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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를 갈대숲으로 … 인공·자연 조화 꾀했죠”
‘당인리발전소 재활용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해양대 김가은·박경한·엄민호씨(왼쪽부터).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의 엄민호(26·4학년)·박경한(25·3학년)·김가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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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형건축물 옥상 생태공원으로
대전지역 대형건축물의 옥상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대전시는 그 동안 옥상 조경시 관목, 교목 식재 위주의 조경식재 방식을 개선해 이달부터 소규모 인공습지 등을 조성해 도심지내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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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림랜드 일대 90만㎡ 생활형 녹지공원 계획 확정
서울 강북구 드림랜드 일대 90만㎡에 선보일 강북녹지공원(조감도)의 밑그림이 나왔다. 이 공원은 50여 곳의 출입구와 그물망형 산책로를 놓아 강북 6개 구 주민을 위한 ‘생활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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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이미지 씹고 또 씹어 압축 ‘회화의 매력’ 재구성
지난해 그린 ‘Arcus+Spheroid S 003’ 앞의 이상남. ‘아치 구름과 회전 타원체’를 뜻한다. [PKM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모두 지난해 그린 ‘Arcus+Sp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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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띠끄&디자이너 호텔
사랑 고백 연인들이 몰리는 까닭… ■ 팔라조 베르사체(Palazzo Versace)= 호주 퀸즐랜드의 골드 코스트에 이색 디자이너 호텔이 있다. 세계 단 하나뿐인 팔라조 베르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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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스타 주방장의 유럽식 정찬
1 아스파라거스를 재료로 굽고, 찌고, 튀기는 등 네 가지 조리법을 선보인 요리 2 라비올리(서양식 만두)와 바다가재, 비트(두해살이풀)와 감자 소스를 이용한 전통 요리 3 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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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르네상스’ 유럽을 가다 ③ · 끝 오스트리아 그라츠 ‘쿤스트하우스’
무어 강이 남북으로 도시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시. 쿤스트하우스 앞으로 무어 강이 흐르고 뒤편으로 동구권 이민자와 저소득층이 사는 신시가지가 펼쳐진다. 아크릴 패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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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휴먼 신도시' 건설 중 ⑤ 영국 그리니치 밀레니엄 빌리지
GMV의 인공호수 주변 아파트. 발코니가 직접 호수에 닿아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돼 있다. 또 인공호수 위로는 목재로 된 산책길을 만들었다. 현재 공사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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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편집하는 건축가
조성룡씨는 끈질기게 ‘풍경’이라는 화두에 매달리고 있다. 집이 모여 거리를 이루고, 그 거리가 엮여 동네와 도시를 이루기에 그 하나하나의 단위, 즉 건축의 집합을 탐색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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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빛의 축제’
정선 강원랜드호텔 호수공원에 세워진 아르마르떼. 화려하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원리조트] 겨울 밤하늘의 별빛은 다른 계절보다 찬란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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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제주도, 그 섬엔 예술이 있다
제주는 불쌍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지만, 그 탓에 툭하면 얻어맞는다. ‘비싸기만 하고 볼 게 없다’ ‘그 돈이면 해외 간다’……. 틀린 말만은 아니다. 물가가 비싼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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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1. 페트라 최고의 장관인 보고. 넓은 뜰에 관광객이 북적인다. “드디어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지막 현장이군. 가슴이 설레고 기대가 커.” 경기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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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2000년 전, 아라비아 사막의 유목민족 나바테안은 바위 계곡에 도시를 건설했다. 이름하여 페트라. 도시는 번영하다 쇠퇴했으며 수백 년 동안 세인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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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삿포로 콘서트홀 ‘키타라’
스키와 눈축제, 맥주로 유명한 삿포로(札幌)는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北海道)의 중심. 일본인들은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일본 인구 5위의 도시다. 삿포로 역에서 남쪽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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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도쿄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최고의 번화가로 꼽히는 롯폰기(六本木)에는 요즘 서울의 청계천을 연상케 하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롯폰기 미드타운을 보기 위해 멀리 홋카이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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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무국적·무상징·무녹지 서울시 신청사 ‘3무' 디자인
무려 2년 반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게 서울시 신청사 디자인이다. 당초에 기대했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 꿈은 사라지고 ‘통합 청사’의 기능마저도 퇴색됐다.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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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익는 가을, 책 읽는 풍경
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한데 이거 아십니까?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 가을은 ‘가장 책 안 읽는 계절’입니다.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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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산책길
미술작품과 산책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어울림이 아닐까 싶다. 한발 한발을 옮기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세상만사 다 이고 있는 내 머리는 물론 내 눈빛, 표정 하나하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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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뷰] 가로수 냄새도 도시 경쟁력이다
요즈음 서울 도심이나 남산 등 도시 곳곳에 잘 익은 은행나무 열매들이 떨어져 뒹굴고 있다. 예년에 비해 올해는 단풍이 늦게 드는 편이지만 머지않아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은 서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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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 이성과 감성을 넘어 아시아로 몰려온다 '2007 세계실내디자인대회'
10월의 부산은 디자인 축제의 한마당이다. 2007 IFI(세계실내건축가연맹) 총회가 8일 행사의 서막을 올린다. 이에 발맞춰 국제건축문화제와 경향하우징페어도 시작한다. 특히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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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이미 '아열대형 가전'으로 눈돌려
▶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실내 스키장이 생겼다. 사진은 부천 중동 타이거월드. ‘기후변화는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 이 명제가 틀리지 않다면, 보험업종은 딱 들어맞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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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축소판, 포도호텔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26개의 객실 하나하나를 이어 만든 포도호텔.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한 송이의 포도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타미 준이 설계를 맡아 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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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세월이 빚어낸 ‘와호장룡’의 무대
세상에는 참 많은 마을이 있고, 마을마다 내력 없는 곳은 없으리라. 그렇다고 모든 마을이 유명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안후이성을 보러 들른 훙춘(宏村)과 시디(西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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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세월이 빚어낸 ‘와호장룡’의 무대
훙춘과 시디 마을의 명성에 한번 더 반석을 놓은 것은 대만 출신의 영화감독 리안의 명작 ‘와호장룡’이다. 지붕 위를 날아오르며 대결하는 장쯔이(章子怡)와 미셸 여(楊紫瓊)의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