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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검 시작, 진상규명이 최우선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위한 송두환 특별검사팀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옷로비 의혹,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이용호 게이트에 이어 네번째 특검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정권의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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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세워 주가조작 865억 챙겨
합법적인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설립한 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상대로 주식 시세를 조종해 8백억원대의 이익을 올린 주가 조작 사건이 적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9일 세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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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수사] 나라종금 불똥 政界로 튀나
노무현 대통령 측근 안희정.염동연씨에게 제기된 의혹의 불똥이 다른 곳으로도 튈 조짐이다. 나라종금 대주주인 보성그룹 김호준 전 회장에게서 나온 돈의 흐름을 검찰이 추적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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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5000만원이 용돈이냐"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연관성이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7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얘기를 꺼냈다. 그리고 검찰 수사가 면죄부 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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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現비서관도 '20만불 폭로'에 개입… '이회창 죽이기' 배후 누구일까
지난해 4월 민주당 설훈 의원의 '이회창 전 총재 20만달러 수수 의혹' 폭로 회견에 김대중 대통령의 부속실장이던 김한정씨가 개입했음이 31일 확인되면서 그동안 제기돼온 의혹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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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검찰요직 35%가 호남 출신
국민의 정부 5년 동안 검찰 주요 간부 중 3분의1 이상이 호남 출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의 법무부 장관 및 검찰 고위직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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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 공포] 특검 누가 거론되나
대한변협은 지난달 27일 소속 지회에 특검 후보 추천 요청 공문을 보내 14일까지 17명을 추천받았다. 차정일 변호사와 강원일(姜原一.조폐공사 파업유도 특검)변호사 등이 복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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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SK수사 외압시비 가려야 한다
김영삼 정권이 캐낸 이전 정부의 스캔들 중에 '율곡사업'비리가 있다. 군(軍)전력 증강을 위한 초대형 무기 도입 사업의 추태가 감사원의 감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전직 국방부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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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직 인사 특징] '과거' 연루 간부들 요직서 배제
11일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세대교체를 통한 서열파괴'라는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원칙이 현실화했다. 핵심 보직인 서울지검장과 대검 중수.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자리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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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등 내정 안팎] '康법무 案'대로 검찰요직 기용
김각영 전 검찰총장에 이은 검찰 수뇌부의 잇따른 사퇴 움직임으로 후속 검찰 간부 인사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사상 최대의 물갈이 성격을 띠게 됐다. 金전총장의 한 기수 후배인 송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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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급 이상 20명線 바뀔수도
김각영 전 검찰총장에 이은 검찰 수뇌부의 잇따른 사퇴 움직임으로 후속 검찰 간부 인사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사상 최대의 물갈이 성격을 띠게 됐다. 金전총장의 한 기수 후배인 송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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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평검사 토론] 서열파괴, 대규모 물갈이 예고
9일 노무현 대통령이 토론 과정에서 여러 번 검찰 간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데 자극 받아 김각영 검찰총장이 현 정부의 인사 정책을 공격하면서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검찰 내부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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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내가 인사권자…법대로"
◆ 허상구(서울지검)검사=토론 진행과 관련해 부탁드릴 게 있다. 대통령은 토론의 달인이나 저희는 토론에 익숙지 않은 아마추어들이다. 대통령이 검사들을 토론을 통해 제압하겠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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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파동' 각계 반응] "검찰 업보" 지적에 "과격 인사" 비판도
서열파괴 인사 지침에 검찰이 조직적으로 반발하는 데 대해 법조계와 시민단체들은 우려와 함께 슬기로운 사태 해결을 주문했다. 검사들의 집단 반발이 조직 이기주의로 비춰져 검찰의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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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대웅 고검장 징계취소 건의
김각영 검찰총장이 '이용호 게이트' 관련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검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김대웅 고검장에 대한 징계 취소를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최근 건의한 것으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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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희·이윤수 의원 자진출두
건설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2천만~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양희(李良熙),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의원이 4일 수원지검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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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사표내고 청와대행
현직 검사가 사표를 내고 청와대 행정관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초 검찰의 중립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청와대 근무 검사들을 없앴으나 1년 만에 되살아난 것이다. 수원지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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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립까지 이어질까
검찰이 곡절 끝에 24일 스스로 개혁방안을 내놓았다. 여론에 떼밀린 듯한 인상도 없지는 않지만, '개혁'이라 부를 만한 내용을 담았다는 게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골자는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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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들 "특검 파견 거부"
25일 출범할 새 정부가 특별검사제의 상설화를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서울지검 평검사들이 최근 '특검에 검사 파견 거부'를 검찰 수뇌부에 건의했음이 밝혀져 파문이 일 전망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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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왜 이러나] 2. 온실정책이 자생력 죽였다
벤처거품이 꺼져가던 2001년 9월. 재정경제부와 민주당은 벤처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발한 제도를 들고 나왔다. 투자자가 벤처기업에 투자한 뒤 손실이 나면 원금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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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이양희 의원 검찰 자진출두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인물인 경기도 안양 D상호신용금고 실소유주 김영준(金榮俊.42.구속)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양희(李良熙)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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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실장 검찰 조사받아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이 벤처기업 대표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리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郭尙道)는 9일 "구속 중인 휴먼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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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뇌물수수" 김방림의원 구속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郭尙道)는 4일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인물인 김영준(42.구속)씨로부터 기업 인수를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로 민주당 김방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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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달중 시작될 듯
특검제는 정치적인 합의에 따라 검찰이 아닌 특별검사에게 특정 사건에 대한 수사권을 주는 것이다. 특검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특별검사의 존립 근거가 되는 특검법을 국회에서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