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관엔 물만 가득했다" 여든 아들의 사할린 비극
형제들을 대신해 일제에 끌려간 사할린의 조선인 징용공은 광복 뒤엔 무국적자가 됐다. 그렇게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고(故) 이석동씨는 헤어진 지 36년 만에 편지로만 만날 수 있었
-
사할린 강제 징용자 위령비 천안에 건립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이국땅 러시아 사할린에서 숨져간 동포들의 한을 풀어주는 위령비가 세워진다. 6일 중소이산가족회(中蘇離散家族會, 회장 李斗勳)에 따르면 오는 14일 충남 천안시
-
일본인 26명 '참회의 한국行'…일제학살 영령 위로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중.고교생과 회사원 등 26명이 한국을 찾아 강제징용된 한인들의 발자취 등을 더듬으며 일제의 만행을 참회하는 행사를 갖는다. '강제연행의 발자취를 젊은이와
-
사할린한인회관 난방시설 수리비지원 本紙에 편지
○…사할린한인협회(회장 김춘경)가 유주노사할린스크시의 유일한한인 문화회관인「무궁화회관」의 난방시설이 지난해 겨울 동파됐으나 수리비가 없어 혹한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내용의 도움을
-
민족주의 등쌀 연해주 역이주(설땅없는 중앙아한인들 현지르포:4)
◎“자치공없는 설움” 러 전역 흩어져/엔지니어가 점원 전락… 끼니 걱정 시베리아의 동남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하바로프스크시가 저녁 노을에 잠길 때면 내일을 살아갈 걱정과 벌써 몇달
-
4.민족주의 등쌀 연해주 逆이주
시베리아의 동남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하바로프스크市가 저녁노을에 잠길 때면 내일을 살아갈 걱정과 벌써 몇 달째 보지못한 아이 생각에 눈물짓는 韓人들이 있다. 舊소련 해체와 함께 불
-
"사할린 동포 어디로 가나…"|살길 막막…몽매귀환 모국서 문전걸식
『사할린 동포를 언제까지 버려만 둘 것인가.』 2차 대전 종전 후 옛 소련 당국에 의해 이역만리 동토에 억류된 상태로 사실상 버려져왔던 사할린 동포들의 영주 귀국이 최근 부쩍 늘어
-
일 “사할린 한인 귀국 재정지원”/배상않고 여비·생활비 보장만
◎산케이신문 보도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정부는 제2차대전중 사할린에 강제연행됐다가 귀국하지 못한 한국인들이 한국으로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경우 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
"꿈에 그리던 조국가는데 뭘 못하랴…" 「고령독신」 귀국조건 맞추려 이혼불사
『조국에 정 가고 싶으면 법적으로 이혼하라 해서 했지 뭐.』 사할린에서 50여년만에 영주귀국, 꿈에 그리던 고국의 품에 안긴 김대석(78)·김연옥(71·여) 노부부는「무연고 독신고
-
고령「노인의 집」10월 완공|사할린동포〃여생의 안식처〃
오갈데 없는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자들과 국내연고자들을 위한 여생의 안식처가 마련됐다. 경북고령군쌍림면매촌리「사할린 노인의 집」.붉은 벽돌의 현대식 철근콘크리트건물로 지어진이 「노인
-
“사죄하라… 배상하라”/일규탄 시위 가열
미야자와 일본총리 방한을 맞아 일본의 정신대 만행사죄 및 배상을 촉구하는 시위가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전국에서 잇따랐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원 3백여명은
-
일 보상요구 시위 잇따라/미야자와 방한 앞서/종군 위안부 사죄도
◎태평양유족회등 3개 단체 미야자와(궁택희일)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일본 침략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일본측의 보상·사죄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
꿈부푼 영주귀국… “이국보다 서럽다”/사할린동포 갈곳이 없다
◎생활고·중병… 친척집 전전/무작정 받아들인게 화근/귀국 67명… “사할린 귀환” 호소도 【대구=이용우기자】 꿈에 그리던 고국땅을 찾아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의 대부분이 독신으로
-
〃한국인들 일에 너무 관대〃
『한국정부와 국민들은 일본의 전후처리 문제에 대해 너무 관대합니다. 한국정부가 일본정부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한국정부는 일제에 의해 강제징집 돼 태평양전쟁에
-
″징용 당한 아버님 한 풀어 드리려…〃|사할린서 부친유해 모셔온-종로학원 강사 이훈 경씨
『조선을 가자 조선, /하시던 조선은/저승길보다 멀었을까/유지나야 꼬레야에 길이 열렸는데』일제 때 사할린에 징용으로 끌려가 그곳에 묻힌 부친을 찾아간 이훈경씨(64·종로학원강사·서
-
"사할린동포 버려만 둘것인가"
2차대전 종전후 사실상 버려져왔던 사할린 억류동포들의 귀환과 전후처리문제가 최근 또다시 한일간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할린문제는 한일간에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으나 한
-
사할린 잔류 교포들 일에 예금반환 요구
【동경=연합】 일제에 강제징용돼 탄광등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면서 당시 매월 5∼10엔씩을 강제저축했던 사할린 잔류 교포들이 종전후 반환받지 못한 예금을 돌려달라고 일본정부에 요구하
-
이산가족 35명|방소위해 출국
사할린에 이산가족을 둔 중소 이산가족회 (회장 이두원) 회원35명이 13일 오전 사할린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들은 일본 니가타를 거쳐 13일 오후 소련 하바로프스크에 도착, 1박
-
한소 이산가죡 첫 방소
【대구=이용우 기자】국내거주 중소이산가족 이팔공 씨(51·상업·대구시 본리동 740)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3일 서울을 출발, 14일부터 19일까지 소련 유즈노 사할린
-
사할린동포 40명 오늘입국
소련 사할린에 거주하는 동포1세 40명으로 구성된 모국 방문단이 한민족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소련동포선수단 1백43명과 함께 25일 오후6시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
사할린교포 자유왕래|한국과 협의용의
【동경=방인철특파원】소련의 사할린주 정부는 사할린에 거주하는 한국교민들의 모국 자유왕래를 허용하는 원칙 아래 한국 정부와 규모·시기 등 세부적인 방침결정을 위해 직접 협의할 의사가
-
사할린동포 일가 첫 영주귀국 입국
일제때사할린에서 광부로 일하다 해방후 귀국길이 끊겨 48년여동안 망향의 한을 달래던 엄철영씨(74)가 가족8명과 함께 18일 영주귀국, 꿈에도 그리던 조국땅을 밟았다. 사할린 동포
-
해외동포 현안 공청회
국회 외무통일위는 26일 국회에서 「해외동포의 현안과 장래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백충현(서울대 교수) 한승헌(변호사)·이광규(서울대 교수) 김경재(평민당 강남 갑구지구당 위원장)
-
(7)이산 반세기…"이 사람을 찾습니다"
본지에 게재된 사할린 거주 동포들과 연락을 하고싶은 분은 중소 이산가족회로 연락하거나 사할린의 한국신문 『레닌의 김로』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중소 이산가족회=대구시 중구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