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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 그거 내가 할게” 이용호 특검팀, 우병우 왔다 유료 전용
서초동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야산의 경사를 따라 봉긋봉긋 솟아오른 그 봉분들에는 그 숫자만큼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다. 서러운 시대를 관통한 탓에 원혼(冤魂)의 형태인 것들도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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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왕 전 대검 수사기획관 별세…옷로비 수사 때 윗선과 갈등 사직
이종왕 1999년 말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으로 ‘옷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다가 수뇌부와 갈등으로 사직했던 이종왕(사진) 전 삼성전자 법률고문 겸 법무실장(사장급)이 2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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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로비’ 수사했던 이종왕 전 삼성전자 법률고문 별세
이종왕 전 삼성전자 고문의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시절 모습. [중앙포토] 1999년 말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으로 ‘옷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다가 수뇌부와 갈등으로 사직했던 이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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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수통' 최재경 전 검사장, 삼성 법률고문 맡아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불린 최재경(58·사법연수원 17기) 전 검사장이 삼성전자 법률 고문에 등재된 것으로 5일 중앙일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최 전 검사장은 대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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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울한 세계 1위 삼성전자
이철호 논설주간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기업에 등극했다. 48년 만에 이룬 꿈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한때 자웅을 겨뤘던 LG전자의 매출액(14조원)과 맞먹는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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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태원 “담대하게 우리 길 가야” 신년사 外
최태원 “담대하게 우리 길 가야” 신년사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은 12일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올렸다. 그는 “3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 넘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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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생각 맑아지고 건강, 걷는 행복 널리 알려야죠”
노무현 정부 시절 검찰총장을 지낸 정상명(61·사진)씨가 서울에서 고향 경북 의성군 다인면까지 240㎞를 걸었다(중앙일보 3월 23일자 31면). 지난달 22일 출발해 29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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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 장의위원회 사상 최대 1388명 구성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맥박 안잡혀 어깨에 메고 내려와 두 차례 인공호흡권 여사, 분향소 나와 90도 숙여 감사인사노 전대통령 모셨던 경호관, 알고보니…유해 담을 관 별도 제작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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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술·R&D·해외영업 강화” 임원 247명 승진 인사
삼성은 19일 계열사별로 부사장 17명 등 임원 247명을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했다. 이날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김종중·방인배·신상흥·이인용·정유성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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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600억원 해외 미술품 구입 삼일회계법인·김&장도 불법 가담"
① 삼성물산 해외비자금 조성=삼성전관(현 삼성SDI) 구매팀과 삼성물산 런던.타이베이.뉴욕 지점은 설비구매합의서(메모랜덤)를 작성하고 2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신용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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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용철씨에 법적 대응 검토
삼성은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각종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전 삼성 법무팀장) 변호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은 또 김 변호사 부인인 양모씨가 회사에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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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변호사 거짓 폭로 자괴감느낀다"
이종왕(58·사진) 삼성그룹 법무실장(사장급)이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 부정 의혹 폭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9일 사직했다. 이 실장은 사직서를 내기에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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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변호사 거짓 폭로 자괴감느낀다"
이종왕(58·사진) 삼성그룹 법무실장(사장급)이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 부정 의혹 폭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9일 사직했다. 이 실장은 사직서를 내기에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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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법무팀 현황은
대기업들의 법무팀 현황과 활동은 원칙적으로 대외비다. 법무팀의 움직임은 경쟁 기업에 사업 현황이나 계획을 알려주는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영국법 전문 변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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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사내 변호사 무슨 일 하나
SK 법무실(윤리경영실) 소속 변호사들이 3일 내부 회의를 하고 있다. 국내 변호사 12명, 외국 변호사 14명으로 구성된 SK 법무실은 사내 법률 자문, 국제상거래 계약 법률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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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은 풀렸다” 로펌들 ‘DNA’ 바꾸기 한창
그래픽 크게보기 내년(2008년)은 법조계의 지각 변동이 현실화되는 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발효되면 법률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될 전망이다. 또 로스쿨 설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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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홍수씨(충주시 수안보개발사업소장)별세 外
▶김홍수씨(충주시 수안보개발사업소장)별세=23일 오전 4시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3-840-8496 ▶오경근씨(목포고 근무)별세, 오병록(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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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그룹 리스크 관리 오너 리스크 줄이려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이후 ‘오너 리스크’가 재계의 큰 관심사로 올랐다. 이상적으론 오너가 대외적으로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든가, 참모진이 모든 사고를 방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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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상)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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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 이종왕 삼성 고문과 사돈 맺어
김충식(사진 (左)) 전 현대상선 사장과 이종왕(사진 (右)) 삼성그룹 법무실 고문이 사돈이 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의 차남(31)과 이 고문의 장녀(27)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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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정 단장 "소속 변호사 전원 참여"
서우정(사진) 삼성법률봉사단장(삼성법무실 부사장)은 "아직도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검찰 요직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특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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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장애인에 무료 변론
삼성그룹의 법률봉사단이 22일 공식 출범했다. 이학수 전략기획실장과 이종왕 법무실 고문(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발대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신동연 기자 소외계층에 무료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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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독립경영 강화 계기 마련"
삼성그룹 경영의 중심인 구조조정본부(구조본)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략기획실 시대가 열린다. 조직과 인력도 축소되고 그 기능도 변한다. 삼성에서 구조본이라는 이름이 사라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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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돈 관리, 삼성 손 떠났다"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공정거래법 헌법소원을 취하하고 금산법 개정도 수용한다고 했는데 경영권 방어 대책은 있나. "똑 떨어진 방안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경영을 잘하고 주주들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