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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덮친 17만장 살렸다, ‘구닥다리 필름’이 만든 기적 유료 전용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보셨나요? 제겐 사진작가인 주인공 조삼달(신혜선 분)이 동네 수퍼마켓에서 산 일회용 카메라로 제주도 풍광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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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의화단 진압한 연합군, 만행 일삼았지만 미군은 자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80〉 베이징 입성 후인 1900년 가을, 만리장성 유람을 즐기는 미 해군 육전 대원과 대사관 직원. [사진 김명호] 2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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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총에 쓰러진 조선, 무기 약하면 피눈물 흘린다
━ 족쇄 풀린 한국 미사일 사거리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마련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상설 전시관. 임진왜란 때 사용된 왜군 조총과 조선의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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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임진왜란 후 한일관계를 푼 건 경제난 처한 대마도였다
“저는 대마도 번주 종의지(宗義智·소 요시토시)에게 소속된 포수(砲手)인데 도주가 매사냥을 나갔을 때 명령을 어긴 잘못이 있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결박돼 배에 실어 보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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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비수로 돌아온 조선의 ‘적폐 기술’
이현상 논설위원 수필가 피천득 선생은 이렇게 썼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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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임진왜란 후 재빨리 일어선 조선…그뒤엔 과감한 감세 있었다
신윤복이 그린 '야금모행(夜禁冒行)' “도성(都城) 안은 위로 경대부(卿大夫)로부터 아래로는 시정의 천인까지 모두가 지극히 사치하여, 벽에 바르는 것은 외국의 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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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재주는 조선이 넘고 돈은 일본이 벌었다…통한의 '연은술'
김감불(金甘佛)과 김검동(金儉同). 한국사(史)를 넘어 세계 경제사에도 이름 석 자를 남겼어야 할 이들의 존재는 우리 역사에서조차 흔적이 희미합니다. 이들의 남긴 화학적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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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멕시코③ 알록달록한 마을, 과나후아토
과나후아또 전망.1548년 은광이 발견되면서 발전한 도시 과나후아토(Guanajuato). 알록달록한 색감을 뽐내는 낭만적인 소도시다. 멕시코시티 북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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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ravel] 도시 전체가 돈키호테 위한 축제의 무대
| 멕시코 ‘세르반티노 국제 페스티벌’ 예술축제『돈키호테』의 저자 미구엘 드세르반테스(1547~1616)의 이름을 딴 축제 ‘세르반티노 국제 페스티벌(Festiva Inter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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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실패한 졸업식
안혜리 뉴디지털실장미국의 졸업식 시즌인 5~6월이 되면 숱한 명연설이 쏟아진다. 전직 대통령에서부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그리고 유명 배우와 코미디언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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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함포술 정통한 이순신, 대항해시대가 요구한 리더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침공과 명의 참전으로 양국은 한강을 기점으로 한반도를 분할하는 강화협상(1593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순신이 23전23승의 승전보를 들려주지 않았다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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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은 많고 인생은 짧다
여행은 현대 생활의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다. 우리는 세계 구석구석을 갈 수 있게 된 첫 번째 세대다. 예나 지금이나 대표적인 휴가 여행지인 햇살 좋은 해변부터 얼음과 눈으로 뒤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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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해방 직후 벌어진 위폐 사건 계기로 한국은 반공사회로
베른하르트 작전을 소재로 해 2007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카운터페이터’. 나치친위대 소속 베른하르트 크뤼거 소령은 140여 명의 인쇄기술자들을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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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증오 상업주의 外
[인문·사회] 증오 상업주의(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264쪽, 1만3000원)= 한국 사회의 진보· 보수 극한 이념 대립을 ‘증오’의 시각에서 진단한다. 증오 상업주의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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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하우스 곳곳에 개혁 흔적이…
루터가 죽기 직전 섰던 설교단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이슬레벤의 성 앤드루 교회. 옛 동독 시절 오랜 종교 박해의 영향때문인지 신도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루터의 자취를 좇아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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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1, 내신 상대평가서 절대평가로 바뀌는데
중·고교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뀔 계획이다. 한 중학생이 내신 시험을 치르고 있다. [중앙포토]‘너의 성공은 곧 나의 실패’라는 비교경쟁이 누그러질 전망이다. 봉사활동·진로계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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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동점자 늘고 정원 줄어도 눈높이 맞추면 길 보인다
올해 정시모집은 원점수가 높아져 상향 지원하고 싶은 마음은 커졌지만 동점자가 늘고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 지원하기가 망설여지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고3과 여학생 수험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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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수능’ 영향으로 0.01점이 당락 가를 수도 … 대학별 환산점수 꼼꼼히 계산해 1곳은 ‘안전 지원’을
“수능시험이 전체적으로 쉬워진 올해엔 0.01점이라도 더 세밀하게 유·불리를 가려내야 합니다. 원점수가 올라가 평소보다 높게 지원하고 싶은 욕심이 커지겠지만, 동점자가 많아진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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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능 성적 분석]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은
다음 달 22일 시작되는 정시 전형의 모집 인원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5000여 명 줄어든 14만5080명이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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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변호사 “FTA 땐 미국 식민지” …인천 여고생 “맹장수술비 900만원”
한·미 FTA 비준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5일 저녁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20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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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수능 ‘롤러코스터 난이도’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학년도 수시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공항고 3학년 김모(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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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500명 ‘국자인’ 합류 …‘엄마+교사 드림팀’ 뜬다
자녀 입시 고통에 시달리는 엄마들이 펼치는 ‘교육정보 품앗이 운동’에 고교 진학지도 교사 500여 명이 동참키로 했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쌓은 대입 노하우를 전국의 엄마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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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응시 제한하면 … 학부모는 전형료, 교사는 잡무 부담 덜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12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다섯 차례로 제한하기로 한 것은 학교·수험생·학부모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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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석련씨(동경판지 대표)별세 外
▶고석련씨(동경판지 대표)별세, 고희숙씨(동경판지 이사)부친상, 오승택(코랄코리아 대표)·김강범씨(동경판지 상무)장인상=27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