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천안함 침몰’ 긴급현안 질의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재개된 2일 함수 침몰지점에서 특수전여단(UDT)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엔 180여 명의 잠수사가 투입됐다. 미 상륙함 ‘하퍼스
-
[3·26 천안함 침몰] 구조작업 3일 만에 재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3일 만에 재개됐다. 백령도 날씨는 쾌청했지만 침몰 사건 해역의 파도는 높았고 바람은 매서웠다. 2일 오전 11시쯤 천안함 함미가 침몰한 해역에는 해군 잠
-
김 국방 “어뢰 직접 타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일 해군 천안함 폭발·침몰 원인과 관련, “어뢰와 기뢰, 두 가능성이 다 있지만 어뢰에 의한 가능성이 좀 더 실제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
백령도 머구리 어부 "군함이 암초 부딪혔다면 코미디"
29일 오전 백령도 장촌포구 어민들이 까나리잡이그물을 손보던 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어민 이용선(오른쪽)씨는"까나리 어장에 침몰된 배에서 올라오는 것으로 보이는 기름띠가 보였다.
-
확인 안 되는 ‘반잠수정’… 국방부의 고민
○ 국방부는 북한 침투자산인 잠수함(정), 반잠수정 등과 같은 선박의 움직임에 대해 철저히 추적 관리하고 있음. 따라서 당일 움직임 여부도 당연히 파악하고 있음. ○ 당시 사고
-
국방부가 밝힌 천안함 침몰의 재구성
해양경찰청이 501경비함 고속단정에서 촬영한 천안함 침몰 당시 동영상과 사진을 1일 추가로 공개했다. 천안함 승조원들(빨간 원 안)이 오른쪽으로 90도가량 기울어져 반쯤 물에 잠긴
-
[3·26 천안함 침몰] 해상크레인도 악천후로 소청도 피항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이틀째 중단됐다. 전날에 이어 1일에도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구조대원들이 고무보트조차 띄우지 못했다. 이날 침몰 해역에는 2~3m 높이의 파도에 초속
-
"실종자 시신 발견" 언론 오보에 찢어지는 가족 가슴
“시신을 발견했다니….”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피를 말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매체들이 ‘실종자 시신 발견’ 등과 같은 오보를 내보내 가족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
-
파고·강풍·안개·유속 … 애타는 구조, 애태우는 바다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현상이 나타나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31일 해병대원들이 백령도 장촌리 해안현장지휘소에서
-
천안함 침몰한 26일 … 한·미 정보 당국이 탐지한 서해
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의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전후 서해 쪽 북한 지역에 정박해 있던 잠수함(정)에서 특이한 동향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3
-
[3·26 천안함 침몰] “현 상황서 잠수는 곧 죽음과의 싸움”
◆신진수(37·왼쪽) 경장=인천해양경찰서 122구조반장. 1992년 ~ 2002년 3월 해군 UDT대원. 2002년 4월 ~ 2008년 3월 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 2008년 3월
-
UDT전우회, "군과의 협력이 아쉽다"
"자식같은 후배들을 위해 물에 들어가는데 군과의 협조가 원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53)의 비보를 접한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UDT
-
‘UDT의 전설’서해서 스러지다
서해에서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 작전에 투입됐던 해군 특수전여단(UDT) 소속 잠수사 한주호(53) 준위가 30일 순직했다. 한 준위는 이날 오후 2시35분 백령도 인근 해역
-
[3·26 천안함 침몰] 물밑 구조 투입된 특수부대
30일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53) 준위가 소속된 해군 특수전여단(UDT:Underwater Demolition Team)은 수중 폭파대로 불린다. 해군 특수전
-
SSU “물살 압력은 바람의 14배…건물 옥상에서 태풍 맞는 충격”
“마지막 20%….” 30일 오전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친 해난구조대(SSU) 대원의 독백이다. 그의 독백은 이어진다. “조금만 조금만 더 버텨다오.” 벌써 5일째, 목숨을
-
순직 한주호 준위 사고 소식에 출동 자원…
30일 오후 천안함의 실종자 구조작업에 투입됐다 순직한 해군 특수전(UDT) 소속 잠수사 고 한주호(53) 준위(사진 왼쪽). 한 준위의 아들 한상기 중위(왼쪽)와 유가족들이 30
-
때 놓친 구조장비 투입 … 해군 ‘총체적 늑장’ 도마에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수색작전에 미국 해군의 구조함(살보함)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2006년 태국해군과 훈련 중에 작전 준비 중인 미 해군 잠수팀원들.(왼쪽) 해상 크
-
[3·26 천안함 침몰] 수색·구조 어떻게
실종된 천안함 승조원(46명) 대부분이 타고 있던 함미 부분은 28일 오후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 민간 어선의 어군탐지기가 함미의 단서를 제공했고 해군 소해함인 옹진함(861t)이
-
[3·26 천안함 침몰] “힘 보태겠다” 민간구조대 30여 명도 합류
침몰한 천안함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 크레인 ‘삼아 2200호’가 29일 경남 거제에서 출발했다. 삼아 2200호는 4~6일 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거제=연합뉴스] 천안
-
[3·26 천안함 침몰] 국회 국방위 천안함 공방
천안함 침몰 사고 후 처음으로 김태영 국방장관이 29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했다. 김 장관은 군의 초동 대처와 사고원인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의혹을 의식한 듯 사진과 도표 등을 제시
-
[문창극 칼럼] 백령도의 분노
그 시간쯤이면 야식 시간이었을 것이다. 밤 8시까지 근무를 섰던 조와 두 시간 뒤면 근무에 들어갈 미드 워치(0시부터 새벽 4시)조들이 식당에서 만나는 시간이었다. 특이한 상황이
-
[3·26 천안함 침몰] 물살 빠르고 흙탕물…SSU 9차례 탐색 실패
천안함이 침몰 사흘이 지나도록 수색과 구조가 지연되고 있다. 해상 상태가 나쁘고 구조 장비가 늦게 도착해서다. 해군은 27일 세 차례, 27일 여섯 차례 수중 탐색을 시도했지만
-
천안함 침몰, 외부 충격? 내부 폭발? 휘어진 철판 방향이 사건 규명 열쇠
내부 폭발이냐, 아니면 외부로부터의 폭발이냐. 천안함 침몰이 엄청난 규모의 폭발에 따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부분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향방에 따라 정부의 대응이 1
-
[3·26 천안함 침몰] 실종자 46명 전원 병사·부사관…왜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28일 ‘천안함’ 사고 발생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7시57분쯤 SSU 잠수대원들이 가라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