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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12월 행사
서울 YWCA에서는 12월 행사를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일선장병, 불우한 이웃 돕는 쌀 모으기 운동=20일까지 서울YWCA상호협조부에서 받는다. ▲명신고아원 방문=18일 국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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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남과 북의 포로수용소(4)
(4) 괴뢰 4인조장교들은 「딘」 소장이 감시병의 따발총을 뺏어 김 총좌를 죽이고 자기도 자살하려고 하자 장군에 대한 심문과 고문을 중지한다. 「딘」소장의 이와 같은 마지막 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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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방송 50년(4)|이덕근(제자는 필자)
27년에 생긴 경성 방송국은 l933년까지 5년 동안 일본어 단일 방송을 하다가 33년4월26일에 소위 이중 방송의 실시로 한국어 방송과 일본어 방송이 각각 독립했다. 단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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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형의원 집에 불|신민당 선거대책본부장 오늘 새벽 별채 전소
5일 상오 0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43의 3 신민당 대통령 선거대책본부장 정일형 의원 집 별채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대책계획서, 신민당중앙당관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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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 당선 소설|사당
그것은 캄캄한 마을에서 들려온 소음에서 비롯했다. 처음에 가위눌린 듯한 젊은 여인의 외마디 비명, 뒤이어 그 소리는 곡성으로 변해가다가 야무진 남자의 질타소리로 뚝 그치고, 문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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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불
날씨가 하루아침에 추워지기 전에 온 가족들의 침구를 다시 꿰매야할 무렵이다.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도 가볍고 따뜻한 새 이불을 마련해서 기쁘게 해 주자. ▲재료=「다후다」흐린색 2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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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경|우리말의 탄력실험
서정주의『이조 백자를 보며』(월간중앙) 는 소품이지만, 그 안엔 그의 시법의 비결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이조 백자 항아리를 보고 있다가/마당귀의 빨래 줄에 널어둔 빨래(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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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초속 20m의 강풍|화재도 물난리등 곳곳서 큰피해
15일 새벽부터 초속 20m이상의 강풍이 휘몰아쳐 부산을 비롯한 전해안지역에 큰 피해를 냈다. 중앙관상대는 15일상오 우리나라 전해상과 서울 및 중부산악지대에 폭풍주의보를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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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서 「귀국쇼핑」
김 시스터즈 3자매는 22일 낮12시30분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김 시스터즈는 백화점도 많이 변했다고 말하고 진열된 상품들이 모두 국산품이냐고 놀라기도 했다. 간편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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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법원청사 전소
7일부터 9일 상오까지 삼척산업 북평공장과 충북 제천읍 청주지법 제천 지원청사에서 불이 나 전소되는 등 서울 전주 진천 김포 등에서 모두 9건의 화재가 발생, 1억2천여만원의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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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중앙시장에 큰 불|"구정점포" 백여전소
[이리] 29일 새벽 4시30분쯤 이리시 창인동 중앙시장에서 불이나 구정을 앞두고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던 점포 1백여채(건평 4백여평)를 모두 불태워 약 1억5천여만원의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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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심에 큰불
【부산】화재비상령이 내려진 10일하오5시15분쯤 부산시중구광복동1가1아주 「피아노」사(주인 김내원 41)2층창고에서 불이나 아주「피아노」 사 건물 (목조2층·건평40평)을 삽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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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의 보존과 연구
세계 각국에 있는 불교 미술 연구 전문가 회의가 처음으로 지난 10월 중순 「실론」에서 열렸다. 「유네스코」가 개인자격으로 초청하여 소집한 이국제회의는 각기 정부를 대표한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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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화재6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자 불이 자주일어나 24일 밤부터 25일 아침 사이에 서울시내에서 6건의 불이 났다. ▲25일 새벽2시5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26의4 고춘희씨(여·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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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뒤 병마위협|7백명이 설사·감기 부산
수마가 휩쓸고간 경남·전남등 재해지구에는 17일까지 방역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고있어 물난리에 시달린 재민들에게 또다시「콜레라」·「장티푸스」등 각종수인성질병이 엄습할 위험에 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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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공장에 불
10일 상오5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염리동 48의1 대덕고무공업사(대표 강만희·61)에서 불이나 고무공장과 이웃 삼화기업(대표 최치택·41)판자집 3동이 전소되고 중앙산업마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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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 큰불|가동3층 35점포 태워
7일 상오9시28분쯤 서울 종로3가 세운상가「가」동(13층 건물) 3층에서 불이나 3층에 있는 35개점포 60호를 태우고 상오11시30분쯤 꺼졌다. 화재현장에는 서울시내에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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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기르는 장군
장군이 예편되리라는 설은 그의 부임 초부터 처 부내에서 심심찮게 떠돌았다. 그러다가 그것은 점차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믿어졌고 나중엔 고위층에서 확정되었다는 말까지 생겼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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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부터는 가을날씨
11, 12일 이틀동안 새벽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도나낮은 19도8분으로 떨어져 아침저녁은 가을날씨처럼 서늘했고, 11일의낮최고기온은 명년보다 1도가 높은 31도4부로 올라가 낮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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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하지
하지를문턱으로삼복더위에들어선다. 습도와 온도가다같이높아불쾌지수가높아지는철. 21일 중앙관상대는이제부터불쾌지수가 계속높아진다고알리고 표준으로는지수70이넘으면10사람중5사람이,80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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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백의"새싹"|첫 고교바둑 선수권대회 의의
우리 생활주변에 흔하디 흔한것이 실내오락이지만 그러나 막상「재미를 보면서도 무엇인가 유익한 면이 있는 오락」은 실상 썩 드물것 같다. 오직 여기서 도박의 성격이 농후한 「마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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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교포
「이디오피아」에 사는 한국인은 대사관가족 8명에 교포9명 도합 17명뿐이다. 워낙 식구가 적기 때문에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친밀한 관계가 맺어져 있다. 교포의 자제들은 엄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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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농사에 흡족
8일상오부터 내린비는 9일낮12시현재 제주의 1백4밀리를 최고로 서울이 37.8밀리, 인천29.9밀리, 춘천22.2밀리로 중부지방과 제주에는 봄농사에 도움이 됐으나 추풍령6.5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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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외 전화국에 큰불|교환양6명 사망 43명이 중경상|사람 살려라 뛰어내려
18일 상오8시7분 부산시 동구 초연동에 있는 부산전신시외전화국4층 회계과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4,5,6,7층을 모두 태우고 1시간만인 9시20분쯤 진화되었다. 이 갑작스러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