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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없이 자치되나
가뜩이나 어지러운 기초질서가 자치시대에 들어 더욱 더 문란해지고 있다는 것은 예사롭게 보아넘길 일이 아니다.지방자치는 지방행정기관의 자치능력과 주민의 자율의식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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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후원 지방자치 워크숍 주제발표 曺興植교수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예산 가운데 최소 20%를 사회복지에 지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들이 사회복지를 말로만 얘기해서는 안되지요.』 서울대 曺興植(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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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복숭아 값 예년 수준 유지
…예년에 비해 강세를 보여온 포도.복숭아 등 제철 과일이 지난주부터 값이 떨어지면서 재래시장에도 많은 양이 쏟아지고 있다. 포도(캠밸종.상품 10㎏ 한상자)의 경우 이번주들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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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를 만들어낸 부모들
대학로의 테이프노점상,신촌 레코드가게,압구정동 카페는 물론 주변이 온통 「룰라」열풍이다.엉덩이를 두드리는 특유의 율동이 인상적인 『날개잃은 천사』디스크판매는 1백만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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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앞 지하 복합개발-현대건설
서울 청량리역앞 로터리에서 홍릉방향으로 뻗은 도로 밑이 지하2층으로 개발돼 1층은 주차장,2층은 상가(商街)가 각각 자리잡는다. 19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청량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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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광덕종합시장-都心속 시골장터 분위기
도심 한복판에 현대식상가를 건립하면서 건물내부는 옛날 시골장터 분위기로 꾸미는 재래시장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광덕종합시장(대표 趙東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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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옆에서 음란물 호객-청계상가.유흥업소 잠입취재
경찰단속이 겉돈다. 지존파.온보현(溫保鉉)사건이후 경찰이 총포.도검류,폭력.음란비디오.만화 불법유통과 변태업소들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펴고 있으나 세운상가.청계천등에선 정복경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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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시설내 무허가 활어판매장 영업행위에 대책 시급-강원도
[江陵=洪昌業기자]강원도 동해안의 관광명소에 자리잡고 있는 항만시설내 무허가 활어(活魚)판매장에서 신선한 회를 값싸게 판매하자 이들의 영업행위를 둘러싸고 상인들과 관할 행정당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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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 않은 슈퍼등 18곳 적발-광주시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는 23일 수입농수산물에 원산지표시를하지 않은채 판매해온 북구두암동 거성슈퍼(주인 黃의국.45)등18곳을 적발,행정처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거성슈퍼는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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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노점상 개설허가 중국상인 맞대결 선언
■…중국 남부 광동성의 자유시장에 서양 사람들이 노점상으로 뛰어들어 중국인들과 정면 경쟁. 관영 주간지 보도에 따르면 80명이상의 캐나다인.영국인및 기타 외국인들이 매장 개설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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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끄는 기장왕멸치포-안주.밑반찬용으로 불티
『기장 왕멸치포를 아십니까.』 멸치잡이 전진기지인 경남양산군기장읍 대변항에서는 요즘 술안주와 밑반찬용 왕멸치포를 개발해 횟집촌인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나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불러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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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못찾는 젊은이 급증/심각한 실업 긴급진단
◎35세 미만이 전체 73.4%/“불황” 이유 근로자 집단해고 늘어난 탓/중도 퇴직자들 재취업 문호 “바늘구멍” 취업재수생 서시진씨(28)는 요즘 몹시 초초하다. 대학을 졸업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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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명물 노점상이 사라진다
멕시코에는 50만명에 달하는 노점상들이 도시 곳곳을 차지하고있다.수도 멕시코시티의 舊시가지에는 온갖 물건들을 파는 노점상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어 관광명소가 되고 있기도 하다.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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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직자 재산등록 낙수/“사정의식 10억 안넘기려 애쓴듯”
◎서울시 구청장/눈치보기… 어제 20% 몰려/경기/딸 시집밑천 적금도 포함/전주 ○“왜곡된 인식 바뀌길” ○…그동안 「복마전」 「비리의 온상」 등 갖은 오명이 쏟아진 서울시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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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벽」에 신분상승 한계/한국계 위상(미국속의 한인들:1)
◎아시아계 5번째 백45만명 생활/위험지역·열악직종 종사자 많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은 미 이민 한인들에게 충격과 좌절,그리고 삶의 터전을 파괴당하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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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부 공산품 “괜찮은 수준”/삼성물산,1백93개 품목 조사
◎수공예·자동차부품 우리제품과 견줄만/전기·의류·전자 등은 60∼70년대 머물러 북한 공산품의 품질은 평균적으로 우리보다 20년정도 뒤지지만 일부 공산제품은 지금 당장 사용해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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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초교 생 학원수강 절름발이 지적 성장 우려
조기교육 붐을 타고 초교 생들 사이에 학원수강열기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어 학교수업에서 부작용이 잇따르는 등 정규교육이 파행으로 치달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대부분의 학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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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난과의 전쟁"|베트남 「제3의 해방」 몸살
베트남은 「제3의 해방」을 위해 전국민이 바쁘게 뛰고 있다. 프랑스·미국 등 외세를 두차례에 걸쳐 물리친 베트남 국민들은 연간 국민 소득 2백 달러라는 빈곤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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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력있는 사람이 왜 빈민행세 하는지…"
서울봉천10동사무소 사회복지전문요원 조기형씨(30)는 「올빼미」로 통한다. 지난해10월 보직을 받은 이후 미자격 생활보호대상자를 가려내느라 대부분 맞벌이부부·노인들인 관내 달동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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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못 찾는 「달동네 파수꾼」|사회복지요원 운용실태와 개선책
사회복지전문요원. 일반에는 생소하지만 지난해 자가용까지 소유한 「가짜 생활보호대상자」를 적발해 예산낭비를 줄인 주인공이 바로 이들이다. 이들의 주요활동이 물론 자격미달자를 색출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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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민주화 2년…6개국 현장에 가다
지난 45년간 동유럽은 사회주의적 평등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였다. 개인의 영리를 위한 기업활동은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취급됐다. 그러나 이제 사회주의적 중앙통제경제에서 벗어나 서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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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아소 운영시간 늘렸으면…
한국에서도 이제 24시간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탁아소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기혼 취업 여성의 증가와 핵가족화 현상이 가속되면서 일반 탁아소가 문을 닫는 시간(보통 오후6∼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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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서에 와 닿는 사랑예기|영화『사랑과 영혼』
중앙일보는 그때그때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은 문화상품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풀어 보는 부정기 시리즈『베스트의 사회학』을 시작합니다. 베스트 품목은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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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사랑」심는다
서울 4개지구별 자원 봉사 대학생들의 빈민 봉사활동 「빈활」이 재개발 지역 세입자·노점상 등 어려운 처지에있는 사람들의 겨울을 훈훈히 녹여주고 있다. 서울지역 대학생 연합회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