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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전한 북핵 위협에 더 튼튼히 다져야 할 한·미 동맹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어제 싱가포르에서 만나 한목소리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시의적절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고 지금의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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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젠트리피케이션 막으려 임대료 개입? 부부싸움 끼는 격”
━ ‘골목길 자본론’의 모종린 연세대 교수 연세대 동문 앞 골목길에 선 모종린 교수. 한때 핫플레이스였던 이 골목길도 요즘은 쇠락했다.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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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320만원, 골프관광 146만원···돈 궁한 北 몸부림
북한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북한은 지난 여름 15만명을 동원해 준비한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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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핵활동 지속 추정, 삭간몰 미사일 현황 이미 파악”
국가정보원이 14일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이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학재 국회 정보위원장 및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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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이의 커리어상담소④] 갑자기 접힌 신사업… 어떤 기회를 찾아야 할까요?
━ 사내 TF팀을 맡은 대기업 18년차 이 팀장의 고민은? 작년에 회사에서 전격 추진하는 신사업팀의 팀장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시작한지 1년 6개월만에 회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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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하지 않은 북한, ‘문제 없다’는 청와대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지가 전격 공개됐다. 북한이 미국에 닿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을 해체하고 더는 발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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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북한이 기만한 것 없다” 한국당 “누구의 대변인인가”
김의겸. [뉴시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에 대한 김의겸(사진)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이 13일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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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못 믿어, 차라리 수능 2번"…후폭풍 이는 숙명여고 사태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수사결과가 발표된 12일 숙명여고 앞에서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숙명여교 교장과 교사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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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드]김치는 '식탁 위의 백신', 장 튼튼, 아토피도 개선
[중앙포토] 본격적인 김장철이다. 전통이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는 세태 속에 ‘김포(김장포기)족’이 늘고 있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김장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가정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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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만든 중·일 밀착···中박람회서 '한국패싱' 봤다
━ [차이나 인사이트] 한국 소외 느낌 준 중국 수입박람회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미·중 무역전쟁의 산물이다. 피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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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영어 교육 초등 3학년이 분기점"
영어 학습은 한국인에게 평생의 과제다. 기저귀를 떼기 전인 영아 시기부터 영어 CD를 듣고, 하루 대부분을 영어유치원에서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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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뉴욕공대 첫 박사 제자는 동갑내기 대만계 … 당수 10단, 선수로도 활약
KAIST 교수로서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총장으로도 봉사한 심상철 (1937년~2002년)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유기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뉴욕 공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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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별미 양미리 어획 13배 급증…다시 만원에 한삽 퍼주나
“양미리 얼마예요?” “만원만 내고 한 삽 퍼가세요.” 동해안 겨울철 특산물인 양미리가 그물에 가득 걸려 이를 떼어 내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연합뉴스] 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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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도전? 자격증 선택 전 따져봐야 할 이 것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32) 김영숙 씨는 아이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하고 나니 자신의 앞으로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재취업을 생각하다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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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1차대전 종전 100년…인류는 전쟁의 비극에서 배운 게 없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일이다. 1918년 종전 당시 연합군을 주도했던 영국은 전쟁의 참극을 두고두고 기억하며 재발을 방지하라는 의미에서 11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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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핵무기 사용 필요성 못 느끼게 하는 게 중요
━ 핵전쟁 가상 소설 쓴 핵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 북·미 핵전쟁 가상 소설을 펴낸 제프리 루이스 박사. 현재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에서 동아시아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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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왜 못된 상사가 잘 나갈까?…일은 입으로, 성과는 관계로
절제력 있고 아래위 관계 형성에 공 들여…진취적 태도와 추진력에 호평 받기도 누구나 한 번쯤 회사의 이해할 수 없는 처사에 고민하고, 화가 나고, 맥이 탁 풀리는 경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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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시간이 부담스럽다, 우리 부부만 그럴까?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35) 바로 옆자리에서 한 무리의 아주머니, 아저씨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은퇴 후 갑자기 늘어난 배우자와의 시간에 대한 고민이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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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시니어 경험 필요없다는 이유 두가지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0) 늙은 늑대가 존경받는 것은 그가 힘이 있는 동안뿐이다. 나이 들고 힘이 없어진 늑대가 사냥에 실패하면 그날이 최후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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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미국 기밀 프로젝트 맡은 뉴욕공대 … 레이건의 ‘스타워즈’ 중심지로
뉴욕 공대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참으로 여러 가지를 보고 배울 수 있었다. 그중의 하나가 ‘산학협력의 시너지’이다. 대학이 자리 잡은 뉴욕시는 인구도 많고 다양한 기업이 번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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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학원 일요휴무제
김남중 논설위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 교육과 인연이 깊다. 김대중·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만나 교육 방향을 조언했다. 2007년 방한 땐 학생 100명을 모아 놓고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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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Mr. 밀리터리] 전작권 전환, 자존심 아닌 국민 생명 문제
━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의 문제점 점검 한·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조기에 전환키로 합의했지만, 도처에 지뢰밭이다. 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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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는 교통벌점… 쌓이면 '건강 면허' 취소
━ [더,오래] 이한세의 노인복지 이야기(25)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40년동안 17.8세가 증가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의료 발달로 빈곤과 질병에서 해방된 덕분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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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인재산실 뉴욕공대 … 웨버 교수, 독일군 U보트 잡는 탐지기 개발
1967년 9월 전기 물리학과 부교수로 부임한 뉴욕 공대(Polytechnic Institute of New York)는 뉴욕시 브루클린과 롱아일랜드 파밍데일에 캠퍼스를 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