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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위해 하루 매출 기부합니다”
기부 릴레이 운동인 ‘딱! 하루 매출 기부’에 참여한 고깃집 화로명가에서 주인 김혜경씨(오른쪽에서 둘째)와 손님들이 고기를 구우며 즐거워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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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움과 찬란한 낭만 그리고 겨울의 여백이 있는 곳
탈린의 매력은 커다란 언덕 위에 도시가 만들어졌다는 것이고,그래서 조금만 올라가면 탁 트인 경치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탈린은 실타래 같다. 좁은 골목길이 발달한 성곽도시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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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서울] “삼청동 매력인 한옥·골목길 줄고 국적불명 상가 침범해 속상해요”
“오래된 집을 왜 자꾸 뜯어내는지 모르겠어요.” 서울 삼청동 사랑이 남다른 호주인 메리 제인(45·사진)의 말이다. 제인은 2000년 주한 호주대사관에 1등 서기관으로 부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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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먹고, 무쳐 먹고, 구워 먹고…3000원어치만 사도 넉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 전어” “가을 전어 입하”. 주말에 서민들이 모이는 선술집에 부쩍 이런 광고가 많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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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먹고, 무쳐 먹고, 구워 먹고…3000원어치만 사도 넉넉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 전어” “가을 전어 입하”. 주말에 서민들이 모이는 선술집에 부쩍 이런 광고가 많이 붙어 있다. 계절이 바뀌어 새 메뉴를 마련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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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사탕 한봉지 사는 것으로도 할 수 있죠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동네 골목골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의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동네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공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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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상인들이 소중한 까닭
추석을 앞두고 가장 붐비는 곳. 바로 시장이다. 동네 구멍가게부터 할인점, 백화점까지 대목을 맞아 모두들 정신없이 바쁘다. 올해 추석 연휴는 유난히 짧다. 그래도 추석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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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천국행 티켓
광명에 사는 황 노인은 요즘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가게들을 세놓아 그 수입으로 사는데 세든 사람들의 벌이가 시원찮아 임대료를 지난해 3분의 2로 내렸고 올해 다시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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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두 바퀴로 호흡한 서울 … 사람 냄새 났다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6000여 명의 자전거 행렬이 25일 오전 길이 1.47㎞의 올림픽대교를 건너고 있다. [김형수 기자]서울이 두 바퀴로 하나 되던 날이었다. 25일 오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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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이 모양인데 정치인들은 왜 매일 싸움질만 하는지 … ”
“성낼 기력도 없는지 그냥 다 포기한 얼굴이더라.” 이번 설 연휴기간 지역구를 찾아간 여야 의원 6명이 전하는 민심의 현장이다. 여당 의원들은 “잘하라고 뽑아줬더니 1년 동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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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도 하나밖에 없었는데 … 부시 별장이 바꾼 크로퍼드 풍경
8일(현지시간) 저녁 텍사스주 크로퍼드의 축구장. 담요와 접이 의자를 든 주민 300여 명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특별히 설치된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하며 시종일관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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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당신들은 왜 모여 사나요?
얼마 전 윤종신·전미라 커플의 미니홈피에 노영심·한지승 부부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한지승 감독을 ‘형부’라고 부르며 자신의 아들 라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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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당신들은 왜 모여 사나요?
얼마 전 윤종신·전미라 커플의 미니홈피에 노영심·한지승 부부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한지승 감독을 ‘형부’라고 부르며 자신의 아들 라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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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로데오거리서 설빔 장만하는 센스
가리봉동 로데오거리처음 로데오거리가 들어설 때만 해도 사람들은 ‘키치(kitch)’라고 수군거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원조’ 로데오거리가 명품 숍이 즐비한 하이패션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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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가로수길을걷다
1년 전만 해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저녁 약속을 잡는 사람은 없었다. 일찍 문을 닫는 옷가게나 상점들로 거리가 황량해 보이곤 했으니까. 또 식사 후 차 마실 만한 곳도 숍 인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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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용도 '오락가락' 아람누리 상인들 애탄다
일산 고양아람누리의 ‘부대시설’ 임대 문제(본지 5월15일자 2면 보도·일부지역 제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 카페는 한달 전 수천만원을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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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시한부 섬 몰디브
"이 섬은 가라앉고 있어. 30년 후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걸."'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몰디브는 그런 섬이다. 너무 아름답기에 너무 아쉬운 섬,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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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대신 쌀로 승진 축하해주세요"
매년 초 삼성그룹 인사 내용이 발표되면 회사 근처의 꽃 가게들은 특수를 누린다. 임원급 승진 인사만 수백 명 (올해는 452명)씩 되는 대규모 인사다 보니 각 회사마다 축하 화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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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폐형광등 처리 규제 없어 간판 가게들 마구 버려
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폐형광등을 수집하기 위한 수거함이 있다. 형광등에는 수은이 들어 있어 아무 데나 버릴 경우 토양을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 몸으로 돌아와 그 속에 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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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집 부부의 이웃사랑
이성인·박영자씨 부부(왼쪽부터 첫째와 둘째)가 8일 모금액을 권영준 청천2동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8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의 한 식당 앞에는 하루 종일 대형 천막이 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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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네가게 살리자고 할인점 규제한다니…
여야 일부 의원들이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대형 할인점을 규제하는 입법안을 제출했다. 할인점 폐점 시간을 오후 9시 전후로 제한하고 인구 10만~15만 명당 할인점 한 곳만 허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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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 재활용품 판매전
전남체신청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광주 쌍촌점(일신아파트 상가지하).첨단점(빅마트 첨단점 안)과 목포 하당점, 여수 둔덕점, 순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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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인 '꽃띠 패션' 미국서 떴다
▶ 미국 뉴욕 맨해튼의 "포에버21" 매장. 미국에서 한인이 경영하는 여성용 초저가 패션의류 체인점 '포에버 21'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납품하지 않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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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입었지만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야죠"
▶ 지난달말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연기군민 규탄대회. 앞서 공주와 대전에서도 시민들의 규탄대회가 열렸다. 헌재결정이후 현지 땅값은 떨어졌다기 보다 거래 자체가 실종됐다.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