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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心은 어디에…노무현 12주기 앞두고 친노 구애 바쁜 與 ‘빅3’
“12년 동안 한 번도 꿈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뵙지 못했는데, 오늘 새벽 잠 깰 때 처음으로 긴 시간 꿈을 꿨다. 제가 안아드렸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정세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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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옆 식탁이라도…이젠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41) 영화 '세상 끝에서 커피 한 잔'에 나오는 요다카 카페는 황량하기 그지없다. 바람 부는 바닷가 끄트머리의 외로운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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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후유증으로 치아 상한 천상병, 막걸리가 밥이었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상병 시인이 1991년 서울 인사동 한 주점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있다. 막걸리 한 사발로 끼니를 대신하고 했던 그에겐 밥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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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장식 퓨전한복과 어릴적 색동저고리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0) 인사동 거리의 모습 by 갤럭시 note5 S노트. [그림 홍미옥] “나는 잠깐 수줍고 오랫동안 행복하오”-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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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미래 청와대 주변에 희망 바람 불까
"청와대가 이 공원을 민간인에게 넘겼습니다. 우리 모두의 이 공원을 지켜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이 들어설 후보지로 거론되는 정부서울청사와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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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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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중국의 예술창작 공간
요즈음 싸이에 대한 중국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중국에서는 싸이를 "오아저씨(烏叔)"라고 부른다. 싸이의 노래 음판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수량이 엄청나다는 보도를 보면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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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일본인에게 ‘뇌물’로 넘어간 숱한 문화재들
간송 전형필(1906~62)은 일제 강점기 우리 문화재의 반출을 막기 위해 전 재산을 기울여 가며 발버둥친 문화재 수호 역사의 ‘영웅’이다. 그러나 그와 경매장에서 맞선 상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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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서울서 사찰음식 맛볼 수 있는 곳은
사찰음식의 매력은 건강성. 웰빙 바람을 타고 산사의 음식도 도회지로 내려와 서울 시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감로당(02-3210-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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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길] 확 변했네 … 요즘 삼청동 = 청담동 + 인사동
■운치의 거리 오밀조밀 볼거리 100여 곳 … 출사 장소 1위 삼청동이 요리라면 경복궁 돌담길을 타고 들어오는 초입 길은 애피타이저죠. 광화문의 동십자각을 살짝 돌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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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예술 점포' 집중탐구 인사동 가고 싶은 날/디자인 하우스/2만원
안국역 입구에서부터 종로 3가 탑골공원까지 연결되는 큰길, 흔히 '인사동길'이라 불리는 이곳을 14구역으로 나누어 구석구석의 화랑·필방·공예점 등 3백70여곳을 소개했다. 각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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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보리 화단
인사동. 직업상 자주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익숙하고도 낯설다.몰려든 사람들 때문일 것이다. 특히 주말이면 거리와 식당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인사동 큰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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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오디세이] 前 신용금고 사장 김기선씨
서울 S운수의 택시기사 김기선(金基善 ·58)씨. 39년동안 서울신탁은행,중앙 ·고려투금,동아증권,영풍상호신용금고를 골고루 거친 금융전문가인 그가 지난 10월 말 택시기사로 변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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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오디세이] 前 신용금고 사장 김기선씨
서울 S운수의 택시기사 김기선(金基善 ·58)씨. 39년동안 서울신탁은행,중앙 ·고려투금,동아증권,영풍상호신용금고를 골고루 거친 금융전문가인 그가 지난 10월 말 택시기사로 변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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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그대로 거기 있구나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나의 종로행이 시작됐다. 친구들과 갔던 종로서적. 예쁜 펜이며 수련장을 몇권 사고 길이라도 잃어버릴세라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 첫 경험이었다. 80년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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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녀와 함께라면 조금 다른 청담동
'압구정동'이라 하면 어디에서 어디까지일까?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쪽도 압구정동이요 성수대교 남단 근처도 압구정동, 심지어는 갤러리아 명품관쪽까지 다 '압구정동'이라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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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1탄 - 푸른 잔디 위에 누워...
매일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기자로서는 계절의 변화를 날씨 정도로만 느끼고 지나가기 십상이다. 하늘의 높이나 은행잎의 색깔같은 건 눈여겨 볼 생각조차 못하고 지낸다. 취재를 위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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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의 일요일 풍경]오락실·먹거리 판치는 난장
인사동 네거리에 최근 전자오락실이 문을 열었다.'화랑의 거리' '문화의 거리' 에 근래에 없던 이 낯선 풍경이 출현한데 대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일요일 차없는 거리' 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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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사전통문화보존회 이호재 신임회장
지난 83년 인사동에서 화랑을 개업한지 10년도 안돼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공격적인 추진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정상급 화랑을 만든 가나화랑 대표 이호재(44.사진)씨가 지난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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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봉쇄 당한 고문사례 발표·강연
87년은 새해 벽두부터 서울대생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으로 정국이 급박한 긴장감과 혼란에 휩싸였다. 국민들의 경악과 분노가 치솟는 만큼 이를 경계하고 짓누르려는 당국의 탄압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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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든 호텔 주변 재개발 활기…마포의 얼굴로
서울시가 지하철 2기 2단계 사업으로 당초 93년 착공키로 했다가 정부의 세계(세계) 잉여금 지원으로 90년 말로 착긍 시기를 3년 앞당기기로 한 영등포∼도심∼왕십리의 도심구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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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7)-제 81화 30년대의 문화계(160)|다방「69」
박태원과 이상은 앞에서 말한 김소운이 경영하는 아동잡지사에서 만나 그 뒤로 가까와져 이상은 다동7번지의 광교천변에 있는 박태원 집을 무상 출입하게 되었다. 1933년에는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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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103)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36) 초창기의 다방들
끝으로 다방이야기를 할 차례인데, 찻집은 이제와서 확실히 서울의 한 명물이 되었다. 골목마다 다방이 없는 곳이 없고, 이름도 처음에는 다방, 다음에는 다실로 변하더니 요새 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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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과 남촌
이쯤해서 그당시 서울의 모습, 서울의 풍물이야기를 해볼까한다. 1930년 1월 지금의 신세계백화점 자리에 미쓰꼬시(삼월)백화점이 낙성, 개점하여 서울 사람이 새명물이 생겼다고 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