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유라시안 필하모닉 지휘자 금난새 씨
▶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발견한 멋진 식당이라고 할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신의 음악은 어떤 것인가'란 모호한 질
-
[사람 사람] 뉴욕의 '서민 오케스트라' 지휘하는 한인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원 월드 심포니'(oneworldsymphony.org)의 공연 모습은 다른 오케스트라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우선 공연 장소가 고급 음악홀이 아니라 맨
-
기타 거장 칼튼·루카서 합동 내한공연
미국 퓨전 재즈계의 정상급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53)과 그룹 토토의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44)가 내달 15일 오후 3시, 7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
[프로농구] 지휘봉 '4강 4색'
농구는 음악을 닮았다. 감독은 지휘자가 되고 선수는 연주자가 되어 유장한 경기의 흐름 속에 하나가 된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은 개성이 뚜렷한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펼치는 '교
-
"지휘·연주자 등용문 확대" 여론
최근 음악계에 파문을 일으킨 '유령 오케스트라' 사건(본지 2월 2일자 27면, 2월 5일자 14면)을 계기로 신예 지휘자.연주자를 위한 등용문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연
-
KENNY DORHAM/ Quiet Kenny
재즈의 중심에 있는 악기 트럼펫은 그 위치만큼 많은 연주자들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커다란 산의 그늘에서 빛을 보지 못한 연주인들도 많다. 마일스 데이비스, 클리포드 브라운, 리 코
-
[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9. 도쿄 '오페라시티'
1997년 10월 10일 단이쿠마(團伊玖磨)의 오페라 '다케루'를 초연하면서 문을 연 도쿄(東京)신국립극장(新國立劇場)은 일본 최초의 오페라.발레 전용극장이다. 일본 문화성이 제2
-
[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6. 도쿄 오페라시티
1997년 10월 10일 단이쿠마(團伊玖磨)의 오페라 '다케루' 를 초연하면서 문을 연 도쿄(東京)신국립극장(新國立劇場)은 일본 최초의 오페라.발레 전용극장이다. 일본 문화성이 제
-
[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색소폰주자 이정식
나에게 재즈는 여름의 음악이다. 재즈의 생리가 여름 날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곡식과 과일이 빗물을 빨아들이고, 땡볕을 인내하며 여물어가는 풍경은 참으로 재즈적이다. 그 모습에서
-
필 콜린스 (Phil Collins)
보컬리스트나 기타리스트에 비해 드러머라는 위치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자리와는 거리가 멀다. 멜로디를 연주하는 위치도 아닌데다 체력 소모 또한 커서 팀의 리더로서 활동하는 드럼 연주
-
[분수대]커닝하는 교수
일류 연주자로 이름 있는 음악교수 P씨는 동료들에게 놀림받는 일이 한가지 있다. 입학시험때마다 커닝을 한다는 것이다. P교수는 수험생의 연주를 자기가 정확히 평가했는지 자신이 없다
-
'뉴욕재즈악단'14일 서울공연 본고장 정통재즈 맛봐
재즈의 본고장 뉴욕에서 최고 빅밴드로 공인받는 악단의 리더는뜻밖에도 동양인 여성이다.중국태생의 일본계 아키요시 도시코(秋吉敏子.67)가 그 주인공인데 그녀가 이끄는 「뉴욕 재즈악단
-
국제음악 심포지엄 팀 페이지의 강연 요약
5일 오후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1세기 음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작곡가협회(회장 김용진)주최 국제음악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연사로 참석한 미국 음악평론가 팀
-
마이클 잭슨 서울행 난항
…마이클 잭슨(사진)의 내한공연이 난항을 겪고 있다.문화체육부는 당초 이번주내에 공연허가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었으나 허가 여부에 대한 결정을 24일 이후로 연기했다. 표면적인 이
-
브라질-적도열기 가득한 클라리넷 연주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클라리네티스트를 만났을 때 리처드 스톨츠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잘하긴 하지만…정통주의자는 아니죠』라는 그의 의견에 수긍할 수
-
재일교포 재즈女가수 음반 발매
재일교포 재즈 여가수 게이코 리(한국명 李敬子.사진)의 음반이 국내에서 발매됐다.게이코 리는 처음에 피아니스트로 출발했다가 93년 보컬리스트로 전향한 뒤 일본 도쿄와 나고야를 중심
-
7년만에 TV 돌아온 가수 이승철
만능노래꾼 이승철이 7년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왔다.10일 밤8시 KBS-1TV 『빅쇼』에 나온 그는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소녀시대』『마지막 콘서트』등 히트곡과 『너의 곁으로』등 지
-
KBS2 새 미니시리즈"갈채"
『오빠!건모오빠!』『진영,박진영 오빠!이쪽좀 봐요.』 현대사회의 거대한 축제,신세대의 성가인 로큰롤을 드라마로 즐긴다.국내최초의 본격 가요드라마『갈채』가 그것.8일 밤9시50분 K
-
1.인기연예인 전체부문-중앙일보 조사
中央日報社는 대중적 스타에 대한 일반인들의 기호를 정확히 짚어보고,급변하는 대중문화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신문사상 처음으로 전문조사팀을 가동,공연예술 전반에 걸친 여론조사를 실시
-
연습만이 천재 만든자-美 에릭슨교수 실험통해 입증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일찍이 발명왕 에디슨이 천명한 천재관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됐다. 美플로리다주립대 앤더스 에릭슨박사(심리학
-
신세대 지휘자 정치용씨 의욕적 연주무대
올해 음악계에는 아시아현대음악제.20세기 음악축제.93한국의음악극축제등 대형음악행사가 유난히 많았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을 표방하면서 기획된 이 행사들은 서울국제음악제가
-
월북가수.윤이상 음반 나온다-정치적 이유 벗어나 빛봐
재독 음악가인 윤이상씨는 동양인 작곡가로는 보기 드물게 세계의 음악팬들로부터 명성을 얻어왔다. 서구의 비평가들은 그를『동양적 정서를 서양음악의 어법으로 완벽하게 표현한 최초의 작곡
-
클래식 CD 중저가 바람-고전음악 대중화 이끈다
국내 메이저 레코드사들이 중저가 클래식 CD시리즈를 잇따라 출간,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음반이 이미 발매중인 칸타빌레 「실버 클래식」시리즈에 이어 한
-
첫 내한공연 재즈피아니스트 매코이 타이너씨
『재즈는 이젠 미국에서도 큰 돈벌이가 되지는 않습니다.하지만재즈야말로 미국이 만들어낸 최고의 예술형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텨나갈수 있습니다.』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