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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든 아버지들…실직가장 모임회원 공장차려 재기
"우리 힘으로 해봅시다.그동안 일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으니 무슨 난관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 18일 오후2시 서울중랑구면목동 '실직한 아버지들의 모임' 사무실. 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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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안 투자자유지역으로…외국기업에 보조금·부지등 일괄지원
광주.천안의 외국인 전용공단이 '외국인 투자 자유지역' 으로 지정된다. 이곳에 입주한 업체는 행정상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는 물론 노동.환경에 대한 규제까지 완화해주는 혜택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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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실업예산 1조 집행…30만명 근로사업 일자리
정부가 마련한 실업종합대책 (총 7조9천억원)가운데 올 추경예산에 예비비로 반영된 1조1천1백19억원의 실업지원금이 7일부터 집행된다.예산청은 6일 실업대책 예비비의 세부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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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1조 지원…정부 종합실업대책 이르면 이번주 발표
정부는 대규모 실업사태를 수습하고 실직자들의 생계보장과 재취업 알선 방안 등을 담은 종합실업대책을 빠르면 이번주중 발표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김대중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게 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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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책회의 발언록]
김대중대통령은 26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제3차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열고 실업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다음은 이날 회의내용. ◇ 金대통령 =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만기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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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업대책 혼선…'돈없는 정책'이 문제
정부가 실업대책을 놓고 혼선에 빠져있다.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는 점은 공감하면서도 어떻게 풀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 실업대책의 요체는 결국 '돈' 이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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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대책 재원이 문제다]상.무엇을 먼저 해야하나…정책방향부터 잡자
'한바가지의 물을 갖고 있다. 목이 마른 데 당장 마셔야 하나, 아니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펌프에 부은 뒤 더 많은 물을 퍼올려야하나' .실업대책을 둘러싼 논란을 비유한 얘기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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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업무보고 무슨말 오갔나]
김대중대통령은 19일 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실업동향과 대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실직자들에게 각종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실업대책을 마련해 즉각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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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42조 상반기 집행…2차 경제대책조정회의
정부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올 정부예산의 61%인 42조원과 6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예산 30조원을 상반기중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신공항.주택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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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도입 자금중 3, 000억 벤처기업 지원
박태영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실업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계은행 도입자금중 3천억원을 다음달부터 벤처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朴장관은 16일 중소기업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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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 첫 업무보고 주요내용]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직접 과천청사에 들른 것은 '실무를 직접 챙기겠다' 는 뜻이다.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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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적대적 인수·합병 외국인에 전면허용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1일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 (M&A) 을 전면 허용하는 방향으로 외국인 투자 및 외자도입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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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6만여명에 임시 일자리
서울시는 IMF 체제하의 대량실업을 완화하기 위해 1조9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조기발주하고 실직자를 위한 취로사업에 93억여원을 투입, 연인원 56만여명에게 임시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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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발행 공공사업 확대…김대중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정부는 실업자의 취업을 위해 공기업의 공채를 발행해 공공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또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토지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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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추경안등 쌓아놓고 나흘째 공전
문제는 산적하고 해결능력은 없고 - . 소집된지 4일째 맞는 임시국회의 현주소다. 여야는 9일에도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 주재의 총무회담을 열었으나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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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엄습하는 실업대란
당초 예상보다 실업 (失業) 의 규모와 증가속도가 크고 빠르다. 이대로 가면 실업문제는 경제문제의 차원을 넘어 개인과 가정, 더 나아가 사회를 파괴시켜 사회문제화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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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15대 대통령 취임사 전문](1)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됐습니다. 정부수립 50년만에 처음 이뤄진 여야간 정권교체를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면서 온갖 시련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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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막는 한심한 행정]上. 뒤늦게 정신차리는 정부(2)
“도요다 USA보다 IBM 재팬이 더 일본적인 기업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지난달 '국민과의 TV대화' 에서 외국인 직접투자의 유치 필요성을 이렇게 역설했다.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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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코닝사 투자유치 왜 실패했나…정부 걸림돌 제거에 인색
사상 최대의 외국인 직접투자로 기대를 모았던 다우코닝사의 한국 투자유치가 무산된 것은 외화난 타개를 위해 외국인 직접투자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우리로서는 큰 타격이다. 다우코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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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실업시대]下.발등에 불 노동개혁(1)
아무런 준비 없이 맞닥뜨린 대량실업 사태는 메가톤급 사회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대량실업의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파제는 마련돼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대답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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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천2백명씩 일자리 잃어…대량실업 '매서운 칼바람' 몰아쳐
19일 오전 서울무교동 제일은행 본점. 떠도는 대량 감원숫자를 놓고 사무실마다 술렁임이 가득했다. 한 주일의 업무를 시작하느라 한참 바빠야할 시간임에도 직원들은 일손이 잡히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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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보고한 고용안정대책…3월 실업대란 파장 조기진화에 중점
이기호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6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에게 보고한 고용안정대책은 대량실업 발생에 따른 사회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 실업대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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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대미통상 세가지 숙제…김석한 재미변호사 특별기고
지난해말 한국에 대한 자금 조기지원을 성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김석한 (金碩漢) 변호사가 '국제통화기금 (IMF) 합의사항이 한.미통상에 미치는 영향' 이란 제목으로 기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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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개혁속도 아직도 느리다
지난 연말 국제통화기금 (IMF) 의 1백억달러 조기지원에 이어 외국 민간은행들의 단기외채 상환유예 결정이 있은 후 우리 주변에서는 다시 위기감이 풀어지고 개혁속도가 늦춰지는 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