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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는 왜 그날 총을 쐈나…‘박정희 양아들’이 등판했다 유료 전용
■ ‘전두환 비사’ 연재를 시작하며 「 ‘전두환 비사’는 중앙일보가 1990년 11월부터 1995년 4월까지 연재했던 기획취재 ‘청와대 비서실’ 시리즈를 현시점에 맞게 재구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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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대철 고문의 아내, 김덕신 여사
김덕신 여사를 만난 곳은 서울 봉원동 ‘정일형·이태영 기념관’. 그는 시부모 초상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아들까지 3대째 국회의원이 된 것은 두 분이 베푼 덕 때문” 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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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갈수록 줄어드는 제주 해녀
‘해녀’ 하면 떠오르는 고장 제주도. 최근 유네스코가 해녀의 민간신앙인 ‘칠머리당굿’ 등을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해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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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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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실버 이기주의'는 정당하다
대개는 20대 중반께의 어느 날 느닷없이 날아드는 달갑지 않은 호칭이다. 거리에서 누군가 나를 향해 "아저씨(또는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니, 내가 아저씨라니….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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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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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더 읽을만한 책
1. 고미숙,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 민족, 섹슈얼리티, 병리학', 책세상, 2001. 2. 박용옥, '한국 여성근대화의 역사적 맥락', 지식산업사, 200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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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청년아, 너희가 시대를 아는냐'
"젊은이나 늙은이는 이미 희망이 없다. 우리는 오직 나머지 힘을 가하여 가련한 후생(後生) 어린이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로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어린이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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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쇼크'여파 정국 급랭
장상(張裳) 전 총리서리의 국회 인준 부결이 정국을 가파른 대결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 민주당은 1일 한나라당 이회창(會昌) 대통령후보의 자질문제로 연결시켜 공세를 강화하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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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회]5.대한가정학회…가정학연구 총본산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 대한가정학회 (회장 文淑才 이화여대 가정과학대학장) 는 환란 (換亂) 이후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영남대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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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육감 故최정숙씨 유품 공개 - 구한말 졸업장등 희귀자료 많아
제주 초대교육감을 지낸 고(故)최정숙(崔貞淑.여.1902~1977)씨의 유품이 공개됐다. 고인의 동생 최희식(崔熙植.82)옹은 28일 보관해왔던 고인의 유품 2백여점을 제주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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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설연휴 한국영화.홍콩 무협영화 집중 방영
8일 방영되는 영화는 한국 영화와 홍콩 무협영화로 집중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할리우드 영화는.시스터 액트2'와.레드 히트'등 두편이 전부..장군의 아들2'.씨받이'등 굵직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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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독립운동 재평가작업 미흡
광복 50주년을 맞아 지난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재평가하는 작업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제하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밝혀내고 또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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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TV 「정신대 실태」폭로 앞장
◎김학순할머니 소복시위 계기/태국 현지서 생생한 증언 취재/일 정부선 “자료없다” 발뺌 급급 일제하 일본 군인들에게 끌려다니며 온갖 치욕을 당해야 했던 한국인 정신대(종군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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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수제 올해도 부결|60년간 24회 상정…일부교파선 허용
국내 개신교단 가운데 최대의 교세를 지녔다는 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측이 올해도 현안인 여성안수 헌의를 부결시킨채 18일 제76회 총회를 끝냈다. 16일 오후 실시된 여성안수 헌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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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일제하 한인 참상자료|배상 등「전후처리」다시 현안으로 등장
일제시대 징병·징용·정신대 등으로 끌려간 재일한국 동포들의 참상을 알리는 관련자료·명부들이 최근들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한일간의 전후 처리문제가 계속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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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원혼 위로에 "혼신의 힘"|「또 하나의 문화」주최 한풀이 굿
『불쌍하다, 원혼들 배도 고프고 한도 많아/이승의 정성 받고 만신의 힘을 빌려/산천의 한을 풀고 마음의 문도 열어/저승엘 랑 가셔서 연지 찍고 곤지 찍고 아들딸도 낳으시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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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중흥 위한 "몸부림" |창도 130주년 맞아 민족종교로서의 위상정립 다짐
천도교는 5일 1세 교조 수운 대선사의 교단창립을 기리는 천일 기념행사를 서울 중앙총부를 비롯한 전국 2백여 교당에서 일제히 갖고 교단 중흥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천도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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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작 7편 선보인다.
터키·스웨덴·일본영화 등 세계 각국의 최신 수준작 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7회 아스팍영화제가 4월 6∼23일 서울·대구·부산에서 순회 개최된다. 아스팍(ASPAC)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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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조선 궁중잔치의 마지막 춤꾼
궁중정재라는 궁중 의식무용의 마지막 춤꾼이다. 궁중에서 행하던 연회나 종묘 제사에는 춤이 있게 마련인데 거기에는 여자무용(여령) 만이 아니라 남자의 춤(무동)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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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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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우상화 극영화 8편 제작|북한, 최은희·신상옥 부부 납치 후 혹사
78년 납북된 최은희·신상옥 부부는 북한에서 지금까지 8편의 영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들 영화 모두가 「김일성·김정일의 우상화와 주체 사상 선양」에 초점을 맞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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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사회는 더 열려야한다|정의숙 이대총장이 말하는「여성고등교육」
한국여성 신교육의요람 이화여대가 올해로 창립 1백주년을 맞았다. 또 요즈음처럼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의 사회진출 욕구가 팽배했던적도 없었다. 즈음하여 정의숙 이화여대총장을만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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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정진우
전회에서는 양장제책에 관해 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호부장제책(책장을 모아 철사를 박은 다음표지를 싸바르는 제책 방식) 에 관한 이야기를 문정제책사의 박종호사장의 체험담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