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화재6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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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자 불이 자주일어나 24일 밤부터 25일 아침 사이에 서울시내에서 6건의 불이 났다.
▲25일 새벽2시5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26의4 고춘희씨(여·35)집에 불이나 21평짜리 목조건물한채를 태우고 20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고씨가 안방에서 석유난로를 밖으로 옮기려다 난로를 떨어뜨려 이불에 인화된 것이다.
▲24일 밤10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본동 172 오성이발관(주인 이필용·35)에서 연탄난로 과열로 불이나 2층 목조건물을 전소시키고 30분만에 진화되었는데 피해액은 1백만원.
▲24일 밤8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138의27 중앙특수화학 공업사(사장 이성준·38) 사장실에 불이나 15평짜리 공장과 이웃점포 2개가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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