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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재테크가 문제다 (1)
소규모 자영업을 하고 있는 권기철(57.서울노원구상계동)씨 부부는 불경기 탓인지 4백만~5백만원 정도의 요즘 수입으론 가게 월세와 종업원 월급을 제하고 나면 사실 생활비도 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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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에게 '아버지'를 권하고 싶다" 자민련 촌평
▷“7전8기라는 말도 있는데 네번 나오는 것이 꼭 책망할 일이냐.”-국민회의 김대중총재,중앙일보-MBC 주최 정치인과 시민대토론회에서. ▷“올바른 사상으로 항체를 만들어 잘못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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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산그룹
지난 3월22일 수산(水山)그룹은 한보그룹 위장계열사로 알려져 부도위기에 몰렸던 대동조선과 세양선박을 인수한다고 발표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중견 조선사인 대동조선은 한보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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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한 자식 보다는 행복한 자녀 키워야 - '입시와 가족스트레스' 세미나
곧잘'지옥'이나'전쟁'으로 비유되는 입시. 그 고통의 한가운데 서있는 수험생 가족은 입시위주 교육이 빚는 스트레스의 주범인가,아니면 희생자인가. 살기좋은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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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유머 기성세대 껍데기권위 비웃는다
나도 신혼때는 자네처럼 줄이 선 바지만 입고 다녔다네.자네도 나이 들어봐.인생이란게 다 그런 거야.” “그럼 부장님도 신혼여행가서 사모님께 다림질하는 법을 배웠나요.” PC통신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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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엄마품 떠나도 인지.언어발달 장애 미미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탁아(託兒)관련 회의에서는 미국내 14개 유명대학의 연구결과를 종합한 가장 포괄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아동건강및 인간개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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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일 동숭아트센터.시네마텍서 서울다큐멘터리영상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내는 다큐멘터리영화는 그렇다고 해서 객관적인 기록영화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감독이 어떤 시각으로 현실의 문제를 들여다보는가,그 이면에 있는 의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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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작가서 소설가로 변신한 윤시몬 씨
시나리오 작가에서 소설가로 변신한 尹시몬(44)씨. “규제와 간섭 투성이였던 5공화국 초기의 영화 활동은 돌이켜보기 힘들 만큼 어려웠어요.토목공학을 전공하던 대학시절부터 영화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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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드라마'어미'의 김금지 '그 여자 억척어멈'의 박정자
명문극단'자유'의 두 간판배우 김금지(56).박정자(55)씨가 봄무대에'어머니 바람'을 몰고 있다.박씨는 지난 8일부터 대학로 학전블루에서'그 여자 억척어멈'을 공연하고 있고,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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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산전자 (1)
“아이디어와 기술에 생사(生死)를 거는 벤처기업이 국내 틈새시장만 공략해서는 안된다. 세계 유력업체들과의 정면 승부,자사 브랜드로 시장을 개척해야 당당히 세계적인 벤처기업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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삯바느질 할머니 장학금 1억 기탁
팔순 할머니가 평생동안 광주리 행상과 삯바느질로 모은 돈 1억원을 대학에 장학금으로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전주시완산구원당동 추동마을에 사는 최은순(崔恩順.80)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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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성 환경미화원 이정윤씨
“이젠 석사동 일대가 손바닥 보듯 훤해요.거리가 아니라 내집 안마당을 청소하는 기분이 들 정도예요.” 춘천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정윤(李丁允.55.여.사진)씨.남자들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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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재취업 위해 육아시설 대폭 확충을
최근 부부가 맞벌이하는 가정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여성들은 결혼해 아기를 가질 경우 회사의 눈치가 보여 직장을 그만둔다.아이를 키운뒤 직장을 구해 재취업하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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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친부모처럼 모셔- 고양 샘터마을 선호재 목사
“치매노인의 자식으로 온가족이 한평생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행주대교 북단 고양시행주외동에서 3개동의 집을 짓고 치매노인 30명을 돌보고 있는 선호재(宣鎬宰.51)목사.宣목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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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주부학교 71세 김옥순 할머니 4년 개근 '감격의 졸업장'
“3시간여 걸리는 통학길도 공부하는 재미에 힘들지 않았습니다.” 26일 오전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양원주부학교 졸업장을 받아든 김옥순(金玉順.71.경기도이천시대월면대흥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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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청와대 출입 금지령
김현철(金賢哲)씨에게 청와대 출입금지령이 내려졌다.매주 일요일마다 청와대에 들어가 아버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했던 문안 인사를 드리지도 못하고 가족 예배에도 끼지 못한다.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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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딸딸이 아빠가 낫다
후남이.끝순이.말녀.말자…. 이런 이름들이 생활 주변에서 자취를 감춘지 이미 오래.하지만 이들 이름속에 내포된 남아선호사상은 끈질기게 우리의 의식 언저리에 살아남아 있다.“대가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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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거르는 학생들위해 사랑의 도시락 전달하기
“말로만'이웃 사랑해야지'하고 평생 시간만 보냈는데 막상 실행에 옮기고 보니 하루 하루가 그렇게 기쁠 수 없어요.” 학교가 문을 여는 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점심을 못 싸오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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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노신영 前총리
노동법과 안기부법 개정에 항의하는 총파업,한보 대출비리 파동,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 망명….“톱뉴스는 한국에서”라는 외국언론의 지적을 뒷받침이라도 하는양 올들어 메가톤급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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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고 최고령 졸업 김은순 할머니 "이젠 대학진학" 69세 晩學열정
16일 전국 42개 방송통신고에서 열리는 제20회 졸업식에서 19~69세인 3천7백72명이 졸업장을 받는다.이중 최고령자인 전남여고부설 방송고 3년 김은순(金恩順.69.여.광주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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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大 기여입학제 도입해야 하나-사회 분열의 원인
사립대 기여입학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기여입학을 통해 심각한 사립대학의 재정난을 완화하고,장학금을 확충해 학교발전을 이루고,가난하지만 우수한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늘릴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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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학病과 언론
해마다 홍역처럼 치르는 대학입시가 올해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이르고 있다.우리나라의 치열한 입시 전쟁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고,한국 부모들의 과열화된 교육열은 국제화의 물결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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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도 금메달
눈꽃과 얼음의 축제 겨울 유니버시아드는 스포츠 자원봉사운동으로도 귀중한 경험을 남겼다. U대회가 열렸던 전북 무주.전주에 전국에서 몰려온 수많은 자원봉사자들로 대회 내내 훈훈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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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꿈나무 교육'열성 옛 동독출신단네베르크 코치
일천한 역사의 한국스키점프가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대회성적은 보잘 것 없지만 번외경기로 출전한.꿈나무'들이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가능성을 밝게 비춘 것.특히 설천중 3학년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