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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폭 12m 거대 익룡, 날기 위해선 절벽까지 고된 산행
지구에는 더 이상 쓸 만한 에너지원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인류는 이미 태양계 바깥에서 에너지의 보고(寶庫)를 발견했다. 판도라(Pandora) 행성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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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소식
염영일 박사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염영일 박사를 이달(11월)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염 박사는 젖산에 의한 세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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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리부동’ 디메트로돈… 외모는 공룡, 속 보면 포유류 조상
고생대 페름기의 대표적인 단궁류 동물인 디메트로돈. 생긴 모습은 공룡과 비슷하지만 포유류에 가깝다. 등에 달린 돛은 체온조절 장치 역할을 했다. 공룡과 포유류, 누가 먼저 생겨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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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천하였던 3억 년 전, 하늘엔 독수리만 한 잠자리
잠자리 크기가 줄어든 시점은 중생대에 새가 등장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석탄기에는 아직 새가 등장하지 않았다. 가을 들판에서 짝짓기 하는 고추잠자리를 보고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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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작은 바늘 하나가 인류의 역사 바꿨다니 …
공생 멸종 진화 이정모 지음, 나무·나무 272쪽, 1만4000원 지구과학이나 생물 시간이면 늘 배우는 게 있다. ‘생명의 역사가 1년이라면-’으로 시작하는 가정법의 달력이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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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176세’ 다윈의 거북, 기네스북 오른 최장수 동물
1 거북의 등딱지는갈비뼈와 척추,어깨뼈와 엉덩이뼈일부가 융합돼서만들어졌다. 2006년 6월 24일 전 세계 언론에는 어떤 거북의 부고가 실렸다. 1831년에 출생한 것으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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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에 ‘회전톱‘ 이빨 장착한 지구상 유일무이 생명체
어린 시절 나는 어른들에게 무던히도 속고 살았다. “어이 시원하다”라는 동네 할아버지의 탄성에 속아 뜨거운 욕탕에 뛰어들었다가 혼비백산했고, 길거리에서 파는 불량식품을 먹으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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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에 ‘회전톱‘ 이빨 장착한 지구상 유일무이 생명체
1 헬리코프리온의 최종 복원도. 위턱에는 이빨이 없다. 헬리코프리온은 상어가 아니라 전두류에 속한다. 중생대에 거대 해양파충류가 등장하면서 멸종했다. 어린 시절 나는 어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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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의 ‘밥’이었던 포유류, 야간 모드 개발해 살 길 찾다
지구 최초의 공룡 코엘로피시스.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2m 정도였다. 1989년 미국 서부 뉴멕시코의 2억2000만 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층에서 누구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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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했던 포유류, 야간 활동으로 살아남아
1989년 미국 서부 뉴멕시코의 2억2000만 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층에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분석(糞石, 똥 화석)이 발굴되었다. 여기서 아주 작은 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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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남극의 ‘물찬 제비’ 펭귄, 자력으론 북극 여행 불가능
남극대륙 등지에서 사는 턱끈펭귄. 몸길이는 약 68㎝, 몸무게는 약 6㎏정도 된다. [사진 극지연구소] 펭귄의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몸통은 커다랗고 머리를 어깨 위에 바로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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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남극의 ‘물찬 제비’ 펭귄, 자력으론 북극 여행 불가능
남극대륙 등지에서 사는 턱끈펭귄. 몸길이는 약 68㎝, 몸무게는 약 6㎏정도 된다. [사진 극지연구소] 펭귄의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몸통은 커다랗고 머리를 어깨 위에 바로 얹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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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줄기세포·3D프린팅 … 수다로 술술 풀다
왼쪽부터 정준호 과학저술가,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이종필 고려대 연구교수, 이명현 천문학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사진 사이언스북스] 과학 수다 1·2 이명현·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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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낙타가 고향 북미대륙 안 떠났으면 메르스 없었을까
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작가 백승엽] 낙타류 크기 비교 1. 단봉낙타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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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감수하고 환자 돌본 ‘메르스 병원’ 지원법 국회 통과 시급
관련기사 WHO “메르스 지역사회 전파 기미는 없다” 환자 옆 지키는 情, 환자에겐 毒 … 보조침대 빼야 모두 안전 외국선 대부분 병원서 간호인력 고용해 환자 직접 돌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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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엔 ‘사회적 질병’ 요소 … 의학적 대처만으론 부족
13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주차장에 음압격리텐트가 설치돼 있다. 의료원은 환자가 늘었을 때를 대비해 텐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WHO “메르스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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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환자, 응급실 통해 최소 62명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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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간 170만 건 병원 감염 발생 10만 명 가까운 환자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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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초기에 신속·투명하게 정보 공개했어야”
후쿠다 게이지(왼쪽) WHO 사무차장과 이종구 합동평가단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 초기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세종=프리랜서 김성태 관련기사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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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 대부분 병원서 간호인력 고용해 환자 직접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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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옆 지키는 情, 환자에겐 毒 … 보조침대 빼야 모두 안전
강릉의료원 의료진이 12일 밤 강원도에서 네 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상태가 악화되자 서울 보라매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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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잠정 폐쇄 … 긴급 수술 외 진료 중단
메르스 환자 발생 25일 만인 13일 격리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이상 증세를 느낀 한 시민이 서울지역 메르스 치료병원으로 지정된 보라매병원 환자대기소에서 진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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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자연사이야기] 메르스 원흉 몰린 낙타의 기구한 운명…포식자 피하려 초원·사막 전전하며 적응
호주의 낙타는 짐을 나를 목적으로 인간이 이주시켰지만 철도의 발달로 야생화됐다.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 백승엽] ’동물의 왕국’ 하면 누구나 아프리카 동부 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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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 술술 익히는 교양만화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진화』(제이 호슬러 글, 케빈 캐넌 그림, 김명남 옮김, 궁리 ) “이 책이 10년만 일찍 나왔어도 내 인생이 바뀌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