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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고속도로 얘기했어?” 박정희와 통한 ‘韓 아우토반’ (37) 유료 전용
조국 근대화의 도정에 공백(空白)이란 있을 수 없었다. 앞에 있을 때는 미지(未知)의 세상을 열어 나갔고, 뒤에 물러났을 땐 방치(放置)된 문제를 풀어 나갔다. 5·16 혁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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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허한 관청용어 사라질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재작년 이맘때 작고한 이석제(1925~2011) 전 감사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도의 용인술(用人術)이 빚어낸 작품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능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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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이석제 전 감사원장
1962년 12월 26일 박정희(오른쪽에서 둘째) 당시 최고회의 의장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3공화국 헌법 공포안에 서명하고 있다. 오른쪽이 이석제 전 감사원장. [중앙포토]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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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석제 전 감사원장 별세
이석제(사진) 전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별세했다. 86세. 1925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육본 군수참모부 기획과장을 거쳐 5·16 이후 최고회의 법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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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빠진 회고록
최근 발간된 두 권의 회고록-5.16의 주역이자 3共과 유신시절 총무처장관.감사원장을 지낸 이석제(李錫濟)씨의 『각하,우리 혁명합시다』와 얼마전 타계한 액션영화의 대부 박노식(朴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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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이석제 장관
李錫濟장관 하면 흔히 청렴.강직한 인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한국의 근대적 행정체계를 도입해 확립한 功이 더 크다고 봐야 한다. 李장관은 혁명주체답게 朴正熙前대통령의 두터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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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정희정부 초대 총무처 이석제
「칼날」「대쪽」「대리석」-. 지난해 감사원장을 맡으면서 司正정국을 이끌던 지금의 李會昌국무총리를 일컫는 별칭들이다. 그러나 이 별칭은 朴正熙대통령의 3공화국.維新시절 6년9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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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대통령 의중 헤아리는「사정의 칼」|역대 9명중 5명이 군 출신
감사원은 발족된 지 30년간 14대에 걸쳐 9명의 원장을 배출했다. 이중 2대를 연임한 이주일 원장(3, 4대·7년4개월)과 이석제 원장(5, 6대·5년), 황영시 원장(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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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처장관|공직기강 칼 쥔 통치권자 분신|군·청와대 출신이"대물림"
지난해 작고한 김동영 전 정무1장관은 재임시『국회에 있을 때는 총무처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조차 잘 몰랐으나 막상 행정부에 들어와 보니 총무처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겠더라』고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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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청
경기도청은 1910년 한일 합방 후 옛 경기감영자리에 일본인에 의해 건축돼 67년6월23일 수원으로 옮기기 전까지 서울특별시 세종로 1가 (치안본부 자리)에 자리 잡고 있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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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실패한 도전」2부|"야당의원 40명은 내표"
6대 국회 후기 국회의장 선거에서 박대통령은 야당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의 지명후보를 당선시켰다. 그 때 야당의 선택은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당시 야당은 온건파가 주류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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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총무처 장관 초정
◇박세직총무처장관은 12일저녁 신두영·정헌주· 문봉제·김병삼· 이석제·김용휴·박찬긍· 정운갑· 김옥형·최택원·김창식·김용래씨등전직 총무처 장·차관 12명과 금진호상공장관, 정관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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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153)국가재건 최고회의
혁명이 일단 성공을 거둔 18일 현역군인 30명과 김홍일 김동하씨등 2명의 예비역 장성을 고문으로 군사혁명위원회가 탄생됐다. 이날 하오 해병대 김윤근준장 사회로 열린 첫회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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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6) 제79화 육사졸업생들(79)「5기생주도 반혁명사건」
육사8기와 함께 5·16의 양대 주동세력이었뎐 육사5기생들은 혁명 성공 불과 1개월여만에 반혁명의 이름으로 혁명대열에서 거세되는 불운을 맛보아야 했다. 이른바「장도영일파 44명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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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5)유사졸업생들-「5·16」후의 5기생
5·16군사혁명에 무력부대를 출동시켜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실질적 주역인 5기생들은 혁명성공 후 다수가 혁명정부 요직에 참여했다. 군사정부의 최고의결기구였던「국가재건최고회의」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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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장관들|장수각료 남덕우씨 통산 11년반|최단명 총리 이윤영씨 13일
정부수립초기 초대 이승만대통령이 중앙청에 집무실을 두고 이용한 2년을 빼고는 줄곧 중앙청의 주역은 국무총리였다. 자유당정권후기 약 5년반 동안 국무총리제도가 없었던 때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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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혁명전야⑦
61년의 정치는「3월 위기설」과「4월 위기설」에 부대꼈다. 윤보선 대통령은 그해 3월 정례기자회견에서 위기설에 대해『지금은 난국이기는 하지만「위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장면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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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직 끝낸 아빠대신 생계 도맡겠어요
전 감사원장 이석제 씨(57)의 부인 김숙자 씨(49)가 지난달 25일 서울 이촌동 한강쇼핑센터 1층에 2평 크기의 혼수감·수예품 가게를 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아버지(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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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의환 총무처장관|중앙청앞서 영결식
고심의환 총무처장관의 영결식이 최규하국무총리와 전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24일상오 중앙청광장에서 엄수됐다. 최총리는 조사에서『병중에서도 맡은바 직무를 수행코자 최선을 다하다가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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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수 감사원장 지낸 8기생
육사 8기 출신 혁명주체. 총무처 장관 6년·감사원장 5년의「장수」기록보유자. 총무처 장관 시절에도 초라한 삼각지 육군 관사에 지낼 정도로 청빈·강직하나 주변 아랫사람에게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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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러난 장관들
「12·20」 개각은 제3 공화국에서 3명 이상의 각료가 경질된 17번째의 내각 개편이며 72년 「유신」 후로는 5번째가 된다. 73년 이후로 개각은 연례 행사가 되어 왔고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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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 없는 능률급 보수체계
일부부처 공무원들이 현 보수체계가 전 공무원의 20%미만인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큰 특혜가 주어지고 있다며 근속연한에 불구, 능률급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총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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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서 없는 이 취임
이석제 신두영 구·신 감사원장은 인수 인계서를 주고받지 않고 이 취임. 취임전 이 문제가 거론되자 신 원장은『원장실에 있는 화분이나 인수·인계를 하지요』라고 했고 그래서 이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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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원장 신두영씨
17년간의 차관급생활 이후 장관급인 대통령사정담당특별보좌관으로 기용됐던 신두영(58)씨는 다시 2년만에 총리보다는 아래지만 부총리보다는 서열이 높은 감사원장으로 발탁됐다. 해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