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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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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스모그|정진성
날씨는 한 겨울 속에서 줄달음치고 있다. 겨울은 관상 대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걱정을 안겨 주는 철이지만 올해는「스모그」현상이라는 새로운 재해가 비치기 시작해서 더욱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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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해위협
서울의 공해방지행정은 0점에 가깝다. 공해도가 외국의 10배에 이르는 공해위협 아래 놓여 세계에서도 가장 공해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뉴요크」, 일본의 「도오꾜」보다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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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자동차 대책 세워-시서 원인분석 대정부 건의도
8일 상오 서울시는 배기개스를 많이 내어 도시공해를 해치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공해대책」을 마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정부 건의 등 광범위한 조치를 취했다. 자동차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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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매연차량단속
흔히 공해를 문명의 암이라고 말한다. 사실 문명이 발달하지않은 사회에서는 공해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사회서 공해가 문제된것도 공업화가 진행된 7,8년전부터이고 국민의 관심이 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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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드러낸 공해단속|매연차량단속에 고심하는 도시
공해차량단속에 큰 구멍이 뚫려있다. 서울을 비롯한 6대도시에서 공해발산차량의 합동단속에 나서고있는 교통·내무·보사등 3부는 단속 첫날인 21일 겨우 12건의 매연차량을 적발하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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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공해
안개 낀 서울거리를 거닐어 본 시민이면 알 것이다. 번화한 길목에서「버스」를 기다리고 서 있어본 사람도 알 것이다. 지하도의 층계를 걸어 올라가 본 시민들도 물론 알 것이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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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도시는 숨막힌다
각종공해가 공해방지법에 규정된 안전기준을 훨씬 넘고 있어 국민보건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 울산·대구·부평등 공업단지는 이미 대기가 .오염되어 도심지는 안전기준보다10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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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각종교통사고의 원인중 그 75%가 운전사의 과실로 나타났고 그중에서도 무면허운전사에의한 사고발생이 점점 늘어나고있다. 무면허운전사의 범람은 교통사고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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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공장마다 매연 측정기 여객기는 쌍발이상만 허용
교통부는 1일 세계항공소속 「파이퍼·체로키」 단발기의 안성상공 추락사고를계기로 앞으로는 국내 부정기항로의 여객운송을 모두 쌍발기 이상으로 제한했다. 강서룡 교통부장관은 이날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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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배기 개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하늘이 맑다고해서 자랑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리 자랑스럽지못한 하늘이 되고있다. 산업과 도시가 발전하면할수록 연료소비량은 늘어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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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내는 차양 「공해업소」로 간주
보사부는 18일 지금까지 도로운송차량법(43조7항)에의해 정비명령만 내렸던 공해차량에 대해 5월부터 공해방지법에 따라 공해업소로지정, 보건당국에서 직접 시설개선명령과 운행정지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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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공해…배기개스|시민보건은 위협받고있다.
각종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많아지는 배기「개스」가 도시민의 보건을 크게 위협하고있다. 특히 3만여대의 각종차량이 운행되고있는 서울은 5년안에 그2배인6만대로 늘어나리라고 추산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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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23업소적발
6일 보사부는 공해업소23개소를 적발, 조업정지·시설개수명령등 행정처분을내렸다. ◇조업점지업소 △서울지구▲남양물산주식회사(폐수·홍근성) ▲동아「스텐리스」공장(폐수·김중영) ▲신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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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도시
16일, 서울의 아침은 안개 속에 묻혀 있었다. 밤새 내린 비가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포화상태를 이루어 새벽부터 안개가 자욱했다. 도회지의 안개는 사뭇 살벌하다 길을 건너노라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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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판 개스 자동차란?
LPG자동차는「프로판개스」를 공기와 혼합,「엔진」으로 들여보내 연소시켜 그때 발생하는 동력으로 움직이게된다. 이기화장치는 8만원가량(일제). 교통부는 LPG를 연료로쓰면 연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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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차륜|그 추방 작전도
각종 차량이 내뿜는 배기「개스」 매연 경적소음 등 「대도시의 암」이 오는 9월 20일을 기해 일제히 단속을 받게 됐다. 보사부는 중앙 공해방지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이들 공해 요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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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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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노상 정지
보사부는 오는 19일부터 3개월간 각종 차량에 대한 정비를 실시, 이 기간이 끝난 뒤에도 계속 매연 등 공해를 발생하는 차량은 노상에서 운행정지 등 즉결처분하기로 결정했다.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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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음 단속
서울시는 26일 요즘 시내 소음 금지구역에서의 자동차 「클랙슨」이나 「엔진」 등 소음의 단속이 완화되고 있음을 지적, 오는 6월부터 이를 경찰로 하여금 전면 단속토록 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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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뿜는 차엔 적색표 붙인다."
서울시경 교통과는 13일부터 매연 발산 차와 정비 불량 차에 대한 일제단속에 착수, 적발된 차량은 즉석에서 적색 표 (정비불량표시)를 「윈도」에 붙여 3일간의 정비기간을 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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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굴뚝, 추방
「달리는 굴뚝」이라고 지탄받는 자동차의 배기「개스」를 없애기 위해 「디젤」유에 조연제 「캄네놀」을 혼용하도록 전국운수기관에 지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처는 작년11월부터 두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