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쟁과 대안: 담뱃값 인상 논란] "금연 위해 값 올려야"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인 남성 흡연율(52.3%)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담뱃값을 500원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 500원을 더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
"경기 기대대로 가면 내달 금리 인상"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8일 "통화정책의 점진적 방향 조정을 검토할 단계"라며 "다음달 경기 상황이 기대대로 간다면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
-
[노후설계 재산리모델링] 집 넓히려는 소방공무원 아내
Q : 부산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현재 아파트에서 보다 교육 환경이 나은 아파트로 옮기고 싶습니다. 또 자금 운용을 효율적으로 하는
-
긴 투자 짭짤한 소득 해외펀드 매력 있네
한동안 주춤했던 해외펀드 투자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몇달간 수익률 하락과 원화 강세로 인한 환차손까지 겹치자 해외 펀드를 외면하던 투자자들이 '친디아펀드(인도.중국등에
-
8·31대책 이후 강남 관망세… 강북 뉴타운 인근은 강세
▶ 국민은행 주최 "8.31부동산종합대책 고객 설명회"가 2일 오전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PB(프라이빗 뱅커) 고객들이 입장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8.31 부동산종합
-
부동산 ‘올인’… 노후대책 없다
올 들어 중산층 이상 우량 가계의 보유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따른 자산 구조의 경직화와 현금흐름 악화로 이들 가계의 노후 대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7. 북한판 엑소더스
▶ 김만철씨 일가 11명이 1987년 2월 8일(1월 11일 탈북) 일본·대만을 거쳐 입국했다. 김씨가 귀국 기자회견에서 한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왔다”는 말은 한동안 유행어가
-
일본 인구 사상 첫 감소
일본 인구가 올 상반기에 처음으로 자연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1969년 인구 통계 조사 발표가 시작된 이래 처음 사망자 수가 신생아 수를 웃돈 것이다. 특히 남성 인구는 올
-
통화량이 팍팍 늘고 있다는데 …
경기 움직임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통화량의 증가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그동안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실질금리를 마이너스 수준으로 낮춰도 꿈쩍 않던 통화량이 지난달 눈에 띄게 늘어난 것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7. 누적된 위기의 폭발
1997년 11월 14일 청와대 집무실. “이제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IMF와 협의를 추진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강경식 부총리) “알겠소. 그대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한강의 기적’은 아직 유효한가
▶ 박원암 (홍익대 교수·경제학)우리 경제는 해방 후 국토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빈곤의 악순환, 만성적 인플레이션, 외국 원조 의존 및 이중 가격 구조의 늪에 빠져
-
"경제 기초체력 갈수록 떨어져"
지난해 우리 경제는 수출은 늘었지만 경제 양극화 현상이 오히려 심해지고, 고용의 질이 떨어지는 등 '외화내빈'이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투자할 맘 식어가고…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기업의 투자가 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다. 소비와 건설투자의 회복세는 뚜렷해지고 있지만 기업의 설비투자가 뒷받침되지 못해 경기 회복세의 지속 여부가
-
2분기 GDP성장률 3.3%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3%로 집계됐다. 1분기 성장률은 2.7%였다. 민간 소비는 점차 회복돼 10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보였으나 회복 강도가 여전히
-
좁혀지지 않는 예대금리차
은행 예금금리가 평균 2%대까지 떨어졌지만, 은행들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에서 얻는 수익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또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예금금리는 2003년 마이너스로
-
마이너스 통장 활용법 "잔고 10% 항상 남겨두고"
필요한 때만 빼내어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대출. 편리한 만큼 유리한 면도 많지만 잘못 사용하면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수도 있다. 대출이자는 줄이고 편리성은 높일 수 있는 마이너스대
-
채권형 펀드는 금리 올라 울상
상반기 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74%를 기록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에도 크게 못미치는 초라한 실적이다. 연초 금리 상승(채권값 하락)의 여파가 실적에
-
부동산 담보대출 아직도 과열경쟁
한 시중은행은 지난달 상호저축은행과 연계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늘리는 상품을 내놓았다가 과열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최근 철회했다. 이 제도는 고객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한
-
[부동산 폭등 … 저금리 딜레마] 2억 빌려 월 100만원 이자 내도 집 사면 남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9일 정례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오랜 시간을 끌며 콜금리 방향을 논의했다. 평소엔 한 시간 안팎이면 끝나던 정례회의가 오전 9시부터 무려 2시간 30분
-
5월 주택담보대출 2조원 이상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200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2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76조원을 돌파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
잘나가던 IT수출, 5월엔 주춤
탄탄대로를 달리던 정보기술(IT) 수출마저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IT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월별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은 2002년
-
4월 산업동향 좋아지나 했는데 …
올 들어 조금씩 좋아지던 각종 경기지표가 2분기(4~6월)에 접어들면서 주춤하거나 하락세로 반전하고 있다. 앞으로 한 분기 뒤의 경기를 가늠케 하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가 4개월
-
[week& cover story] 현대판 품앗이, 대안화폐 써보니 쓸모 많아요
▶ "대안화폐 써보세요. 좋~아요!"서울 송파구 대안화폐 송파머니(SM)의 '열혈애호가'인 박미순(右)씨. 그는 SM을 130여만원이나 가지고 있는 '알부자'다. SM은 기록으로만
-
신용카드 4장 이상 가진 사람 사용 한도 줄어든다
신용카드를 여러 장 가진 사람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카드깡(불법 할인)'과 연체를 줄이려는 조치다. 23일 금융감독원과 여신전문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6개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