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脫北 김용화씨 증언 북한의 국군.미군포로
김용화씨가 이번 본지에 국군.미군 생존자 부분을 증언한 의미는 상당하다.그간 국군.미군 포로 생존자 얘기가 자주 거론됐지만 구체적으로 신원을 말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다음은 金
-
북한 최악 식량사태 면했지만 해결대책은 막막
『내가 속한 인민반에는 총 23세대가 있었는데 올 1월과 3월 두 가족이 굶어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월말 북한 강원도통천군에서 탈출한 鄭순영(37.미용사)씨 증언. 『배고
-
북한의 餓死者가 사실이라면
두자녀와 함께 북한을 탈출해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가진 정순영(鄭順英)여인의 이야기에는 그냥 넘길 수 없는 말이 있다.식량난으로 북한에서 아사(餓死)한 가족들이 속출한다는 대목이다
-
北,식량없어 부모 내쫓기도-5월脫北 귀순한 정순영씨 회견
장기간 지속된 식량난으로 북한사회는 점차 사회윤리 감각이 마비되고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정글의 법칙만이 통용하는 「무법사회」로 변하고 있다. 다음은 미용사 출신으로 아들 박철(15
-
닮은꼴의 두 북한 망명자
중앙방송위 작가인 장해성씨와 과학자 정갑렬씨는 각각 다른 이유로 북한을 탈출했으나 경력 등에서 서로 많이 닮았다.우선 이들은 모두 북한이 아닌 외국에서 태어났다는 점이다. 張씨는
-
북한 탈출 이번겨울만 千여명-本紙,중국 현지 긴급취재
지난 열흘간 중국의 랴오닝(遼寧).지린(吉林)성등에서 만난 북한 탈북자 10여명은 『한국에 가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결같이 절규했다. 〈관계기사 3면〉 북한과 가까운
-
자본주의 사회 배우고 싶다-김정일
△『이렇게 선거다운 선거는 처음 해본다.북한의 선거는 안전부스파이노릇을 하는 인민반장(통장)이 감시를 하는데다 기표소는 없고 투표함만 있어 선거 아닌 요식(要式)행위였다.』-귀순한
-
北 쌀 어떻게 처리할까-中.러産 강냉이와 바꿀 가능성
나웅배(羅雄培)통일 부총리가 21일 발표한 남북 쌀회담 발표문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우리쌀을 청진.나진항으로 운송한다는 대목이다. 항구로 치면 원산이나 남포등이 훨씬
-
北美경수로회담-北입장
「김정일(金正日)은 핵보다 쌀이 더 급했다.」 북한이 8일 北-美준고위급 회담에서 사실상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수용한 1차적 요인은 북한의 긴박한 식량 사정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
■낙랑문화는 우리것,北韓학계 제기
고조선 멸망이후 평양일대를 중심으로 발전한「낙랑문화」는 중국의 한식(漢式)문화가 아니라 단군조선 시기부터 계승돼온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라는 주장이 최근 북한학계에서 제기. 지난
-
對南선전.선동 부쩍 늘었다-6共때 2배
북한은 4월들어 대남(對南)선전.선동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평양 당국은 「투쟁의 봄」을 맞아 한국 청년 학생들이 한총련이 내세운 노선에 따라 투쟁을 강화하고 있다고 부추기는
-
21.사회풍속도 10.점쟁이와 미신도 성행
점술이나 미신은 금지돼 있다. 직장이나 군에서는 미신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자주 교양한다(김선일.32).당국은 불순분자를 평양에서 소개(疎開)하는 몇차례 과정에서 점쟁이를
-
17.대중교통망
▲철도=철도망은 60여개 노선에 총연장 5천59㎞. 서해안을 잇는 경의선(개성~사리원~평양~신의주)과 동해안을 따라가는 평라선(원산~흥남~청진~나진),동서를 관통하는 평원선(평양~
-
15.성희롱 관념이 없다
『북한은 남성천국이다.』 귀순자들은 북녘에선「남존여비(男尊女卑)」의 의식이 판치고 있다고 한목소리다.거꾸로 말하면 남자보다 여성들이 고달프게 살아간다는 뜻이다. 몇백장의 연탄찍기나
-
14.고달픈 인민반
이사를 하려면 먼저 이사하려는 구역이 통제구역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통제구역이 아니면 자신이 퇴거해 이사갈 수 있지만 통제구역이면 신분조사를 의뢰하고 승인번호를 받아야 한다.
-
14.월동용 연탄
▲월동용 연탄찍기=겨우살이 준비는 김장과 땔감 마련으로 시작된다.새로 지은 아파트는 중앙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북한전역에 걸쳐 연료는 대부분 아직 연탄이다.주민들은 찬바람이 불
-
8.풀어지는 감시체제
북녘주민의 생활은 개인중심이 아닌 조직중심으로 묶여 있다.생활총화와 학습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생활」은 모든 주민을 하나로 엮는 신경계(神經系)다.체제지탱의 받침목이라 할 수 있
-
3.난무하는 유언비어
▲정보에 굶주린 주민들=국내소식은 물론 남한및 외국정보에 대한 관심은 주민 누구에게나 있다. 청진의 건축설계사 김영성(金永成.61)씨는『북한에서 유언비어전파는 놀랄 정도로 빠르다』
-
南北 혈액형분포 달라/샤프펜슬 84년 첫생산
○…北韓이 최근 제시한 한민족의 혈액형별 분포율이 남쪽의 그것과 약간 차이를 보여 눈길. 평양방송은 한민족이 혈통상 순수 단일민족임을 설명하는 김일성방송대학 역사강좌에서『조선사람의
-
북한 천재어린이 소개기사 부쩍 늘어-조선화보
北韓의 선전화보집『조선』최근호는 네살때 평양 류경인민학교에 입학한 김세향 어린이에 관한 기사와 사진을 두페이지에 걸쳐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입학,1학년에 재학중인
-
북한 이것이 궁금하다|복권
북한도 복권·경품권을 발매한다. 물론 북한당국은 복권을 「낡은 사회에서 제비를 뽑아 일정한 상금을 타게 하는 표」로 규정, 금지해왔다. 그럼에도 전시 조달자금과 장판 밑에 숨겨둔
-
쓰레기
북한에서 쓰레기는 골칫덩어리가 아니다. 소비재 공업이 처져 양·종류가 적은데다 쓰레기 재활용도가 높은 탓이다. 때문에 우리처럼 거리에 나뒹구는 깡통·팩이나 논두렁에 덕지덕지 붙어
-
"혁명 사적지" 백두산 「정일봉」 아래 고등중학교 개교
북한은 지난해 9월 김정일 비서의 출생지로 선전하고 있는 백두산의 정일봉 아래 백두산 밀영 노동자구에 「정일봉 고등중학교」를 건설, 개교했다. 북한 당국은 「유서깊은 혁명 사적지」
-
오늘의 북한|김정일 "외부바람차단" 지시
소련 및 동구권을 휘몰아친 개방·개혁 외풍의 방지에 부심해 왔던 북한이 최근에는 주민들이 소련 및 동구사회주의 국가에 관련된 정보에 가까이 하는 것을 막기위해 이들국가에 관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