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칼럼] 소외가 리비아 테러 불렀다
오마르 아슈르영국 엑스터대아랍중동연구소장 지난 11일 리비아의 주벵가지 미국 영사관을 공격해 현지를 방문 중이던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주리비아 미국 대사와 동행한 미국인 세 명, 그
-
등 돌리는 심복들 … 알아사드 기댈 곳은 핏줄뿐
시리아 시민군의 항전이 거세지고, 러시아·이란 등 맹방의 감싸기가 주춤하자 바샤르 알아사드(사진)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달아나고 있다. 6일 엔 현직 총리 리아드 히자브가
-
피 안보려 안과의사 선택한 그가 학살자로…
30년간 시리아를 폭압통치했던 아버지에 이어 10년째 권좌를 유지하는 알아사드 대통령. [연합 뉴스]어머니는 아들에게 종종 말했다. “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우리가 이 지경은 아
-
카다피 운명은 …
작전명 ‘인어의 새벽’ … 트리폴리 환호 무장한 리비아 시민군이 22일(현지시간) 트럭을 타고 수도 트리폴리 중심가를 달리며 트리폴리 장악을 자축하고 있다. [트리폴리 로이터=뉴
-
카다피 용병 일당 120만원
북아프리카의 유목민 투아레그족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용병이 되기 위해 리비아로 향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5일 보도했다. 투아레그족은 말리·알제리·니제르 등
-
[송호근 칼럼] 광주, 카이로, 트리폴리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0년 전 카이로, 무장군인들이 진을 친 공항을 빠져나올 때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거리에 도열한 장갑차들이 인류문명의 발상지에 대한 기대를 여지없
-
총알 3발 몸에 박힌 안병주 소령 “내 목숨은 이미 조국의 것”
안병주 소령(가운데)이 지난해 12월 8일 청해부대에 파병되기 전 큰아들 재혁(13·왼쪽), 둘째 준혁(11)군과 함께 최영함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안 소령은 18일 펼쳐진 삼호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중동 전쟁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동 지역은 ‘지구촌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질적인 종교와 민족 갈등으로 대립의 역사가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
친미 알말리키 재집권 흔들
이라크의 친미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재집권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총선 중간 개표 결과 알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법치국가연합’이 과반 의석에 크게 못 미치는 득
-
[첨단무기시리즈]③ 휴대용 정찰기와 가미가제식 무인 폭격기
작다. 실전에 강하다. 경제적이다. ‘메이드 인 이스라엘’ 무기의 특징이다. 이스라엘의 현대사는 전쟁의 역사다. 1948년 건국 이후 무려 다섯 차례의 중동전쟁을 치렀고 크고 작은
-
마호메트 만평 파문 확산 유럽·아랍 문명충돌 조짐
이슬람교 창시자인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한 만평(그림) 파문이 확산일로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신문들이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며 1일자에 문제의 만평을
-
이집트 폭탄 테러 88명 사망… '아랍 친미 정권'에 경고장
중동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이집트 휴양도시 샤름 엘셰이크에서 23일 새벽(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집트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24시간이 지난 24일 현재
-
이란, 26년 만에 폭탄테러
핵개발 의혹으로 미국과 갈등을 보이고 있는 이란이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5일 앞둔 12일 이란이 연쇄 폭탄공격으로 충격에 빠졌다. 이란 정보 당국은 대선 혼란을
-
'관광대국' 이집트 잇단 테러에 긴장
중동 최대 관광국가인 이집트의 관광산업이 테러 공격으로 위기에 몰렸다. 테러 단체들이 무바라크 정부에 타격을 주기 위해 카이로에서 8년 만에 테러 공격에 나서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
"한국에 대대적 공격" 2차 테러 위협 발견
한국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하겠다는 테러위협이 또 발견됐다.18일 한 이슬람 웹사이트는 "한국이 이라크 북부에 배치한 한국군을 7일 이내에 철수하지 않으면 '서울을 불바다(san
-
잇따른 한국 테러 위협 진위는?
같은 단체로 부터 두 차례에 걸친 테러위협이 나왔다.지난 10일 첫 번째 협박 '성명' 발표 직후 위협의 진위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이 가운데 공격시점이 다음 주 초라는 것을
-
자이툰 부대 테러 협박 글 공식성명 아닌듯
10일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공개된 한국군 및 시설에 공격협박이 이슬람과격단체의 '공식성명'이 아니다라는 분석이 나왔다.'알문타다'라는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려진 이번 협박글을 복
-
"한국 테러 요주의 조직 10여개"
▶ 바다도 … 국제적인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한국을 테러 목표로 정했다는 외신 보도에 따라 4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부산항에서 해상 경계태세를 펼치고 있다.부산=송봉근
-
[러시아 초등학교 인질극 사태] 갓난아기와 여성 먼저 풀려나
러시아의 북오세티야 자치공화국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무장괴한들이 2일 오후(현지시간) 일부 인질을 풀어줌으로써 사태 해결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인질이 남아 있어
-
러 여객기 테러로 추락한 듯
러시아 여객기 2대의 동시 추락 사건이 테러단체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추락사건을 조사 중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추락한 Tu-154기 사고현장에서 폭발물
-
이슬람계 조직만 100여개…전세계에 테러 네트워크
알카에다 등 이슬람계 100여개 테러조직은 중동은 물론 전 세계에서 암약하고 있다. 1920년대 이집트에서 활동한 '무슬림 형제'가 이슬람 극단 테러의 현대적 원조라고 할 수 있다
-
'日정부 인질 구출' 본받아 "자신의 가족 구하는 심정으로"
이라크에서 납치된 김선일씨를 어떻게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데려올 수 있을까. 납치단체가 미국인을 잔인하게 참수한 과격단체인 점을 감안하면 그를 구출하기가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
[김영희 칼럼] 파병 딜레마 이렇게 풀자
'죄와 벌'의 러시아 작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신(神)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미군 병사들이 이라크인 포로들을 학대하고,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미국 민
-
'여자포로 性학대' 아랍권 격분
▶ 4일 영국 런던의 총리관저 앞에서 시위대가 ‘이것이 당신이 말한 자유라는 거냐’‘9.11을 기억하자’고 적힌 포스트를 들고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에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