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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수습하려면 소급 적용뿐" 새누리, 정부 반대에도 밀어붙여
전례가 드문 ‘연말정산 소급분 환급’ 결정은 새누리당이 정부를 ‘압박’한 결과였다. 성난 민심 때문이다. 총선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여론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소급 적용’이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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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종환, 여성 거론 협박 … 사찰 아닌가" "그런적 없다"
음종환(46) 청와대 행정관과 이준석(30)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수첩에 적힌 ‘문건(정윤회) 배후는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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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받아쓰기 수사 … 비서관 3인 중 1명만 소환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5일 오후 지검 13층 브리핑실에서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검찰은 ‘정윤회 동향 문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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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6할의 신빙성, 근본없는(?) 문건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6할이라고 본다. (첩보가 맞을 가능성이) 6~7할쯤 되면 상부 보고 대상이 된다. 이걸 박관천 경정이 작문을 했다? 왜? 그가 거짓말을 해서 이득을 볼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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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건 속 정윤회 비밀회동 없었다" 결론
청와대 ‘비선 실세’ 논란의 당사자인 정윤회(앞줄 왼쪽 셋째)씨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정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연락한 적 없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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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 비서관 "청와대 온 뒤 박동열과 연락한 적 없다"
안봉근(사진) 청와대 제2부속 비서관이 9일 ‘정윤회 동향문건’의 제보자로 지목된 박동열(61)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의 접촉설에 대해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단 한번도 만나거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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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근본 없는 놈이라는 눈총이 나를 더 단련 시켰다"
“근본 없는 놈이라는 눈총이 나를 더 단련 시켰다는 것,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 이 진실을 알면 그 분 기분도 나처럼 영 거시기 할까” 새누리당 이정현(전남 순천-곡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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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박근혜의 정면돌파?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리더에게 자기확신은 중요하다.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강한 확신 없이는 조직이나 나라를 이끌어 가기 어렵다. 하지만 자기확신과 사리판단은 별개다. 자기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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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국세청장 일 제대로 못해" 유출 문건에 정윤회 또다른 발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지난 1월 6일자로 작성해 보고한 ‘정윤회 동향’ 문건에서 김덕중(55) 당시 국세청장의 업무 능력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문건 내용에 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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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은 예언록? 김기춘 빼고 현실로
‘정윤회 동향’ 문건의 가려진 내용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문건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문건이 지난달 28일 세계일보에 보도됐을 때는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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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안 치는 박 대통령, 프레지던츠컵 명예대회장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이 대회 명예대회장을 맡았다.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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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예산폭탄은 선거판 구호일 뿐 … 잊어라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순천·곡성에 예산폭탄을 퍼붓겠다”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7·30 재·보선 공약은 한국 정치사에 남을 히트작이다. 지역 장벽을 단숨에 허물었다. 폭탄은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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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거위의 꿈' 현실로… 이정현의 금의환향 스토리
이정현 의원이 인생을 관통하는 신념은 ‘진심이면 통합니다’였다. 그가 펴낸 책이름도 같은 제목이다. 전라도 곡성 땅의 두메산골에서 정치인의 꿈을 키우며 바위틈을 세차게 흐르는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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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장관에게 '예산 청탁'하는 정권 실세
유정복 인천시장(왼쪽)이 8일 시청사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만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장세정사회부문 기자7·30 재·보선에서 최대 승자는 단연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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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도 타파' 동지 김부겸·이정현의 우정
지난 7·30 재·보궐선거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오른쪽)과 6·4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했다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 두 사람 모두 영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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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 호남 몫 최고위원 … 여야 사무총장에 이군현·조정식
이정현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이군현 의원을 새 사무총장에 내정했다. 3선(경남 통영-고성)인 이 의원은 2010년 김 대표가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 원내수석부대표로 손발을 맞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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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당선자 첫날 동행 인터뷰] "자식은 달라진 세상 살게 … 주민 열망이 지역주의 깨"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자가 31일 고향인 전남 곡성읍에서 자전거를 타고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뉴스1] 이 당선자가 30일 순천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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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심은 지역주의의 종식을 요구한다
전남 순천-곡성의 유권자들이 7·30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선택한 것은 한국 정치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의 하나인 지역주의에 균열을 낸 대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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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청와대 … 이정현 이기자 "사건이다"
30일 오후 10시30분쯤 청와대 정무비서관실에 모인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화 받기에 바빴다. 새누리당이 11석을 얻어 압승할 게 분명해지면서 축하 전화가 쇄도했다고 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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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낡은 자전거 한 대로 지역주의 철옹성 넘다
“떨렸다. 봉급다운 봉급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나에겐 그야말로 큰 유혹이었다. 그때 전화기를 잡고는 ‘거절 못 하면 박근혜 전 대표와 영영 헤어져야 한다’며 흔들리지 말자고 기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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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정현 당선…최대이변
이정현, 사진=중앙포토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야당의 텃밭에서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최대이변이다. 전남 순천·곡성에서 치러진 7·30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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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정현, 전남 순천시곡성군 당선 7.30 '최대 이변'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야당의 텃밭에서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최대이변이다. 전남 순천·곡성에서 치러진 7·30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51.0%는 웬만한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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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에 여덟 1번 얘기랑께' "그래도 난 2번 찍을건디"
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15대 총선 전북 군산을에서 강현욱 전 의원이 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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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투표율=야권 승리 … 여야 모두 "이번엔 깨질 것"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지역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자가 한자리에서 마주쳤다. 새누리당 나경원·정의당 노회찬·노동당 김종철 후보(오른쪽부터)가 27일 오후 서울 흑석동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