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길이 최고의 집무실
조웅래 선양 회장과 선두훈 선병원 이사장은 맨발 걷기에 푹 빠졌다. 조 회장은 2006년 대전시 계족산 13㎞를 황톳길로 단장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뛰는 ‘마사이 마라톤’은
-
[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89) 2군단의 진용을 갖추다
기회는 늘 닥치지만 왔을 때 잘 잡아야 내 것이 된다.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한반도가 전화(戰火)에 휩싸인 뒤 미군이 급히 몰려오고, 여러 나라가 유엔의 이름으로 지원군을
-
[중앙시평] 한글날에 꿈꾸는 민족 이상
18세기까지 영국에서는 라틴어가 학문의 공통어로 군림하고 있었다. 기껏해야 ‘지방어’에 불과한 영어 따위는 위대하고 복잡한 사상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였다
-
천안 쌍용동 연세우일치과에 ‘둥지’
연세우일치과 이연종 대표원장(왼쪽)과 아름다운가게 김선우 공동대표가 개점 협약을 맺었다.천안에도 ‘아름다운가게’가 생긴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받은 재사용품을 팔아 그 수익금은 공익
-
정3품 집안 딸이 만주 무장투쟁가로-남자현을 아는가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IOC선수위원 → 경제학 박사 → 정치인 … 중 ‘탁구 여왕’ 덩야핑, 이번엔 언론인으로
중국의 ‘탁구 여왕’ 덩야핑(邓亚萍·37·사진)이 제2 인생을 잇따라 개척하고 있다. 23세에 선수생활을 은퇴했던 그는 스포츠 외교관으로 불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선수 위원
-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과 가족력을 논하다
취임 3개월째, ‘가족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행정안전부 맹형규 신임 장관을 만났다. ‘가화만사성’이라고, 집안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이뤄진다. 나랏일도
-
기획특집 2 | 영차이나가 몰려온다
그들이 온다. 인터넷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 당당하고 활기 찬 ‘샤오황디(小皇帝)’다. 1980년 이후에 탄생한 ‘바링허우(80後)’다.
-
골프도 금실도 매너도 ‘싱글’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Letter] 화합의 의미 알게 한 노소영·송영길의 만남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있었다. 노소영 관장과 송영길 시장. 노 관장은 전직 대통령의 딸로서 재벌가의 안주인이고, 송 시장은 투쟁으로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
-
조셉 김·대니 리, 신세대 탈북 청년의 아메리칸 드림 만들기
탈북자 지원단체인 링크의 LA 사무실에서 대니 리(앞)와 조셉 김이 구글 어스를 이용해 둘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을 찾아보고 있다. 미국생활 3년차인 이들은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사
-
한바탕 놀이로, 흥겨운 노래로 신나는 한가위
한가위 연휴. 평소의 빠뜻한 생활에서 빠져나와 문화생활의 바다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 연휴를 겨냥한 대중가요·뮤지컬·국악·공연들이 풍성한 밥상으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뮤
-
잘 알려진 ‘승병장’ 덜 알려 진‘구도승’ 사명대사
사명대사(1544~1610)가 열반한 지 올해로 꼬박 400년이다. 경남 밀양의 표충사는 다음 달 9~10일 ‘사명성사(四溟聖師) 열반 400주기 추모대제’를 올린다. 조계종 총무
-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409명이 말하는 ‘대학생 멘토링 1기’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에 참가한 초·중·고생들은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습 의욕이 높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동안 열려라
-
열한 번째 ‘복둥이’ 응애응애~
이철락 김남숙씨 부부가 지난해 1월 열 번째 자녀 소이를 얻은 뒤 찍은 가족사진.40대 남편과 30대 부인이 11번째 아기를 낳았다.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에 사는 이철락(41
-
[브리핑]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 공연 外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우주를 소재로 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를 15,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 KAIST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8일에는 포항
-
[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뉴뉴 제너레이션 2010=지역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동시대 젊은이들의 미술에 대한 고민과 제안을 엿볼 수 있는 전시.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김영규, 이미향, 장경
-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 오른 연구생, 민상연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 1 보제1보(1~25)=민상연(충암고 3)은 한국기원 연구생. 아마예선의 좁은 문을 거쳐 프로들과의 통합예선에 올라와 유재호 3단, 목진석
-
“박근혜 당 대선후보 되면 당연히 인정해야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서오릉 입구에 한 등산객이 들어섰다. 베이지색 등산모자에 흰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가방을 멘 그는
-
눈길끄는 ‘교보가족사랑통합CI보험’
가장의 사망, 가족에게 닥친 치명적 질병(CI), 치매 및 장기간병 상태…. 살아가는 동안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일들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처럼 고통스러운 인생사에 직면
-
“박근혜 당 대선후보 되면 당연히 인정해야지”
4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서오릉 입구에 한 등산객이 들어섰다. 베이지색 등산모자에 흰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가방을 멘 그는 남색 면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지
-
[BOOK] 오바마를 쥐락펴락, 33인의 신상명세서
권력지도, 미국을 움직이는 워싱턴의 33인 이상일 지음, 예문 320쪽, 1만4500원 최근 세계 경제위기 이후 미국이 쇠퇴하고 중국이 부상하고 있으나 21세기에도 초강대국 미국의
-
독학으로 학사학위 따는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이 세상에 노력해서 안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남들은 대학의 교정을 거닐 때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던 김수민(42)씨. 그러나 지금까지 배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복권
한때 유행했던 로또 홍보카피 ‘인생역전’은 왜 조용히 사라졌을까요. 한국 최초의 복권(福券·Lottery)은 언제, 무슨 목적으로 발행됐을까요. 들여다볼수록 오묘한 복권의 세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