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마을 최고야…"김장김치 제 맛내는 황천육젓 광천읍 옹암리 독배마을
한보시기 한보시기 정성들여 김장독에 차곡차곡 쌓이는 월동 밑반찬 보쌈김치, 김장김치의 제맛은 바로 간질(간맞추기)에 달려있다. 김치의 간질은 뭐라 해도 새우젓이 제격. 김치를 담근
-
황금의 연휴…어디 가서 즐길까|국전 테이프 끊고 각종 전시회·음악회도|바다 낚시는 서해가 적당
10월은 연휴의 달이자 단풍이 익어 가는 계절이다. 황금 연휴를 맞아 관광지들이 우리를 부르고 있고 빅 스포츠, 각종 문화행사 또한 우리를 손짓하고 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1
-
(한강운하건설)미기술전서 가용조사|"경제성있다"…중간결과해와
한강운하 건설계획이 햇빛을 볼 가능성 높아졌다. 경부는 서울∼단양(충북)간 주운계획을 세우고 올해중에 예비조사, 내년중에 타당성 조사를 끝마칠 예정인데 「타당성이 있다」는 중간 보
-
가을이 손짓한다-여행 등산 낚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있다. 어느 샌가 소슬바람이 불어 올 것이다. 그리고 오곡이 무르익어 온 들판이 풍요로운 황금의 물결로 일렁이는 듯 하다가 곧이어 만산홍엽이 자지러질 듯 정열을
-
안흥의 해저 유물은|거의 조선조 말기 것
충남 안흥 앞바다 유물선 예비조사의 중간결과는 먹기도 버리기도 어설픈 「닭갈비」(계늑)였다. 이같은 계늑적 존재의 확인은 조사단의 25일 인양유물 12점이 이조 말(18세기말)의
-
(78)청자·백자 쏟아져 자랑스럽지만 연안고기 못 잡아 생계 걱정-신안군 위도 유물마을
6백50여년의 신비를 지키느라 그렇게도 어둡고 거센가 보다. 청자의 청아함과 백자의 단아함, 그 고귀한 자태를 숨겨두었던 신안 도덕도 앞바다. 임자도와 위도 사이를 관통하는 조류가
-
LNG저장고|불꽃튀는 수주경쟁|단군이래 최대규모…미·일 대회사서도 군침
전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LNG(액화천연가스)의 개발수입이 훨씬 촉진되었고 이에따라 총 30억달러에 달하는 단군이래 최대의 LNG공사를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미
-
안전수칙 거의 안 지켜 사고자초-엔젤5, 6호 충돌사고는 막을 수 없었나
엔젤5, 6호 충돌사고는 기회 있을때마다 강조돼온 연안여객선의 안전운항수칙이 여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엔젤5, 6호의 이번 충돌사고는 사망자가 없었다는
-
밀수과 국력
한창 밀수가 맹위를 떨치던50년대와 60년대. 『마담, 인천 앞바다에 배만 들어오면….』이제는 고인이 된 허장강씨가 두손을 비비며 능글맞은 목소리로 여인을 유혹하던 영화의 장면이
-
월미도 앞바다의 유빙…여객선도 조심조심
인천 월미도 앞바다를 뒤덮은 유빙. 4t「트럭」만한 얼음 덩어리를 헤쳐나가는 여객선은 무척 조심스럽기만 하다. 이 얼음덩이들은 한강 하류에서 떠내려온 것들. 자칫 부딪치기라도 한다
-
시민들을 대할때는 항상 웃어라
○…환경청은 지난1일부터 서울 남산 「타워」가 일반공개됨에 따라 색다른 관측사업에 착수. 이는 다름아닌 『남산 「타워」에 오르면 과연 개성 송악산과 인천앞바다가 보이는지』를 실측
-
맑은날엔 멀리 서해와 개성 송악산까지…새 명소된 서울「타워」
서울전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의 낙산이 눈앞에 와 닿고 서쪽의 금유별이 아스라히 펄쳐진다. 남쪽의 관악산과 북쓱의 북한산은 한폭의 병풍. 발아래 한강은 실개울이나 다를바 없고
-
「서울타워」 오늘부터 공개
동양최고를 자랑하는 서울남산의 새 명물 「서울·타워」가 15일 개관됐다. 체신부는 이날상오 10시 김기철 장관· 박영수 서울시장과 관계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이날하오2
-
무인도 탐험간다며 가출했던 네 국교생 이틀만에 인천서 발견
국민학교 어린이 4명이『무인도를 찾아가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이틀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지난12일 상오11시30분쯤 김구영씨 (41· 서울 등촌동 411의31)의 둘째아들 태형군(
-
빈약한 어항시설…배 댈 곳이 없다
연안 중소형 어선과 여객선 등의 입출항이 잦은 어항에 방파제 등 선박대피시설이 제대로 안돼 선박파손 등으로 많은 재산피해를 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산지방을 비롯, 인천·군
-
서울 「타워」
세계의 유명 도시들은 으례 「심벌」을 갖고 있다. 관광객들도 거의 예외없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게 마련이다. 미국 「워싱턴」시의 「워싱턴·모뉴먼트」, 「런던」의 「빅·벤」이나 「런
-
서산앞 간첩선신고|유공어민 환영대회
서산앞바다 무장간첩선신고유공어민환영 및 반공단합대회가 7일 상오11시 동인천역 광장에서 한국반공연맹 경기지부주최로 열렸다. 대회에는 북괴무장간첩선을 조기에 발견, 신고한 하광수선장
-
서산앞바다 간첩선 인양
지난달 21일 서산앞바다에서 격침된 북괴간첩선이 12일만인 3일하오1시55분 격렬비열도 북쪽10「마일」 해역에서 해군에 의해 인양됐다. 전장9.7m, 폭2.8m, 높이1.5m로 5
-
우리좁아 시들시들
창경원에 있는 물범·기린·코끼리등이좁은 우리, 부적합한 환경때문에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창경원의 물범 4마리중 2마리는 지난달 8, 17일 인천앞바다·강원도거진앞바다에서 어
-
일 북해도근해 어선2척조난|실종자53명으로 늘어
【부산·인천】태풍20호「팁」이 휘몰아친 19일밤과 20일새벽 일본북해도「구시로」(천로)항 앞바다에서 선원32명을 태운 한국호임수산가공(부산시영도구태평동)소속 오징어잡이제25유어호(
-
형평 잃은 환경보전법
환경보전법의 법정형이 평형을 잃어 공해업소들이 공해방지시설을 해놓고도 이를 가동하치 않거나 산업폐기물을 무허가 영세처리업자에게 떠맡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질오염의 주범인 산
-
세계를 숨쉬는 호남의 해상 관문|군산외항 준공
호남의 해상관문인 군산항이 활기를 되찾았다. 「리베리아」선적의 2만 3천t급「컨테이너」선박 (「레드·스카이」호)이 육중한 선체를 부두에 들이대자 10층「빌딩」높이의「크레인」이 무거
-
영도에서 갈매기가 사라진다-한계에 이른 오염…전국 주요항만 실태
항구가 죽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의 크고 작은 항만의 대부분이 각종 임해 공장에서 쏟아지는 폐수와 국내의 입 출항 선박들이 흘려보내는 폐유, 그리고 바다주변주민들이 마구 내다
-
몸 안에 일단 들어오면 축적…위장염·폐암등 일으켜|태우거나 콘크리트로 밀봉해 묻어야…전문업자 없어|확산되는「크롬」피해
「크롬」·수은·비소·「카드뮴」등 중금속공해가 무섭다는 것은 이들 중금속 성분이 인체 안에 일단 들어오면 몸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조직에 쌓여 만성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