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슈타인 “정의·진리 추구한 모세, 인류의 참지도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6~120년께)는 엑소더스가 40년이 아니라 7일에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유대교 전통에서 모세는 ‘우리의 스승 모세’라 불린다. 직·간접적으로 모세가 전
-
100시간 만에 쓴 편지, 기독교 역사 2000년을 움직이다
바울의 『로마서』에는 원죄론, 예정론, 의인(義認justification·신이 인간을 죄에서 은총의 상태로 옮김) 등 훗날 다양한 기독교 신학으로 발전한 내용이 담겨 있다. 뭔
-
이란, 사우디의 바레인 파병 반발 … 수니 vs 시아 ‘국제 종파 전쟁’되나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군 수송 차량이 바레인 국경지대를 지나고 있다. 이날 중동 왕정국가로 이뤄진 걸프협력회의(GCC) 연합군은 바레인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믿음을 갖되 문을 잠그지 말라
저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을 참 좋아합니다. 지중해를 끼고 있고, 대서양으로 나가는 관문인 지브롤터 해협에 닿아 있어 예부터 외침이 많았던 곳이지요. 페니키아와 카르타고,
-
[분수대] G(irls)20
전기도, 마실 물도 없는 인도 시골 마을에도 꼭 있는 건? 바로 초음파 검사 기기다. 태아가 딸이면 낙태하려는 이들이 하도 많아서다. 빈민층엔 검사비 500루피(약 1만5000원)
-
마호메트 풍자한 만평가 새해 첫날 ‘도끼 피습’
덴마크 만평가 쿠르트 베스터가르트가 2006년 자신이 그린 만평 앞에서 웃고 있다. 그는 이슬람교 창시자인 마호메트가 폭탄 모양의 터번을 두른 만평을 그려 파문을 일으켰다. [비비
-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번뇌 없으면 깨달음도 없지요
#풍경1 : 고타마 싯다르타(부처)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죠. 이모가 그를 키웠습니다. 싯다르타는 ‘나로 인해 엄마가 죽었다’는 자책감을 느낄 때도 있었겠죠. 어쩌면 인
-
Special Knowledge 낯선 종교에 관한 짧은 이야기
지구촌의 종교는 다양하다. 민족에 따라, 지역에 따라, 역사에 따라 믿는 종교도 다르다. 우리에겐 불교와 기독교, 유교와 민족종교 등이 익숙한 편이다. 그러나 지구촌에는 우리에게
-
[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⑩
한 주간의 시사용어를 소개하는 모 라디오 방송에 출장 간 동료 기자를 대신해 잠깐 출연했습니다. 신문 지면과 마찬가지로 방송 시간 역시 한정됐기 때문에 알려 드리지 못한 시사용어
-
[사진] 환갑 맞은 나토, 전쟁의 위협은 끝나지 않았다
창설 60주년을 맞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3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바덴의 쿠르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만찬과 함께 시작됐다. 28개 회원국 정상들은 만찬에 앞서 독일
-
[WEEKLY PEOPLE] '악마의 시' 저자 루슈디 기사 작위 받는다
환상소설 ‘악마의 시(The Satanic Verses)’ 저자로 유명한 살만 루슈디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고 버킹엄궁이 16일 밝혔다. 문학에
-
"교황의 '지하드 발언'은 십자군 전쟁 하자는 것"
이란의 최고 종교 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사진)는 18일 로마 교황청 베네딕토 16세의 '지하드 발언'에 대해 "무슬림을 상대로 십자군 전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
교황 사과에도 알카에다 '보복테러' 경고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이슬람 비하 발언을 둘러싼 이슬람권의 반발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교황은 고국 독일 방문 중이던 지난 12일 레겐스부르크대학에서 행한 강연 도중 14세기 비
-
[글로벌아이] 문화·역사외교의 힘
세상이 온통 석유 이야기다. 이런 분위기에 기름을 붓듯 국제 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를 오르내린다. 중국의 후진타오는 석유를 얻기 위해 지구를 세 바퀴
-
나이지리아 유혈사태 138명 사망
이슬람 창시자인 마호메트 풍자 만평 시위로 촉발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기독교 간 유혈 충돌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남부 오니차에서 22일 기독교도들이 무슬림(이슬람
-
[이슈추적] 이슬람·유럽 '만평 전쟁'
덴마크 신문의 마호메트 풍자 만화에 격분한 레바논 시위대가 5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덴마크 대사관 건물 앞에서 경찰차를 불태우며 덴마크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
-
마호메트 만평 파문 확산 유럽·아랍 문명충돌 조짐
이슬람교 창시자인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한 만평(그림) 파문이 확산일로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신문들이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며 1일자에 문제의 만평을
-
북유럽·아랍권 갈등 고조
이슬람교 창시자인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하는 만화를 실었다가 온 이슬람권을 적으로 만들었던 덴마크 최대 신문사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덴마크 신문 '윌란스 포스텐'의 카르스텐
-
[Book/이 한 구절] 시인은 흔들지 않은 맑은 막걸리를 연거푸 …
"일러 가로되 나도 너희와 똑같은 인간이라. 단지 하느님은 홀로 계신다는 계시가 내게 있을 뿐이다…내가 천사라고 너희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단지 내게 계시된 것을 따를 뿐이라." .
-
[분수대] 비너스 정치
"지능을 신(神)으로 받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능에는 강한 근육이 있지만 인격은 없다. 그것은 결코 우리를 인도할 수 없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지능론이다. 지능
-
체첸共서 또 자폭테러 30명사망 150명 부상
대규모 차량 폭탄 테러로 3백6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났던 체첸에서 14일 이틀 만에 또다시 자폭 테러가 발생, 30여명이 숨지고 1백50여명이 부상했다. 체첸 비상대책부 책임자인
-
무하마드 성생활 보도 처벌
요르단 군사법원은 17일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하마드의 성생활을 기사로 다룬 언론인 3명에 대해 신성모독과 국가 이미지 실추 등의 혐의로 징역 2~6개월을 선고했다. 주간지 알힐랄의
-
폭동유발 나이지리아 기자 이슬람 교단서 살해명령
나이지리아에서 2백20여명의 사망자를 낸 유혈 종교 분쟁의 불씨를 제공한 기사를 쓴 신문기자에게 이슬람 교단의 살해 명령인 '파트와'가 내려졌다. 26일 AFP 통신 보도에 따르
-
이슬람권 불상파괴 행위 놓고 갈등
한국과도 관계가 깊은 세계 최대 높이(53m)의 입석 불상으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석불이 완전 파괴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탈레반의 불상 파괴 행위를 놓고 이슬람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