주재한 두번째 안보관계장관회의가 10시께 종료됐다. 이 대통령은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이번 회의를 소집했으나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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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구조된 58명 전원 생명에 지장없어"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천안함 침몰 직후 구조된 승조원 58명 중 13명이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이 중 2명은 뇌출혈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박성우 합참 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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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모든 가능성 염두에 두라"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7시 30분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전날 서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사건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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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 구조요원 100여명 투입, 폭발구멍 조사
해군이 27일 오전 서해 백령도 서남방 1.8km 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의 사고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다. 해군은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만 100여명 가량 투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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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밑바닥 구멍 … 북한군 도발이냐 함정 결함이냐
26일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 1995년 6·27 지방선거 투표일을 앞두고 장병들이 천안함 함상에서 부재자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군 당국은 천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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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도양은 커다란 게임판”
인도양 한복판의 영국령 디에고가르시아 섬. 수심이 최고 5000m에 달해 2004년 인도양을 휩쓴 쓰나미(지진해일)도 피해갔을 정도로 해군기지로선 천혜의 조건을 가진 섬이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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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대북사업 고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55·얼굴) 현대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말’보다는 ‘행동’을 앞세우는 승부사로 통한다. 말을 아끼는 현 회장이지만 올 들어 이따금 사용하는 고사성어가 있다. 바로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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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폭력물 전문, 여성적 취향과 거리 멀어
올 아카데미상은 사상 최대의 흥행성적을 거둔 ‘아바타’ 대신 저예산 영화 ‘허트 로커’에 감독상·작품상 등을 안겼다.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 감독은 아카데미상 82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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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카데미 시상식] 은퇴 위기서 대박 터뜨린 ‘여전사’
“자,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가수 겸 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이렇게 말했다. 아카데미 8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에게 감독상이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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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 탑재 토마호크 퇴역’ 한국엔 안 알렸다
미국이 핵탄두를 장착한 토마호크 미사일의 퇴역과 관련된 정책을 일본에는 사전 통보하면서 한국에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군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의 핵 장착 토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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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달라이 라마의 방미와 미-중 관계의 前途
1999년6월 LA타임즈는 Jim Mann이 쓴 “잘못된 간섭: CIA의 티베트 파일”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은 “CIA는 티베트에 1950년대부터 1960년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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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때늦은 깨달음
Q : 모 그룹 계열의 제조업체 관리부서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1년 전부터 역시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열심히 이런저런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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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7년, 제작 기간이 초과되면서 제작비가 3억 달러로 불어난 ‘타이타닉’은 20세기폭스의 골칫거리였다. 60년대, ‘클레오파트라’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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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
지난달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왼쪽)이 그의 전 부인이자 영화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