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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것만은 꼭 알고 투표합시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통령 선거는 후보 간의 정책 경쟁이 거의 실종된 선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더구나 각 후보 진영이 발표해온 수백 개 이상의 공약을 일일이 기억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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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것만은 꼭 알고 투표합시다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 때 경제공약은 연평균 50만 개의 일자리(5년간 250만 개) 만들기였다. 그런데 실제로는 30만 개 안팎에 그쳤다. 정동영·이회창 후보는그때와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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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우리를 흐뭇하게 만드는 사람들
미국의 국제관계 전문지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이 지난주 추수감사절(22일)을 앞두고 ‘추수감사절에 감사해야 할 다섯 가지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헤드라인 뉴스들이 바그다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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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정부 부담 떠넘긴다" 노령연금 반발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긴급 건의문을 보냈다. 내년부터 중.저소득층 노인에게 월 9만원씩 기초노령연금을 주면 가뜩이나 어려운 시의 재정이 더욱 악화할 게 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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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극빈층 1600만 명 32년 만에 최대 규모
미국의 극빈층이 3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호황에도 불구하고 정작 성장에 따른 과실은 일부 계층에만 돌아간 미국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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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젊은이들은 지금 … 무소유 철학보다 일자리 택했다
지난달 30일은 '인도 건국의 아버지'인 마하트마 간디가 델리에서 극우파 청년의 총에 맞고 세상을 떠난 지 59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간디가 주창한 불복종.비폭력 운동인 '사티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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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누진제 3단계로 축소
6단계로 돼 있는 전기요금 누진체계가 2010년까지 3단계로 축소된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전 고위 관계자는 22일 "전기요금 누진제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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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층' 연간 80만원 지원
이르면 2008년부터 연간 총소득이 1700만원 이하(부부 합산)인 근로자 가구에 연간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근로소득지원세제(EITC : Earned Income Tax 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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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저소득층 급속 몰락… 빈곤층 4년 새 500만명 늘어
저소득층(near poor)에서 빈곤층(poor)으로 떨어지는 미국인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미 연방 인구조사국 발표에 따르면 연 수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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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녀를 리더가 아닌 1등으로만 키우려 하나?
우리는 자녀를 1등으로만 키우려 한다. 성적이 개인의 성공의 척도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성적이 낮은 사람은 사회적으로 낮은 직업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높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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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농민 달래기'… 농업세 전면폐지키로
중국 국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25일 농촌과 도시 간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농업세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류지빈(劉積斌) 전인대 위원은 "올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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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쓰나미 최대 피해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를 가다
23만명 앗아간 재앙 "상처 아물려면 10년" 반다아체(인도네시아)=최형규 특파원 동남아를 집어삼킨 쓰나미가 발생한 지 26일로 꼭 일년이다. 한날 한시에 23만여 명이 쓰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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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심한 영양실조 상태인, 아프리카 말라위의 한 어린이가 병원에서 팔뚝의 둘레를 재는 검사를 받고 있다. 이 아이는 생후 10개월인데도 팔뚝의 둘레가 6.5cm로 정상치의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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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옛소련 27개국 극빈층 5년 새 4100만 줄어
동유럽과 소련 지역에서 하루 2달러(약 2100원) 이하로 살아가는 극빈층 인구가 5년 새 4100만 명이나 줄었다고 세계은행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27개국의 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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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나라살림] 상. '5% 성장' 빗나가면 적자 훨씬 커져
나라살림이 걱정이다. 정부가 돈쓸 곳을 자꾸 늘리고 있지만, 세금은 잘 걷히지 않아 재정에 구멍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짜면서 균형 잡힌 살림을 포기하고 적자 국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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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안 잡힌 3조 마련 과제… 빈곤층 263만 명 사회안전망 대책
극빈층이라 할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생계.주거.의료비로 월 29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는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이들과 별 차이가 없는 차상위 빈곤층에 대한 지원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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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바른 빈곤대책은 일자리 만들기다
2009년까지 4년간 8조6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빈곤층 사회안전망 종합대책이 어제 당정회의에서 확정됐다.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차상위계층에 의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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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체납해도 '최소전력'은 공급
앞으로는 전기요금을 장기간 체납해도 단전 조치를 당하지 않고, 최소한의 전기는 쓸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최저생계비를 대주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극빈층)가 아닐 경우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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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N양의 죽음이 남긴 것
얼마 전 '성냥팔이 소녀' 동화 같은 뉴스가 전해졌다. 장소는 경기도 광주의 한 가옥, 비극의 주인공은 중학생 N양이었다. 요금 체납으로 전기가 끊긴 집에서 소녀가 촛불을 켜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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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시집 온 외국인 여성 첫 실태조사
한국 남자와 결혼한 중국인 A씨(30)는 얼마 전 아이를 낳을 때 69만원의 병원비를 냈다. 건강보험이 없어 본인이 다 부담한 것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10만원가량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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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경로연금 지급 대상 확대… 내년부터 65세 이상으로
경로연금을 받는 대상이 현재 72세 이상(1933년 7월 1일 이전 출생)의 저소득층 노인에서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된다. 경로연금이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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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추락] 中. 빈곤의 동반자, 가정 해체
▶ 빈곤층으로 추락한 사람의 절반 정도는 가정 해체를 경험하고 있다. 이혼이나 별거 때문에 빈곤층으로 전락하는가 하면 가난의 수렁에 빠지는 과정에서 가정이 깨지기도 한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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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1년] 절반이 극빈층 … 끼니 거르기도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1500여 세대) 뒤편은 개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옆에는 하수처리장이 두 개 있다. 오.폐수를 가득 실은 대형 트럭 10여 대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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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구제 골격 완성] 당장 빚 못 갚는 사람들 상환 유예
당장은 빚을 갚을 형편이 안 되는 생계형 신용불량자에 대한 구제안이 23일 마련됨에 따라 신불자 대책의 전체 골격이 잡혔다. 신불자 대책은 크게 세 갈래다. 첫째는 빚을 갚을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