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일교과서 왜곡내용
◇한일세정서 ▲1904(명치37)년 2월 일한의정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 그것을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는 것 등의 권한을 한국으로 하여금
-
전 대통령 진해 회견 요지
-제5공화국 출범 1년여의 평가. ▲지난 1년여 동안 우리는 새 공화국 출범에 따라 벅찬 기대를 안고 한 덩어리가 되어 열심히 노를 저어 나왔다. 짧은 기간 안에 지금 생각해도 기
-
경제성패는 신뢰확보가 관건
일본의 경영전문지「월」(Will·중앙공론사 발행) 최근호는 세계 경제 속의 한국경제의 임상진단과 처방에 관한 한일 이코노미스트의 좌담회롤 실었다. 한국 측에서는 박봉환 증권감독원장
-
물가잡았지만 "경기처방"에 고심
만장의 박수를 받으며 이른바 실물경제팀이 등장한지 13일로써 꼭1백일이 되었다. 1백일이면 실적을 평가받기엔 아직 이르지만 팀 컬러와 능력을 선보이기엔 충분한 기간이다. 실물경제팀
-
(13)심해의 바닥·우주에도 간다
당연한 얘기지만 도저히 인간이 감내하기 힘든 환경이나 위험에서 아무 장애 없이 일하는 로보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방사능이 나오는 원자로에서의 작업도 위험하지만 해저나 우주작업
-
「지수」에서「실감」까진 시간 걸려…절약으로 맞서는 길뿐|"가계여력" 올해엔 어려워
새해가 왔다 하여 살림살이가 활짝 펴지리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불황의 긴 터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명히 빠져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출구가 안 보인다. 경제가 작년보
-
이병철 회장, 일「다이어먼드」지와 인터뷰|″일의 대한경협 60억불|터무니없는 것 아니다″
이병철삼성회장은 60억달러의 대한경협은 결코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므로 일본은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의 경제주간지 「다이어먼드」는 한일각료회담을 앞두고 한일
-
외국인 노동자 산아제한 안해 골치 앓는 서독
【본=이근양 특파원】서독만큼 외국인 노동자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나라도 드물다. 서독인 실업자마저 급증하고 있는 터에 외국인 노동자가 줄지 않고 더구나 국내의 외국인 출산율
-
소외되어 가는 중 노년 세대
전후 30여 년간의 생활사를 통해 우리는 개인과 어린이 및 청소년, 그리고 여성의 해방이라는 근대적 사회·문화 혁명을 이룩하는데 적잖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인간 상호간의 관
-
기업이란 무엇인가 이?동기와 사회적 책임(38)
기계는 인간의 일을 매우 쉽게도 하지만 인간을 속박하기도 한다. 대량 생산공장에 있어선 인간이 기계의 부속품이 되기 쉽다. 특히「콘베어·시스팀」에 의해 작업이 유동화 되어 있으면
-
남북한불가침협정 체결 후엔 주한미군철수 반대 않겠다-박 대통령 연두회견
박정희 대통령은 12일 『북한공산주의자들은 남북한 상호불가침 협정 제의를 받아 들이라』 고 요구, 『이 협정이 정식으로 체결된다면 그 후에는 주한미군철수를 반대하지 않겠다』 고 밝
-
벽지학교 육성에서 장학기금 마련까지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15명의 교직자들이 25일 대한교련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6·25동란 중에도 자기 한 몸을 돌보질 않고 학교에
-
농업연구관들 이직 늘어
「풍요의 창조자」인 농업연구관들이 자신들의 빈곤 때문에 일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원가운데는 박사학위 소지자만도 64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 박사연
-
현대미국경제의 예언자|「새뮤얼슨」교수의 「앨빈·한센」추모
저명한 「하버드」대 경제학교수로 「루스벨트」대통령의 「뉴·ELF」정책에 크게 기여했던 「앨빈·한센」교수가 지난주 88세로 사망했다. 다음은 「매서추세츠」 대 「폴·새뮤얼슨」교수가
-
(17) 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 (끝)
막상 결혼은 했으나 고 박사 부부는 신혼의 아기자기한 단꿈을 흠뻑 맛보지 못했다. 곧바로 집을 구해 한집에 살 형편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아직 공부하는 처지에 함께 생활한다는
-
재일 교포의 차별적 취업조건
일본의 세계적인 대 「메이커」인「히다찌」제작소가 지난 연말 한 재일 한국인이 입사시험에 합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그의 채용을 거부하였다는 것이다. 한국기독교
-
부인에 성 파업 촉구|운수 파업 복귀 압력
영국 전국 주부 협회 부회장인 「준·월」사는 파업 중인 운수 노동자들의 부인들에게 남편들의 직장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섹스」 파업을 전개하라고 호소. 「월」여사는 「옥스퍼드」 근
-
언쟁의 표적…미국 다국적기업
지난주 서구 주요 금시장을 휩쓴 금 파동의 진원이 「아랍」산유국과 다국적 기업의 금 매입 「러쉬」였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었다. 국제통화위기가 일어날 때마다 다국적기업의 투기 때문이
-
유신헌법후의 여성 생활 개선|그 방향을 찾는 좌담회
▲김천주(사회)=남과 북의 대화, 국민투표,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여러 가지 국내·외 변화들은 우리 여성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반성을 요구하고 있읍니다. 지금까지 여성들이 사회·가정
-
(하) 돌아온 사람들|중앙 교육 연구소 종합 보고서에서
두뇌 유출 현상을 보는데는 두 가지 입장이 있다. 세계 산출 (World Output)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 자원은 전 세계적 기초위에 효율성을 토대로 배치되어야 한다는 국제주의
-
(14)의상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는 졸업반 여대생들에 대한 직업 관 조사에서 늘 인기직업의 하나로 꼽히는 전문직이다. 본능적으로 옷을 좋아하는 여성들은 옷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디자이너에 대해
-
남성을 능가하는 미 여성 사회 진출
이번 선거에서 여성 유권자가 남성 유권자보다 많은 한국의 경우처럼 최근 발표된 미국의 국세조사에서도 1백대 94.8로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고 있다. 더우기 미국의 경우는 지난
-
올해는『세계교육의 해』
「유엔」은 1968년 12월17일 제23차 총회에서 금년을「세계교육의 해」로 제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따라「유엔」의 교육·과학·문화 전문기구인「유네스코」는 금년의 4가지 목표를
-
돌아오지 않는 『박사』와 학생 그 사연들
학문에는 국경이 없다. 그러나 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아무리 좋은 외국의 연구 조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낼 수 있다 해도 결국 모국에 돌아가 일하는데서 보람을 느끼게 된다. 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