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건실협 좋은공무원상 받은 최용호씨
누가 좋은 공무원인지는 주민이 제일 잘 안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사회실천운동협의회(대표 李在五)가 16일 제1회「건실협의 밤」행사에서 시상하는「좋은 공무원賞」은 뜻깊은賞이다. 건실
-
14일 김 대통령황 총리 극비독대/청와대·총리실 주변
◎전면개각 대비 며칠전부터 인선작업 ○…황인성 국무총리 경질은 김영삼대통령의 인사스타일대로 극도의 보안속에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황 총리 거취의 중요한 고비는 14일 오후 황 총리
-
이건희회장 경영혁신/80%가 “수용필요”
◎중앙마케팅리서치,사무직종사자 조사/내용안다 98%… 신경제 영향 60%/73%가 기업풍토에 새 바람 예상 우리나라 사무직 종사자의 대부분이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경영혁신내용을 잘
-
공산당 합법화 비 의회서 승인
【마닐라 AFP=연합】 필리핀의회는 31일 총 4천4백85명에 달하는 공산게릴라 및 회교도 분리주의자들의 사면과 필리핀 공산당(CPP) 합법화 조치를 승인했다. 이날 의회에서 만장
-
18일 바르셀로나 가는 김성집 선수단장(일요 인터뷰)
◎“다시 세계4강 기대하세요”/컨베이어식 집중훈련 사기높아/기초종목 부진은 안타까운 현실 인류의 「스포츠대제전」바르셀로나 여름올림픽 개막이 2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주일 후
-
토초세 사령탑 서영택 국세청장(일요인터뷰)
◎땅에 대한 인식 바꿔 놓겠다/토지공개념 정책 지속적으로 추진/양도세만으론 보유심리 근절 한계 『우리는 과거부터 토지에 대한 뿌리깊은 선호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재산 증식
-
본사 김석환특파원 현지취재/흔들리는 소련
◎무장 시민군 의사당 경비/탈소 몸부림 리투아니아/란츠베르기스 대통령 본지 단독회견/무슨일 있어도 독립 꼭 성취/한국의 30억불 대소 원조 못마땅 지난달 22일 찾아간 리투아니아공
-
일 젊은이들 “가상적 1호는 미국”/월스트리트저널지 여론조사
◎“소보다 전쟁가능성 더 많다”응답/앞선 경제력이 민족자존심 자극 미국과 일본 젊은이들사이에 상대국가를 적대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점차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
-
투기잡기 바쁜 서영택 국세청장(인터뷰)
◎“모든 기업 짚고 넘어가겠다”/“실수요 아닌 취득은 모두 투기”/「재산증식 인식」없어질 때까지 조사 부동산투기 문제로 온나라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전례없이 강도높은 조사
-
「광주항쟁 사료집」 펴낸 송기숙교수(일요인터뷰)
◎“「5·18」은 민주화 이정표”/민중 증언으로 엮은 「광주사전」 “독재체제에 대한 경종됐으면” 5·18 광주민중항쟁이 오는 18일로 어느덧 10주기를 맞는다. 강산도 변한다는 1
-
한승조·장을병 교수 대담|10·26 10주 영욕의 18년「박정희 시대」를 평가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지 10년이 다가온다. 해방 후 최장기 집권자인 그의 18년 통치를 놓고 아직은 역사적 평가를 하기가 이른지 모른다. 그러나 그가 가고 난 후
-
안가서 나온 이학봉·손진곤씨 인터뷰요청에 딴전|김성배 전시장등 불구속방침에 서울시직원들 안도의 한숨
이학봉·손진곤씨를 소환조사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의 간부들은 10일오전 두사람의 조사를 담당할 검사선정을 놓고 회의를 거듭하는등 크게 고민. 이같은 고민은 현역의원인 이씨보다는 현직
-
연철주식 34%는 지금도 “성역”|한때 인수교섭 오던 것도 20%만|“나머지는 팔권한 없다”고 못박아
연일 국회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진실이든 위증이든 사건의 핵심과 정곡에 가닿는 증언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이른바 5공비리중 부실기업정리와 관련, 의혹의 핵심인 「인수자 선정
-
(32)"하위직은 자체 숙정하라"
고위 공무원에 이어 제2단계로 4급(서기관-기정)이하 공무원에 대한 부처별 숙정이 계속됐다. 국보위는 고위 공무원 숙정에 「시범」을 보였으니 나머지 하위직에 대해서는 각부처가 알아
-
|"비리조사 제한둬선 안된다" 민주
13대국회 관심의 초점인 특위가 곧 구성돼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야는 특위가동에 대비해 각각 당내에 특위를 구성, 대책에 분주하다. 가장 핵심적인 3개 특위에 대한 여
-
"고루 갖춘 사람 드물다" 인재난 암시|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삼청동 조각산실
조각작업이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노태우 당선자·이현재 총리내정자·홍성철 비서실장내정자·이춘구 취임준비위원장 등 4자는 조각발표가 임박해옴에 따라 16일에는 심야모임을 포함
-
「박종철군 사인조작」재조사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해 1월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을 비롯한 경찰 최고간부들이 박군의 사인을 고문치사 아닌 쇼크사로 조작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검찰은 13일
-
외국 선거 여론조사 잘 안맞는다|일·영·이등서 나타난 결과를 알아보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종 비공식 여론조사가 성행하고 모임이나 직장에서는 인기투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연 선거 여론조사는 얼마나 믿을만한가. 최근 선거를 치른 외국에서 분석한 여
-
미국인 32%가 "레이건 사임해야"|지지 40%…집권후최저
「레이건」대통령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도는 타워특조위의 이란-콘트라스캔들 조사보고서 공개와 함께 집권이후 최저수준인 40%로 급락했으며 그가 사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국인들
-
반전에 반전…긴장 속에 "개봉"|민정당직 개편과 당사 주변 표정
지난3개월 간 말도 많았던 민정당 당직개편은 발표직전까지도 그 폭과 예상후보자들에 대한 하마 평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호구 속에 결국 23일 상오10시30분쯤 뚜껑이 열렸다.
-
「말」로 되돌아본 '85년
세상이 복잡할수록 말이 많다. 올해따라 선거·전면해락·예산파동등으로 정치가 유별나게 시끄러웠고 데모·노사문제·무역마찰등으로 사회·경제적으로도 곡절이 많았다. 연설·발언·주장·대화·
-
민한, 선장뽑았지만 항해험난
민한당은 29일의 전당대회에서 원외의 조윤형씨를 새 총재로 뽑아 2·12총선거 참패후 갈피를 못잡고 헤매던 당체제의 재정비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민한당이 새 총재를 중심으로 35
-
미국여론조사 과연 믿은만 한가
미대통령선건가 다가오면서 선거여론조사가 각광을받고 있는 것과 함께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양당후보자의 TV토론을 놓고 유권자의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